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간식만들기 - 오리고기 육포(?)
2013. 9. 25. 09:55ㆍ그밖의 세상/마리/수리/수지
별건 아니고;;;
닭가슴살처럼, 오리고기도 건조기에 말려봤더니,
정말 잘 먹는 울 딸 마리;;; ㅋㅋㅋ
처음엔 우리 먹을 불고기용으로 사서 일부만 덜어서 말려줬더니 늠 잘 먹어서,
이번엔 아예 작정하고 오리 한마리를 사왔다~
쪼로로~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양도 넉넉할거 같아서) 집었더니, 맨 윗줄만 저렇더란...
또 속았;;;ㅎㅎㅎ
손으로 기름부분을 떼어 내고 식초물에 좀 담궜다가...
잘 씻은 후 우유에 또 담근다.
그걸 또 잘 씻어서 채에서 물만 뺀 후, 자기전에 식품건조기에 올려 돌리면 끝~
70도로 8~10시간 가량 말리면 얼추 다 마른다~
(말라서 줄어든걸 감안해도...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았다;;; ㅡ.ㅡ)
맛은... 음;;;
닭가슴살은 약간 담백한 느낌이 있었고...
오리도 비슷하긴한데, 뒷맛이 약간 비린??ㅋ
근데도 마리녀석은 완전 환장을 하고 먹어치운다;;;
저 녀석한테 맛 없는게 있긴 한건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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