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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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동물등록, 텐트 수리, 비데 교체 등
지난 금요일(6/7)... 급하게 제주시에 나갈 일이 생겨서... 나간김에 동물병원에 들러 마리를 등록했다~ (집근처엔 등록이 가능한 동물병원이 하나도 없고, 제주시에 거의 다 몰려있다) 등록절차는 간단;;; 가서 등록서류에 이름이나 생일 등 몇가지를 써 넣고 등록비(외부용은 15,000원) 내고 칩을 받아오면 끝~ 몸 안에 넣는거 말고 외부에 달 수 있는걸로 등록을 마쳤다. ^^ (등록칩 케이스 한쪽에 크게 제주라고 써 있는걸 봐선, 시도마다 생긴게 다른 듯~) 반대편, 따로 이름표를 달지 않는다면, 이쪽엔 이름이나 연락처를 쓰면 될거 같다. 저걸 따로 달까, 이름표랑 같이 달까 고민을 하다가, 웬지 저 금속줄은 금방 끊어지거나 빠질거 같아서... 걍 원래 있던 목걸이에 이름표하고 같이 달아줬다~ ^^..
2013.06.10 -
앵두/마늘 수확(6/5), 진드기기피제 만들기(6/5), 호박고구마 또 심기(6/6)~ㅋ
우리집에는 앵두나무가 두 그루있는데, 둘 다 2살이다. 아직 어린 나무들이지만, 작년부터 앵두는 좀 달렸었다. 그러나 작년엔... 좀 더 익으면 맛 봐야지~했더니, 어느 한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진;;; ㅋㅋㅋ (새가 따 먹었을까? 사람이 따 먹었을까??ㅋ) 그래서 올해는 쬐금 일찍(그래봐야 2~3일?) 땄다. 두 그루에서 나온걸 다 합해도 스무알도 안 되지만, 작년에 비해 나무들도 튼실해 졌으니, 내년이나 내후년엔 좀 더 많은 앵두를 맛 보게 해줄거라 기대해 본다~ ^^;;; 그리고 동네에 마늘 수확이 마무리 되고 있길래, 우리도 마늘을 수확했다. 먼저 마늘 주아부터 따 냈다. 따자마자 다 정리해서 망에 넣고... 나중에 이너넷을 찾아보니... 원래는 이상태로 노랗게(?) 될때까지 좀 더 말려야 한다네...
2013.06.07 -
마리 털 깍기, 텐트 말리기
마리녀석... 두달 사이에 털이 많이 자라서 더워하고 틈나면 저리 퍼져있어서뤼;;; 월요일(6/3), 싸부님 공항가시는 버스타고 가시는거 보고 들어와선... 바로 털을 깍았다. 장장 3시간여동안;;; ㄷㄷㄷ;;; 지난번엔 한번에 못 깍고 두번에 걸쳐 깍아서 시간으로 따지면 총 7시간쯤 걸렸는데, 이번엔 3시간이 좀 넘게 걸린거니... 그거면 양호한거려나? ㅎㅎㅎ 암튼, 그리 깍고 난 마리의 모습;;; 짜잔~~ (털을 깍으니 늠 없어 보셔서뤼;;; 일주일정도는 옷을 입혀야 할듯;;ㅋ) 마리(털)의 변천사를 보자면... 이게 처음 우리집 왔을때의 마리이고;;; 털이 어느정도 자랐을때의 마리;;; 작년 5월;;; (니 이름의 근원인 양말은 어디다 벗어 놓은게냐;;; ㅋㅋㅋ) 늠 더워해서 털 길이의 반 정도만 ..
2013.06.06 -
가파도 나들이~
지난 일요일(6/2), 갑작스레, 싸부님 일행들과 함께 가파도에 다녀왔다. ^^ 가파도는 모슬포 선착장에서 5.5킬로 밖에 안 떨어진 곳이라, 배타고 15분이면 갈 수 있는 섬 속의 섬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충분히 걸어서도 돌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섬... 싸부님 아는 분이 계셔서, 차를 타고 이동~ (자리가 없어서 우린 뒷자리에 타고 갔다~ㅋ) 요렇게 문까지 열고;;; ㅋㅋㅋ 중간에 들른 그분 누님 집;;; 누님을 위해 바닷가에서 동그란 돌들만 구해다가 하나하나 쌓은 담;;; 1년반 걸렸다셨던가? ^^;;; 마당엔 멋진 돌의자와 테이블이 있었는데, 저 테이블 맨 윗돌이 가파도 모양이라던... 이곳이 달맞이(?) 포인트라시던데, 저 돌의자에 앉아서 달 구경하면 술이 저절로 넘어갈거라셨;;;ㅋ 바로 옆집..
