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 귀여운 마리녀석~ㅋㅋ
2012. 2. 1. 22:42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마당에서 뒹구는 녀석이다보니, 늠 지지붕해서뤼... 마리를 서울 다녀와서 씻기려 했었는데,
어제그제는 감기로 보건소다 어디다 다니고 기운없어 쓰러져 있고 하다 보니 여유가 안되어서 못 씻겨서,
오늘은 작정하고 씻기기로 했다.
일단 우리 점심부터 먹고~ ㅋㅋㅋ
(지난번 서울방문때 유키가 준 오리지널(?) 나가사키짬뽕에 용장금님의 재료가 듬뿍 더 첨가되었다~ㅋ)
온수를 뿌려 욕실을 먼저 덥히고 나서 마리를 데려다가 씻기려는데... 사진처럼 녀석이 저항이 심하다;;;
(뒷다리 힘들어간 것도 귀엽;; ㅎㅎㅎ)
누가 잡아먹기라도 한단 말이냐? 가만히 좀 있어라 이눔아~ ㅋㅋㅋ
씻어내도 씻어내도 계속 구정물이 나오는 바람에, 간신히 다 씻기고 이제 수건으로 닦는 중~
(이녀석은 하기싫은 거를 우리가 시키거나, 하고픈걸 하지 못하게하면 하품을 한다;; ㅋㅋㅋ)
수건으로 닦고, 드라이로 말려서 빗질 중~ㅋ
고넘 참.... 씻겨놓으니 더 이뿌네~ㅋㅋㅋㅋㅋ
'이제 다 된거예요?'
그래~ 이제 다 되었다~ 나가서 마리도 점심 먹자~ ㅎㅎㅎ
'이제 밥 주세요~ㅋ'
밥을 주니 정신없이 먹어치운다..
배 부르고 목욕까지 했으니 얼마나 상쾌할까? ㅋㅋㅋ
'랄라~~' 기분이 좋은 마리~ㅋ
털이 예술~ㅎㅎ
오늘 이곳은 바람이 많이 분다...
바람 맞는것도 어찌나 귀엽던지;;;
자주 빗어 주는데도 털이 길다보니 여기저기 꼬여있었는데, 씻고나니 이뿌게 다 펴져서 바람에 날리는 털이 예술~ㅋㅋ
'오늘은 (고구마) 간식 안 주세요? 네??'
마리야~ 간식은 저녁먹고 먹자꾸나~ ㅋㅋㅋㅋㅋ
귀연 녀석~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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