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 - 보건소방문과 구휼미(?) 도착~ㅋ
2012. 1. 30. 17:51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엊그제 올락말락했던 감기가, 어제부터는 기침까지 심해져서뤼...
아침부터 일어나서 보건소에 다녀왔다.
(하필, 차 시동이 안걸리는 사태까지 발생해서, 몇년만에 보험회사 서비스를 불러 시동을 걸었다;;; ㅡ.ㅡ)
모슬포에 있는 보건소~
들어가서 접수를 하니 내과로 들어가란다...
내과에 들어갔더니, 할머니 한분이 진료중이라 잠깐 기다렸을뿐, 바로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일단 약하게 약을 먹어보고 나아지지 않으면 좀 더 쎈 약을 먹어보잔다...
안그래도 위장이 약한 난, 좋다고 했고~ ㅎㅎ
처방전을 받는데, 진료비가 500원... ㅋㅋㅋ
(설마, 처방전 프린트하는 값만 500원인건 아니겠지? 그럼 난 진료비 안내고 튄거가 되려나?? ㅎㄷㄷㄷ;;;)
읍내 약국에 가서 약을 지으니 3일치가 1700원~
(약국이름이 하필 서울약국이다~ㅋ)
돌아오는데 날씨는 정말 좋다~ (다만, 바람은 거세게 불어댔;; ㅎㅎㅎ)
한 라인에 보인, 한라산-단산-산방산의 모습~
집에 돌아와서 약먹고 쉬다보니, 민호형님이 보내주신 쌀이 도착~
부모님이 직접 지으셨다는, 귀한 쌀을 보내주셨다~
'잘 먹겠습니다~ ^^'
용장금님이, 오늘 저녁메뉴는 쥐치조림과 어묵탕이란다...
쥐치(4마리 만원)는 며칠전 장에서 사다논건데, 그걸로 조림을 하신단다... 기대되는 요리임~ㅋㅋ
잘 먹고 언넝 감기 떨쳐내야겠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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