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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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현관 & 마당 정리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와는 달리, 오전에 잠깐 부슬비가 내리다 그쳤다. 낚시를 갈까, 정리를 할까 하다가... 벌려논거부터 수습하기로;;; ㅡ.ㅡ 우선 떼어놌던 등부터 달고~ㅋ 들어오는거 확인~ 먼저 안쪽부터~ 선반을 설치하고, 잘라논 나무판을 올려 고정~ (맨 위 선반에는 좀 무거운 걸 올릴거고 비씨도 매달릴 예정이라 양쪽에 보강을 한번 더 했다) 정리 완료~ㅋ (잃어버리면 아까울것들만 안에 넣기로 하다보니, 다이빙 장비와 텐트가;; ㅎㅎㅎ) 먼지 (일부) 방지용 커버~ㅋ (샤워커튼인데 대부분 180센티 짜리라 좀 많이 짧;;; 나중에 걍 천을 끊어다 달기로~ ^^) 남은 한쪽(바깥쪽) 선반은 신발장 대용으로 만들예정인데, 좀 더 이쁘게 만들려고 고민을 좀 더 해보기로 해서, 일단 선반 시스템..
2012.03.01 -
2/29 - 현관에 바다를 담다~ㅋㅋ
날씨탓(?)이긴 하지만, 오래도록 미뤄뒀던 현관칠을 오늘 감행~ㅋㅋ 어제는 비가왔지만, 오늘은 날씨가 좋을거란 예보만 믿고 아침부터 준비했다. 용장금님이 차려준 아침, 이건 오늘 일 많이 시킬거란 반증~!! 췌~ (그래도 고기 먹으니 좋더만;; 호호호호~) 아침에 찾아온 냥이~ 경계가 심하다;; ^^ (2~3마리가 돌아가며 오는 듯~ 다행히 이 아이들은 한넘이 한번에 그릇을 다 비우지 않아, 서로 나눠먹을수 있다) 할수없이 용언니가 텐트 안에 들어가서 매쉬를 통해 찍은 샷;; ㅎㅎ (잘 먹어줘서 고맙다~ ^^) 자아~ 그럼 일을 시작해 볼까? 젤 먼저 현관의 센서등을 떼내놓고~ 나머지 다른 것들-옷걸이에 걸린 작업복과 우비 등등-을 치우고 마스킹테잎을 문틀에 붙이고 시작하려는데, 쌘님의 방문, 회의가 있..
2012.02.29 -
2/28 - 수영장 나들이
오늘도 비가 예보된 날이니만큼,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페인트는 또 물건너 갔고~ 집에서 뒹굴뒹굴 예정~ㅋ 아래는 어제 밤에 잠깐 파뤼하다가 찍은 사진이고~ ㅎㅎ 아래는 용언니가 오늘 아침에 마리랑 놀면서 찍어 온 사진들~ (꼭 마리가 앞발로 자기 뒷머리를 긁적긁적 하는거 같은.. ㅎㅎ) 마리가 잘하는 갸우뚱 놀이~ ㅋㅋㅋ '아잉~ 사진 그만찍고 놀아주세요~~' '이래도 안 놀아 주실거예요? 네??' (귀연녀석~ ㅎㅎㅎ) '췌~ 안 놀아주시면 혼자 놀거예욧~!' 이러고 한참을 놀았는데, 점심무렵부터 빗줄기가 굵어져서, 마리는 마리대로 자기집 안에서 놀고, 우린 우리대로 집안에서 뒹굴고;; ㅎㅎㅎ 그러다가 문득... 물에서 놀고파 진거다;;; 그래서 검색해 본 결과, 중문에 수영장이 있다고~ 전화..
