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0. 17:52ㆍ그밖의 세상/마리/수리/수지
겨울이라 그런가...
갑자기 식품건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가... 결국 질렀;;; ㅋㅋㅋ
호박등 나물 같은걸 말릴 수도 있고,
간식으로 고구마나 바나나, 귤, 배 등 다른것들도 말려 먹을 수 있다니, 기대기대~ㅎ
(다행히, 각종쿠폰으로 약 2~3만원정도 할인받아서 샀다)
작은칸 4개, 큰칸 4개, 총 8칸이다.
(8칸을 한꺼번에 다 써도 되고, 필요한 만큼만 써도 된다)
시험삼아,
닭가슴살 3천원어치를 사다가, 마리(강아지) 간식을 만들어 봤다.
혹시몰라서, 살균한답시고 식초를 푼 물에 좀 담가뒀다가...
잘 씻어내서 우유에 한시간 가량 더 담궈뒀다.
그걸 헹군 후 잘라서 준비~
(고구마는 삶아놓은걸 길게 잘라서 준비~)
좀 길게 자른 닭고기는 고구마에 둘러놓고, 넓적하게 자른건 그대로 올려놨다~
처음엔 70도로 5시간을 세팅해 봤다...
아래는 건조시킨지 3시간쯤 후에 잠깐 열어서 확인해 본거, 잘 말라가고 있다.
5시간 후의 모습~
사진상으로 보면 얼추 마른거 같아 뵈긴하나,
고구마도 아직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고, 닭고기도 마찬가지라서 시간을 다시 추가~
결국 2시간을 더 말리고, 1시간씩 두번을 더 말려서 완성~
아래는 완성된 사진,
70도로 총 9시간을 말린건데, 닭고기는 거의 마른듯 뵈지만 딱딱하지는 않고, 고구마는 약간 말캉말캉한 정도?ㅋ
두셋으로 나눠서 담아서 한셋은 냉장고에 넣어 놓고, 한셋은 호두네로 배달완료~ㅋ
재료비 3천원정도로 만든 아이들 간식~
가격도 가격이지만, 무엇보다 내가 모르는 뭔가가 안 들어간 거라 정말 맘에 든다~ ^^
그나저나... 아무리 맘에 드는거라도 쟈들이 안 먹으면 땡인거~
그래서 저거 다 만들고 나서, 마리한테 시험삼아 한개 줘봤더니만, 다행히 정말 맛있게 먹는다~ㅋ
(끄덕끄덕) 그렇겠지...
고구마는 녀석이 워낙 좋아하는거인데다, 나머지는 완전 고기인데... ㅋㅋㅋ
아침하고 저녁때, 밥(사료) 다 먹으면 상으로 하나씩 주는 중~ㅎ
다음엔...
사료 만들기에 도전해 봐야겠습;;;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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