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23. 15:53ㆍ그밖의 세상/마리/수리/수지
내가 서울에 가 있는 동안...
마리는 용언니하고 꽤나 잘 지낸듯 보인다.
왜냐면... 음;;;;
용언니가 마리랑 같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와서...
난 반가운 마음에 문을 열었을 뿐이었으나~!
차문을 연 나를 봤을때 (마리의) 그 실망스런 표정은...
음;;; 그걸 사진으로 찍어놨어야 했는데, 말로 표현하려니 좀;;; ㅋㅋㅋㅋㅋ
아래 사진만 봐도...
준비해놓은 간식으로도 모자라, 옥수수도 삶아서 주는 등,
그간 용언니가 얼마나 잘해줬을지, 안 봐도 비됴;;;ㅋ
그나저나... 이녀석 옥수수를 늠 맛나게 잘 떼어먹는다;;; ^^;;;
혹시나 옥수수를 소화를 못 시키면 어쩌나~했는데,
다행히 (녀석 배설물 상태를 볼때) 소화는 잘 시키는 듯~ ^^
암튼;;;
그간 제주는 느무느무 더웠다고 한다.
날씨가 지내기 괜찮을때, 마리는 보통 이렇게 누워있는데...
찌는듯한 더위로 더 피할곳이 없어서 현관안으로 피난와서 쉬고있는 마리~
양팔을 위로 올리고 잔다;;; 용언니도 이러고 잘 자는데... (둘 다?!!) 귀엽;;; ㅎㅎㅎ
제주에선 매일매일의 저녁노을이 이랬다며;;; 친절히 사진으로도 남겨 주시고~ㅋ
물론, 마리 모습도 이모저모 많이 찍어놓으셔서;;; ㄳㄳ~ ㅋㅋㅋ
좀 덜 더운 아침엔 잔디밭위에서 놀고~ㅎ
푹신한 느낌이 좋은지... 틈만나면 데구르르~ 구르기도 좋아하고~
그러곤 좋단다;;; ㅎㅎㅎ
필~받으면 여기저기 뛰어다니기는 예사~ㅋ
친구겸, 베개겸, 화풀이대상인 곰인형은...
그동안 얼마나 물고 뜯었는지, 때가 꼬질꼬질~~ㅋ
그래도 좋다고, 같이 잘 논다;;; ^^;;;
마리야~
건강하게 지내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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