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7. 15:24ㆍ그밖의 세상/마리/수리/수지
지난번 간식에 이어, 이번엔 사료를 만들어 봤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300그람씩, 멸치, 고구마, 브로콜리, 당근, 쌀, 마늘 한쪽이 전부~
(냉장고에 파프리카 반쪽이 남은게 있어서 그것도 넣으려고 했는데 까먹었;; ㅋ)
비용은...
소고기가 호주산이라 5천원, 돼지고기는 2천원, 당근하고 브로콜리값으로 1천원쯤?들어서
총 8천원정도 들었다.
그 외에...
고구마는 우리밭에서 나온걸로, 사람이 먹기에 많이 작은것만 따로 모아서 삶아 놓은거고,
멸치는 국물 내고 빼 놓은걸 냉동실에 모아뒀다가 쓴거고...
쌀은 불려서 커터에 갈아 놓은거고, 마늘은 소량은 오히려 도움이 된다길래 한쪽만 넣었고...
브로콜리는 살짝 데치고, 당근은 살짝 볶아서 준비~
(브로콜리는 늠 많아서 반 만 쓰고 남은건 우리가 먹었다~ㅋ)
고구마하고 멸치 브로콜리, 당근을 커터에 넣어서 갈고나서,
쌀, 고기까지 다 넣어서 잘 섞어서 쟁반에 비닐을 깔고 얇게 폈다.
이렇게 두판을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 1~2시간 가량 냉동을 한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건조기에 배치완료~ ㅋ
이렇게 해서 70도로 15시간을 말려서~
완성~ㅋ
근디... 말리고 나니 600그람정도 밖에 안되네... ㅠ.ㅠ
저것만 줄 수는 없을거고...
어짜피 쌀이 좀 덜 들어간거니, 밥을 좀 섞어주면 될 듯~
어제... 이거 10개에 밥 한두숟가락을 섞어서 줬더니... 정말 잘 먹는다...
밥그릇을 핥고 핥고 또 핥아서, 구멍날거 같;;;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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