2012.02.28 -
2/27 - 오늘도 바람이 분다;; ㅎㅎ
제목보고 짐작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결론은... 오늘도 놀.았.다...이다~ ㅋㅋㅋㅋㅋ 태어나느라 고생했다며, 용언니가 아침에 미역국을 끓여줘서 밥 한그릇 말아서 먹고 하루를 시작~ㅋ 마리가 어여 나와서 놀자며 애절한 눈길을 보내는 중... ㅎㅎ 오늘 바람이 어땠냐, 맨날 놀려고 핑계대는거 아니냐;;시는데... 그럼 아래 사진을 보시라~ ㅋㅋ (절대, 마리 앞에 강풍기같은거 틀어놓은거 아님~ ㅎㅎㅎ) 요건 달려서만 요래 뵈는게 아니라, 바람도 심하게 분거 맞슴~ㅋ 이래이래~ 불었다;; ㅎㅎ 그러다 갑자기 바람 방향이 바뀌기도;;; ^^;;;; 그래서 용언니가 마리를 창고 안에 데꼬 들어가서 놀았다고 한다~ 요녀석, 귀여운 얼굴과 동정을 부르는 눈길;; ㅋㅋ (밖에서 텐트 안으로 빛이 비쳐서 색은 좀 이상..
2012.02.27 -
2/26 - 여유로운 주말~
오늘은 일요일, 어제와 비슷한 세기의 바람까지 불어주니, 놀 핑계로는 딱~ ㅎㅎㅎ 아침에 좀 늦장부리다가, 점심먹고 오일장에 다녀와서 또 여유부리고 조금 놀았을 뿐인데, 하루가 다 갔다~ ^^ 마리 아침밥시간 전에 용언니가 먼저 나가서, 좀 놀았고~ (금방 일어나서 부시시~한 마리를... 용언니가 품에 안고 직접 찍은 사진~ㅋ) 그러다가 길쪽에서 뭔소리가 나면, 저렇게 어정쩡하게 앉아서 자기를 불러주기만 한없이 기다린다;; ㅎㅎㅎ '앗~ 밥이다~' (내가 안에서 문여는 소리를 들은 듯~ ㅋㅋㅋ) '밥~밥~밥~~' 정신없이 먹는다... ㅋ (급하게 먹다가 그릇밖으로 밥이 떨어지면, 그거부터 먹고~ ㅋㅋ) 점심먹고 오일장에 가서 그간 떨어진 채소와 달걀을 사면서, 늘~ 사는 용언니 과자도 샀고, 오늘은 특이..
2012.02.26 -
2/25 - 주말엔 (더) 잘먹어야;; ㅎㅎ
오늘 페인트 칠하려 했는데, 바람이 심상치않다;;; 게다가 새벽에 비가 왔는지 바닥도 축축하고~ 뭐, 현관 페인트칠은 또 물건너 간거고;;; 주말이고 하니 걍 또 놀기로... ㅎㅎㅎㅎㅎ 지난 동지때 팥죽 끓여먹고 남은 팥으로, 오늘 또 팥죽을 끓여서 점심으로 먹었다. 오늘은 새알심을 안 만들고, 걍 찹쌀을 불려서 넣고~ ^^ (여전히 맛있더만;;; ㅋㅋㅋ) 우리 배를 채웠으니, 야들 배도 채워줘야할 시간~ 둘이라 그런가? 여전히 게걸스럽게 먹는다... ㅋㅋ 머리를 파묻고 먹는 호두~ㅋ (호두는 이두형님이 부산에 잠시 다녀오시게 되어서 우리집에 와 있는거, 오늘 저녁때 다시 집으로 갔다~ ^^) 녀석들~~ 아웅다웅해도 같이 있을때가 덜 심심할껴~ ㅋㅋㅋ 싸울땐 겁나게 싸운다;; ㅎ 저녁으로 먹은건, 용장금..
2012.02.25 -
2/24 - 곰팡이 제거작전
오늘 날씨가 참 좋다... 어제부터 따뜻하기도 하고, 봄이 온 듯~ ^^ 날도 좋고해서 현관 페인트칠을 할까 했는데, 그보다 급한게 있어서 그거 먼저... ㅡ.ㅡ 집 안팍의 온도차가 많은데도 단열이 잘 안되는 집이라서... 외부에 면해있는 곳에서 결로가 심하게 생긴다. 보일러를 거의 안 돌리고 석유난로만 쓰다보니 바닥이 차서 그런지, 결로가 벽에서 생기는게 아니라 바닥부분에서 생긴다. 거의 홍수 수준;;; 안방은 매일매일 보일때마다 닦아 주었는데, 오늘은 북쪽(부엌쪽)부터 시작해서 건너방까지 일을 벌였다. 먼저 컴터 책상과 티비장이 만나는 모서리부터 시작해서, 티비장 뒤까지... 다 들어내고 닦고 항곰팡이제를 뿌리고... 난리를;;;; 건너방은 창문에 비닐을 안 쒸워서 창문에 붙은 곰팡이 까지 다 닦을 ..
