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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의 기록들
지난주에 선희네가 학회때문에 제주로 출장을 왔는데, 잠시 짬을 내서 우리집에 들렀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거라, 집에서 부추전 부쳐먹고, 한참을 이야기 하고 놀다가... 며칠간 열심히 공부하느라(학회참석때문에) 관광은 못했다며, 바다구경가자고 해서 다같이 사계바다로~ ^^ 아래 3장은 선희가 보내준 사진들~ 이건 아마 아이폰5로 찍은 파노라마인듯?ㅋ 용언니가, 이미 유명을 달리한 복어 한마리를 한쪽으로 옮겨주는 중 선희랑 지혜는 바다를 구경하고, 우린 갸들을 구경하고, 갸들이랑 같이 온 후배는 그걸 사진에 담고~ ㅋㅋㅋ 몇시간의 반가운 만남 후, 야들은 오후일정때문에 다들 돌아갔고;;; 우린 다시 일상으로~ ^^ 요즘 배추가 상태도 별룬데 비싸고;;;해서, 줄곧 깍두기만 담궈먹는다. 5월(6월?)부터는 거..
2013.10.07 -
양배추/브로콜리/대파 모종 심기, 적색양배추/돌산갓 파종 (9/26)
끝자리 1, 6일은 대정오일장~ 지난 오일장에 가서 몇가지 모종을 사다가 심었다. 지난번에 쪽파를 심어서 싹이 난 곳 아래쪽에 월동배추(천원어치)를 심었고... 다음 밭에는 양배추(천원어치)와 브로콜리(천원어치) 모종을 앞뒤로 심고, 가운데엔 대파를 한줄씩 심었다. 마지막으로... 집쪽에서 젤 가까운 밭에... 남은 대파(전부 2천원어치)를 앞쪽에 심고, 뒤쪽엔 지난번에 사 둔 적색양배추와 돌산갓을 씨앗으로 뿌렸다. 그래서 완성된 9월 26일자 텃밭 현황~ㅋ 우리의 사랑스런 고구마들의 수확은 10월중순쯤 예정~ ^^;;;
2013.09.30 -
마리의 새 장난감?
마리녀석한테... 늘 끼고 물고 놀던 곰돌이 외에 새 장난감이 생겼다. (새 베개라고 해야하나? ^^) 사실은... 마리 사료가 떨어져서 새 사료를 인터넷으로 주문하는데, 무료배송 금액에서 2천원이 모자라서 지른... 4처넌짜리 돼지인형;;ㅎ (배송비 3천원을 내느니 4천원짜리 이걸 사면 결국 돼지인형을 천원에 산거랑 같은거? 응?? ㅋㅋㅋ) 자기하고 똑같은 포즈로 누워있는 꿀꿀이~ㅋ 주로 가지고 놀지만, 가끔씩은 저렇게 베고 눕기도 한다;;; ㅎㅎㅎㅎㅎ 위에서 보면 대략 요런 포즈~ㅋ 곰돌이보다 부피가 좀 커서 물어서 마구 흔들기는 잘 안 되지만, 가끔은 물고 흔들기도 하고, 베고 자기도 하고;;; 냄새맡으며 뭐라뭐라 옹알거리기도 하는... 꿀꿀이는 마리의 새 친구~ ^^;;;;
2013.09.29 -
백년손님? 응?? ㅋ
우리집 마리는 이제 두살;;; 물론 우리 눈에 마리는, 아직도 한참어린 강아지지만... 그래도 암컷인데, 출산은 한번 해보는것이 건강에도 좋다고 해서... 사위(?)를 맞이했다. 이름은 수수, 나이는 4~5살? 사는 곳은 위미의 와랑와랑이다~ㅋㅋㅋ 마리는 2011년 11월생... 2012년 5월말에 처음 발정을 시작해서 11월에 두번째, 올해 4월이 세번째였고;;; 얼마전에 네번째 발정을 시작했다. 7월부터 일주일에 두번씩 위미로 염색수업을 다니면서, 마리를 맡겨 수수와 둘이 서로 친해지게 하며, 날짜만 기다렸는데... 추석연휴 직전에 조짐이 보여, 수수를 데려왔다~ 마리와 수수의 허니믄이라고나 할까? ^^;;; 처음에 녀석들은 (여러차례 봐 왔으니) 서로 눈치만 보는 수준이었고;;; 서로 선뜻 다가서지..
2013.09.27 -
매실액 거르기(9/15), 개똥쑥 수확/갈무리(9/16~22), 바질페스토(9/18), 참깨 털기&볶기(9/21) 등
우리가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직접 담근 매실발효액;;;(매실진액?ㅋ) 1~2주전부터는 더이상 기포가 생기는거 같지 않아서, 담근지 딱 3달만인 9월15일에 걸렀다. 6월에 3킬로씩 총 6병(7리터짜리)을 담궜는데, 거르고 난 후엔 3병+작은병 2병이 되었다. (거르다 처음엔 많이 흘렸;; ㅡ.ㅡ) (7리터x3병 + 2리터x2병 = 약 25리터) 거른액들은 요렇게 실내에 자리를 잡아 2차 발효를 하는 중이고, 건져낸 건지중 과육이 좀 붙어있는것들만 골라, 씨를 발라내서 고추장안에 넣어(꼽아?ㅋ) 두었다. 나중에 건지만 건져서 짱아찌처럼 먹어도 되고, 걍 고추장으로 먹어도 되니까~ ^^;;; 그리고 그 다음날;;; 텃밭에서 한참 자라고 있는 개똥쑥의 일부를 수확했다. 기존의 항암제보다 1200배의 항암효과가 ..
2013.09.26 -
마리 간식만들기 - 오리고기 육포(?)
별건 아니고;;; 닭가슴살처럼, 오리고기도 건조기에 말려봤더니, 정말 잘 먹는 울 딸 마리;;; ㅋㅋㅋ 처음엔 우리 먹을 불고기용으로 사서 일부만 덜어서 말려줬더니 늠 잘 먹어서, 이번엔 아예 작정하고 오리 한마리를 사왔다~ 쪼로로~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양도 넉넉할거 같아서) 집었더니, 맨 윗줄만 저렇더란... 또 속았;;;ㅎㅎㅎ 손으로 기름부분을 떼어 내고 식초물에 좀 담궜다가... 잘 씻은 후 우유에 또 담근다. 그걸 또 잘 씻어서 채에서 물만 뺀 후, 자기전에 식품건조기에 올려 돌리면 끝~ 70도로 8~10시간 가량 말리면 얼추 다 마른다~ (말라서 줄어든걸 감안해도...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았다;;; ㅡ.ㅡ) 맛은... 음;;; 닭가슴살은 약간 담백한 느낌이 있었고... 오리도 비슷하긴한데..
201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