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7. 11:34ㆍ그밖의 세상/마리/수리/수지
마리넘...
이날 바람이 늠 심하게 불어서 현관에 들어오게 했었다.
(몇번 그랬더니만,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가 심하게 오면 당연히 들어오는 줄 알고 있단;;; ㅋㅋㅋ)
이 귀여운 마리녀석의 간식이 떨어져가서, 닭가슴살을 조금 사다가 간식을 만들었다.
이번엔 삶은 고구마에 닭가슴살을 말아서 말린 간식은 쬐금만 만들고, 대부분은 닭고기만 얇게 잘라서 살짝 꼬아서 말렸다.
(닭가슴살을 좀 더 사오려 했었는데... 다른 닭고기들은 할인판매를 하던데, 가슴살만 할인이 전혀 안 되더란;;; ㅡ.ㅡ)
암튼... 마리 간식 만들려고 건조기를 돌리는 김에...
반시도 9개나 잘라서 넣고, 단감도 6개를 잘라서 넣었다~ㅋ
4시간만에 꺼내 본 단감, 많이 말라가고 있다.
하나 먹어보니 꽤나 맛도 있다.
(손 찬조출연은 김태희님~ㅋ)
그러나, 아직은 좀 덜말라서...
간격을 좁혀서 다시 건조기 위에 올려놓고, 70도로 8시간을 채워서 꺼냈다.
요게 단감 6개를 말린거~ 말려놓고 보니 얼마 안 되어서 아쉽;;; ㅋ
말려서 접시에 넣은게 발단이 되어서... 그자리에서 둘이 다 먹어 치웠;;; ㅎㅎㅎㅎㅎ
단감은 8시간만에 꺼냈지만,
반시나 마리 간식은 10시간을 말렸는데도 약간 덜 마른 느낌이 들어서 2시간을 추가, 총 70도로 12시간을 말렸다.
그 결과물들~
위에 것이 반시를 말린거고,
아래의 오른쪽이 닭고기만 꼬아서 말린것이고, 왼쪽것은 작은 고구마에 닭고기를 살짝 돌려서 말린것이다.
반시 말린거...
이거 꽤나 맛있다~ 살짝 말랑하면서도 쫀득한 느낌?
요건 닭가슴살 자른걸 살짝 꼬아서 말린거~
이게 마리가 젤 좋아하는 간식, 고구마와 닭고기를 같이 말린거다~
밭에서 나온 작은 고구마들만 모아서 삶아 만든거라 생긴건 좀 그렇지만, 하나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란;;; ㅋㅋㅋ
고구마 간식은 작은걸로 한봉지도 안 되어서 놔두고,
닭가슴살 간식과 지난번에 삶은 고구마만 말려 놓은 것만 호두랑 나눴다~ ^^
지금은 만든 간식의 양이 얼마 안 되어 호두네하고만 나누지만, 주변에 맘에 걸리는 강아지들이 좀 있어서...
요즘들어 부쩍;;; 서울에서 살 때 장보러 가끔 가던, 코스트코에서 대량으로 팔던 닭가슴살이 아쉬워진다.
1키로씩 3개를 묶은거... 지금도 파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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