2012.02.24 -
2/23 - 봄소식 & 예방접종
우리집에 봄이 왔다~ㅋ 지난번 오일장에서 사다가 심어논 매화나무 두그루에서 꽃이 핀거~ ^^ 청매실 (다른것들도 꽃망울이 지긴했지만, 꽃은 쩌어~ 아래 하나만 먼저 폈다~ㅋㅋㅋ) 홍매실 (홍매실은 비교적 많은 꽃망울이~ ^^) 아~ 저 튼실한 다리통들을 보라;;; ㅎㅎㅎㅎㅎ '봄 바람 좋다~' 마리야~ 털에 가려져서 눈이 답답하진 않니? ㅋㅋ 점심으로 돼지고기부추파전을 붙여 먹고~ㅋ 몇장을 싸서 마리와 함께 호두네로~ ^^ 날도 푸근하고 아이들 컨디션도 좋아뵈니, 예방접종을 하려고~ 티맆이 보내온 아이들 종합백신 맨날 마리가 먼저 맞았는데 그때마다 호두가 샘을 내서, 오늘은 호두먼저~ ㅎㅎㅎ 그 다음 마리~ㅋ 예방주사를 놓고 마리를 호두집에 놔두고, 어제 택배로 받은 낚시대를 가지고 낚시할 만한 곳을 찾..
2012.02.23 -
2/22 - 씰링팬 장착 + 마당정리
아침에 나가보니, 마리가 말끔해져있다~ ㅎㅎㅎ (비는 어제 저녁에 그쳤음) 어제 저녁, 네발하고 얼굴에 잔뜩 까만 흙을 묻히고 있었던거에 비하면 말끔해지긴 한건데, 목부분은 털이 엉킨것까진 어찌할수 없었던지... 많이 헝크러져 있었다. 빗으로 빗어주니 딴 아이 같;;; ㅋㅋㅋㅋㅋ (마리는 털이 정말 이~뻐어~~ ㅎㅎㅎ) 석유난로를 켜 놓으니 많이 따뜻하긴한데, 윗부분으로 몰린 열이 늠 아까운거다...ㅋ 그래서 생각끝에 (어짜피 전체 등들을 다 바꾸면서 거실등만 안 바꿨길래) 조명도 되는 실링팬을 샀;;; ^^ 아래는 원래 있던 거실등~ 작년 여름, 일주일 휴가를 내고 내려와서 실내 페인트 칠할때, 여기저기 틈들이 많은 탓에 그거 메꾸다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려서, 정작 페인트 칠할 시간이 부족했기에..
2012.02.22 -
2/21 - 봄을 재촉하는 비?
새벽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지난주 눈이 많이 놀때 마리집 입구쪽에 눈 들이치지 말라고 씌워놓았던 우산을 안 치우길 잘한 듯도;;; 그러면 뭐하나;;; 밥주러 나가보니, 새벽부터 돌아다녀서인지 몸이 또 생쥐꼴;;; ㅡㅡ;;;;; 밥을 먹이고, 물기를 대충 닦아주긴 했는데, 조금 후에 나가보니... 여전히 생쥐꼴로 온 마당을 활보하며 땅을 파서 뭔가를 오물거리고 있단;;; 으이그~ㅋ 마치 '저 들어가도 되요?'라고 하는 듯 발 한짝 디밀고 눈치를 본다;; ㅎㅎㅎ '안돼~'라고 하니, '치~ 안되면 말죠 모~'라는 듯한 표정으로 일단 뒤로 물러선다... ㅋㅋ 그러다가... '저 이렇게 불쌍한 표정 짓는데도 안 들여보내 주실거예요?' 한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안돼~~'라고 하고 또 닦아 줬다;;;..
201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