전체 글(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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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 소소한 변화
요사이 실내를 석유난로로 난방을 하다보니, 바깥 온도와의 차이가 꽤 되나보다. 동쪽 벽과 창에서 물이 줄줄... ㅡㅡ;;;;;; 단열이 잘 안되는데다 안팍의 온도 차이가 나서 그러는거야 어쩔수 없으니, 물이 흐르면 닦아내기라도 쉽게 침대를 돌려 놓기로 했다. (원래는 동쪽이 침대 머리쪽이어서 닦아낼래도 손이 잘 닿지 않았다~ ㅡ.ㅡ) 돌리고 난 후의 안방 모습 (물기가 좀 마르라고, 커튼은 걷어 놓았다) 작은 창쪽(남쪽)은 동쪽에 비해 결로가 좀 덜해서 머리부분을 이쪽으로 돌린거~ ^^ 여름되면 모기장은 다시 위치를 잡아야 하겠지만, 그정도는 이제 껌이고~ 돌려놓고 보니, 이것도 괘안네~ ㅎㅎㅎ (=우리는 긍정적인 사람들;;; ㅋㅋㅋㅋㅋㅋ) 찍는김에, 이번에 사들인 의자도 한컷~ (요기에 요렇게 앉아서 ..
2012.01.31 -
1/30 - 보건소방문과 구휼미(?) 도착~ㅋ
엊그제 올락말락했던 감기가, 어제부터는 기침까지 심해져서뤼... 아침부터 일어나서 보건소에 다녀왔다. (하필, 차 시동이 안걸리는 사태까지 발생해서, 몇년만에 보험회사 서비스를 불러 시동을 걸었다;;; ㅡ.ㅡ) 모슬포에 있는 보건소~ 들어가서 접수를 하니 내과로 들어가란다... 내과에 들어갔더니, 할머니 한분이 진료중이라 잠깐 기다렸을뿐, 바로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일단 약하게 약을 먹어보고 나아지지 않으면 좀 더 쎈 약을 먹어보잔다... 안그래도 위장이 약한 난, 좋다고 했고~ ㅎㅎ 처방전을 받는데, 진료비가 500원... ㅋㅋㅋ (설마, 처방전 프린트하는 값만 500원인건 아니겠지? 그럼 난 진료비 안내고 튄거가 되려나?? ㅎㄷㄷㄷ;;;) 읍내 약국에 가서 약을 지으니 3일치가 1700원~ (약국이..
2012.01.30 -
2012/01/19~26 - 블루나레(완도-제주) 타고 서울 나들이~
이번 설에는... 제주항-완도항을 1시간 40분만에 오간다는 블루나레(한일고속)를 타고 서울을 다녀왔다. 그때 다녀온 이야기 중에 배를 타고 오간걸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원래는 이 배가 작년 12월 중순부터 운항예정이라, 첫출항기념으로 1월19일까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서 1월 19일에 출발하는 것으로 예약을 했었는데, 출항이 미뤄져서 우리가 예약한 1월 19일이 첫출항이 되었단다. 여유있게 다녀온다고 하루라도 일찍 예약했으면 이 배는 못 타볼 뻔 했다~ㅋㅋ 암튼 본의아니게 첫 출항에 배를 이용하려다보니, 약간은 자리가 안 잡힌 점이 있긴했지만, 성산항이 아닌 제주항이라서 집이 대정쪽인 우리입장에선 오가기가 훨씬 편했다. 완도행 배는 제주항의 제 2부두로 가야한다. 2부두로 들어..
2012.01.30 -
쇼파(?) 구입~ㅋ
코딱지 만한 집에 뭔 쇼파냐...하고, 이사올때 있는 쇼파도 버리고 왔는데, 그동안 편히 앉을 곳이 마땅히 없어서 좀 불편하긴 했었다. 티비는 작은 방에서 보면 되지만, 그러기엔 티비와의 거리가 넘 가깝고... 침대끝 아래에 기대 앉아 보면 되지만, 맨바닥이라 한시간만 앉아있어도 뻐근하고~ 그렇다고 침대 위에서 보기엔 너무 멀고~ ㅋㅋㅋ 서울 간 김에 홈씨씨에 들렀는데, 거기서 시험삼아 싸구리 플라스틱 정원등(태양광)을 사면서, 의자도 두개 사왔다. (정원등은 작년까지는 코스트코에서 스텐으로 된걸 팔았는데, 올해엔 팔 기미가 안 보여서뤼... ㅡ.ㅡ) 박스 하나에 의자 하나씩~ 조립전의 의자는 컴팩트 하다. (아무리 경차지만, 두개는 너끈히 싣고도 남음이 있으니 지른거~ ㅋㅋㅋㅋ)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다..
2012.01.30 -
친정집 방문/문틀 페인트칠~
올 설에 서울에 갈때는 페인트와 기타등등을 싣고 다녀왔다. 어머니 집의 방문과 문틀을 칠해드리기로 했기에... ^^ 아래는 원래의 방문과 문틀, 손잡이~ 문틀이 어두운 색이라 집도 어두워 보엿 문과 같이 밝은 색으로 칠해드리고, 손잡이도 정말 예전거 그대로여서 칠하는 김에 다 바꿔드리기로 했다. (나이가 15살인 방문 손잡이~ㅋㅋ) 일단 손잡이를 제거하고, 마스킹 테잎과 비닐로 두르고~ 초벌 칠~ 그 후 한번만 더 칠한 곳도 있고, 경우에 따라선(욕실문) 3~4번 칠한 곳도 있다~ ㅋㅋ 손잡이까지 다 교체 후 완성된 모습~ (안방 - 옆의 인터폰은 라인을 속으로 넣어 연결해 드렸고, 스위치와 콘센트 커버도 다 새걸로 바꿔놓았다) (큰방) (작은방) (욕실) 하다보니, 스위치나 콘센트 커버 등도 너무 쩔어..
