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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회복제 뿌리기(8/10), 토종오이 씨받기(8/11) 등
그동안 비가 안 와도 너~~무 안 와서... 아무리 우리가 물을 자주 준다고 해도, 작물들이 많이 목 말라 하고 있다. ㅜ.ㅜ 아침저녁으로 물을 주고는 있지만... 한낮에는 그 튼실한 고구마 마져... 잎을 우산처럼 뾰족~세우고 있는판이라;;; 걱정~걱정;;; ㅡ.ㅡ 암튼... 고추는 이제 슬~ 빨갛게 익어가고 있고... 대추방울토마토는 생산을 멈췄으며, 방울토마토만이 막바지 힘을 쓰고 있다. 참외나 개구리참외는 아직 몇개 달려있는데, 얼마나 더 버틸지는 모르겠다;;; 아마 그것도 끝물이라 보는게 맘이 편할 듯;;; 그나마 참깨는 여름을 버티고 가을에 수확하는 녀석이라 그런지, 열심히 꼬투리를 만들며 꽃이 올라가고 있다. ^^ 그래도... 아래의 비율대로 EM5호로 수세회복제를 만들어서... EM5호 3..
2013.08.14 -
더운날엔 물놀이~!! ㅋ
정말 더운 요즘;;; 바다까지 차로 5분이면 가는데도 한번 나가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ㅋ (아마도 찌는듯한 더위와, 뭐든 다 태워버릴 듯한 햇볕에... 선뜻 나서기 힘든 거일 수도?? ㅋㅋㅋ) 지난주 금요일, 더위와 햇볕의 무시무시함을 무릅쓰고, 바다로 물놀이를 갔다~ 켈리님이 화순문화마을에 집을 짓고 있는데, 마침 그날이 상량식이라... 상량식 구경 갔다가 내친김에 바다까지 같이 다녀왔다~ 중문으로 갈까? 하다가... 뭐 멀리가냐;;; 걍 늘~ 가던 사계바다로 출동~ㅋ 그늘막을 치고, 수영복을 갈아입고;;; 새로 구입한 발펌프로 거북이를 불어서 고고~ ㅎㅎㅎ (이날도 하우징을 씌워찍은거라 사진마다 물방울이 때글때글;;ㅋ) 사계바다가 험한 편이지만, 이날은 바람도 거의없고 바다도 잔잔했다. 그리고 물..
2013.08.12 -
마른장마를 이겨낸 후의 텃밭/마당 모습
얼마전에 기상청에서 기나긴 장마가 드디어 끝났다고 공식선언을 했지만, 올해 제주는 마른장마(=가뭄)였다. 장마초기에 하루이틀정도 내린게 다 였으니... 그나마 며칠전, 긴 가뭄끝에 한차례 소나기가 다녀가시긴 했지만, 워낙 비가 오랫동안 안 와서인지, 그정도 내려선 완전 해갈은 힘들 듯~ ㅡ.ㅡ 암튼~!! 무시무시한 가뭄을 견뎌낸 우리 텃밭/마당의 아이들 모습을 올려 본다. 금귤(낑깡)은 꽃을 많이 피우더니 열매도 많이 달렸다~ ^^ 참깨는 비록 씨를 뿌린만큼의 반도 안 나왔지만, 나온 녀석들은 정말 잘 자라고 있다. (물론 꼬투리도 주렁주렁 달리고 있고~ㅋ) 깻잎(들깨잎)은 여전히 앞을 다퉈 커가고 있고~ ㅋ 참외는 보통참외(모종)와 개구리참외(씨앗) 두가지를 심었는데, 오이와 토마토 올라가라고 만들어 ..
2013.08.09 -
천연염색 - 황토로 속옷 염색하기
7월말부터 배운 천연염색 수업중에, 황토염색을 배우고나서 황토를 조금씩 나눠줬었다. 황토가 땀냄새도 억제해주고,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도 막아준다고 해서... 우린 그걸로 런닝셔츠(속옷)를 염색하기로 했고;;; 집에 있는 걸 죄~빨아서 말려뒀다가, 황토물에 담궜다~ ㅋㅋㅋ 겁...없...이... 전부 다... ㅡ.ㅡ 결론적으로 말하면... 전부 다 염색이 잘 되긴했다. 그러나... 그 과정중에 런닝 20장을 수없이 주무르고, 헹구고 널고 하는 동안... 내 손목은 시큰시큰 거리다 못해 팔로 바닥을 딛고 있기도 힘든 상태가 되어버렸;;; 흐흐흙;;;; ㅠ.ㅠ 암튼;;; 그건 내가 미련해서 그런거고~ ㅋ 우리가 한 일들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위한 기록을 겸해서, 황토염색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해볼 예정이다. 다..
2013.08.07 -
허브갈무리(7/29), 토종오이수확(8/1), 참외수확(8/3,4) 등
마당에 심어놓은 민트들이 늠 많이 퍼져서 좀 따고;;; 바질도 잎들이 많이 자랐기에 좀 따고;;; 지지난주에 C&P리조트 놀러가서 얻어온 월계수잎도 좀 있고;;; 그렇게 모은 것들을 잘 씻어서 채반에서 물을 좀 뺀 후... (살짝 보이는 방울토마토는 깍두기?ㅋ) 식품건조기에서 말렸다~ 건조기에 온도를 높여서 말리면, 금방 마르긴 하겠지만 파릇한 기운은 없어질거 같아서, 온도를 40도로 설정하고 천천히 말렸다. 그래서 나온 허브잎들~ (왼쪽 병이 월계수잎이고, 오른쪽이 민트들~ 바질은 가루를 만들어 놓으려고 좀 더 말리느라 사진에서 빠졌다) 필요할때마다 마당에서 바로바로 따서 써도 되겠지만, 언제까지 마당에서 파릇파릇하게 자라는 것도 아니라, 일부는 따서 갈무리를 한 것인데... 이렇게 말려놓은 허브들은...
2013.08.06 -
제주의 소고기를 맛 볼 수 있는, 서귀포의 [흑한우 명품관]
염색수업을 하러 위미로 오며가며 하다가 본 곳인데, 어느날 오후에 문득 호기심이 발동을 해서... 함 들어가 봤다~ ㅋㅋㅋ 서귀포시 토평동에 있는 이곳 1층엔 고기 판매장이 있고, 2층엔 식당이 있다. 1층의 고기 판매장에선 제주의 흑우나 한우는 물론, 돼지고기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국거리용 소고기를 사가지고 왔다. (돼지고기 산지는 얼마 안 되어서 소고기만... ㅋ) 근데, 2층 식당의 메뉴판 어디에도 야채값이나 테이블 세팅비 이야기가 없는걸 보면... 다른 한우판매장과는 달리, 1층에서 산 고기를 2층에서 구워먹는 시스템은 아닌듯?? 암튼 우린 든든한 고깃국이 땡겼기에, 8천원짜리 한우탕을 시켰다. 갈비탕 비슷한거라기에... ㅋㅋㅋ 식당의 규모가 생각보다 컸지만, 반찬은 깔끔..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