2012.01.30 -
1/29 - 몸살감기에 기침추가요~ ㅡ.ㅡ
엊그제부터 목이 심하게 부어 힘들더니, 오늘은 기침도 난다;;; ㅡ,.ㅜ 온몸에 힘이 빠지고 잠이 계속 와서... 꾸벅 꾸벅~~ ㅡ.ㅡ 이건 아침에 먹은 전복닭죽;;; 어제 저녁에 일부 먹고 남긴것에 불린쌀과 채소들을 더 넣어서 만든.., 영양식~ ^^ 이거 먹고 조금 쉬다가 또 자고;; ㅎㅎㅎ 나 자는 동안에 용언니는 아이들하고 놀고~ㅋ 호두도 많이 커서 이젠 마리한테 지지만은 않는단다... 귀여운 것~ㅋㅋㅋ 실속없는 마리~ ㅎㅎㅎㅎㅎ 때로는 둘이 잘 지내다가도, 아웅대기도 하고, 또 어울려 다니며 뭔가를 작당하기도 하고~ ㅋㅋㅋ 뭐 얻어 먹을거 없나~ 탐색할때는 찰떡 궁합~ㅋㅋㅋㅋ 난, 점심먹고 또 자고;;; 저녁시간이 다 되서 안 자고 버티려다, 또 쓰러져 자고;;;;ㅎㅎ 밥은 먹고 자야한다고 용언..
2012.01.29 -
1/28 - 한달만에 또 김장..? ㅋㅋ
사실 서울가기 전 주에 지난번에 사놓은 김치 30여키로가 한달만에 떨어졌었다. 김치가 들어가는 음식을 많이 해 먹은 탓도 있지만, 보통 한끼에 금방 만든 반찬 한가지와 김치로 밥을 먹다보니, 김치 소요량이 많았을 것... 그래도 그렇지, 김치 30키로가 어찌 이리 빨리 떨어진단 말이냠;;; ㅋㅋㅋㅋㅋ 지난번에는 김장거리 사러갔다가 운이 좋게 1+1에 50% 하는 김치가 있어서 그걸로 김장을 땡치자~ 했던건데, 언제 또 할지 모르는 그 행사를 또 바랄수는 없는 일이고~ㅋ (30키로에 8만얼마를 주고 샀으니, 김치를 담그는 재료비 보다 쌌다;; ㅎㅎㅎ) 이곳에서는 절인배추를 사는 사람이 거의 없는지, 하나로마트에서도 주문을 따로 해야만 살수 있기에, 서울서 제주로 돌아오는 날, 걍 양재 하나로마트에 들러 절..
2012.01.28 -
1/27 - 무사귀환, 그리고...
===================================================================================================== 19일부터 시작해서 어제까지, 설 잘 쇠고 돌아왔습니다. 완도에서 타고 간 블루나레가 첫 출항이었는데 배도 괜찮았고, 성산포가 아닌 제주항이라 집에서 오가기도 편했는데, 돌아올때는 출항 일주일만에 뭔 문제가 생겼는지, 갈땐 1시간 40분 걸린 길이 올때는 2시간 20분쯤 걸렸;;; 블루나레에 대한 총평이나 그 사이 있었던 일들에 대한것은 따로 포스팅 하기로 하고~ 오늘의 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
2012.01.27 -
1/18 - 마리/냥이랑 놀기 & 서울나들이 준비
======================================================== 1월 19일부터 26일까지는 설 쇠러 서울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일기도 그 기간동안에는 중단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주살이 이야기는 1월 27일에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 ======================================================== 제주에 이사 와서 처음으로 집을 비우는 일... 내일부터 일주일간 설 쇠러 서울에 간다. 마리는 건너편 동네(호두네)에 맡겨두고 가니 큰 걱정은 안하는데, 우리가 이녀석 보고파서 어찌 지낼지가 문제;; ㅋㅋㅋ 천막으로 뒤집어 씌워놓은 선반에서 짐가방과 페인트&자재 등등을 꺼내는 등 서울 갈 준비를 하는 동안, 틈틈히 마리와 ..
2012.01.18 -
1/17 - 마리랑 놀기~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좋다... 보통 날씨가 좋아도 하늘 위쪽에는 구름이 있고 아래쪽에만 맑아서 아침에 잠깐 해가 보였다가 흐려지곤 했는데, 오늘은 하늘을 보니, 위쪽에도 구름이 거의 없다... (하지만, 바람은 어제와 달리 엄청 찼다는거~ ㅋㅋㅋ) 아침에 잠깐 마리 밥주러 나가서 놀아주고 들어와서, 날씨가 좋은걸 핑계삼아 뻔질나게 드나들며 놀았다. 거의 한시간에 한번씩은 나가서 20~30분씩 논듯~ ㅎㅎㅎ 요렇게 귀여운 눈망울을 지녔는데, 안 놀아 줄수가 없잖습;;; ㅋㅋㅋㅋㅋ 좀 흔들리긴 했지만, 슈렉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 같단;;; ㅎㅎㅎ '와~ 오늘은 하루종일 놓아주시는거예요? ^^' 그 와중에 점심으로는 떡국을 끓여먹었고... (저 별, 하트 등등의 떡은 떡볶이 만들어 먹으려고 사논건..
201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