2013.06.05 -
열무김치 담기, 꽃소식, 그리고 EM영양제/수세회복제 뿌리기 등
지지난주, 한참 마당에 길 만들고 있을때... 호두네서 열무를 갖다 줬었다. 그걸로 이제서야 (일주일만에) 김치를 담근거~ ㅋㅋㅋ 사실, 양념 몇가지가 없어서 못 담고 있던거였는데, 5월31일 대정장에 가서 얼갈이와 모자란 양념을 사온 거다. ^^ 일단 열무와 얼갈이를 씻어서 소금에 살짝 절이고~ (1시간 이내) 고추 마늘 생강 양파 등의 양념을 갈아서 준비하고~ 풀도 쒀서 식혀놓고~ 살짝 절인 열무+얼갈이와 버무리면 끝~ㅎㅎㅎ 반나절 정도 실내에 놔둔 후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날씨가 쬐금 더 더워지면 이걸로 열무국수를 해 먹던가 고추장 넣어서 쓱쓱 비벼먹던가...해야지~ㅋㅋㅋ 오전에 열무김치를 담고나서 그날 점심은... 전날 저녁에 싸부님이 오신다고 준비한 수육이 좀 남아서, 국수 삶아서 고기국수 해 ..
2013.06.04 -
허브심기(5/29), 고구마심기(5/29, 5/31), 땅콩심기(5/31), 앵두/개똥쑥/토마토/오이 소식 등
지난주초에 분 거센 비바람에... 그나마 몇개 안 달렸던 복숭아가 거의 다 떨어지고 달랑 하나 남았다;;; ㅠ.ㅠ (근처를 뒤져 겨우 하나 찾은, 떨어진 복숭아;;; ㅡ.ㅡ) 그 외에... 별 피해 없는지 돌아보는 중... 우선... 개구리 참외가 무성하게 올라왔다~ 오이는 꽃이 피었고~ 다행히, 복숭아 외에 나머지는 다들 무사하다... ^^;;; 다음날, 그 다음날부터 예보된 비 소식에, 그전에 고구마를 심는다는 핑계로 서귀포장날 구경을 가서... 순대국밥(놀부네? 한그릇에 5,000원씩)도 사먹고~ㅋ 고구마순과 허브들도 몇개(화분 하나에 2,000원씩) 사오고, 진드기기피제 만들 계피(베트남산, 500그람에 5,000원)도 사오고, 햇마늘도 한접(20,000원) 사왔다. 마늘은 파시는 분이 아직은 좀..
2013.06.03 -
우리집 장기프로젝트, 마당에 길 만들기;; ㅋ
작년말에 우연히 워크메이커(walkmaker)란 것이 있는지 처음 알고나서, 이걸로 길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결재하고 진행한, 우리의 장기 프로젝트;;ㅋ 울나라엔 이런 비슷한 것도 파는 곳이 없어서 아마존에 주문해야하는데, 거기선 미국내에만 배달된다고 해서뤼... 할수없이 유학간 후배의 도움을 받아서 주문했다. 물건값 19불정도에 미국내 배송비 4불추가해서 총 23불정도지만, 후배네에서 우리집으로 보낼때, 그쪽 우체국에서 크기가 크다며 익스프레스로만 보낼 수 있다고 해서;;; 결국 우편 요금;;; 70불이 추가되었다;;; 20불짜리를 95불에 산거;;; ㅡ,.ㅜ 이럴줄 알았으면 두어개 더 살껄;;; 그래봐야 우편요금으로 5~10불정도만 추가될텐데;;; ㅡ.ㅡ 암..
2013.05.30 -
에어컨설치(5/23), 주차장 돌깔기(5/25), 파고라 지붕막기(5/26) 등
지지난주부터 내내... 날씨가 좋아서 내내 마당/텃밭 일을 했었다. 나가서 일하는 중에 보니, 옆집에 새 에어컨을 사셨는지 한창 설치 중이다~ 마침 우리랑 같은 회사의 에어컨이라... 끝날무렵;;; 기사분을 불러 물어봤더니, 설치 가능하시다고~ 옆집 설치 다 끝내고 오셔서 우리집 에어컨도 설치를 해 주고 가셨다. (거실에서 현관으로, 현관에서 밖으로 구멍을 두개 뚫었다) 1년넘게 밖에서 보관만했더니 실외기가 좀 험해 뵈긴하는데, 설치 끝내고 테스트삼아 살짝 틀어보니 시원~한 바람이 빵빵하게 나온다;; 호호호~ 이사올때 에어컨을 가져오기만하고 작년엔 설치를 안 했는데, 하필 작년여름이 엄청 더워서;;; (36도까지 올라갔던;; ㅡ.ㅡ) 엄청 고생을 하고나선... 올해는 꼭 에어컨을 달리라~ 다짐을 하고 있..
2013.05.29 -
유채 정리후 꽃씨 뿌리기(5/23), 토마토/가지/고추 지주세우기(5/23~4), 첫 토마토(5/26) 외
한창 예쁜 꽃과 향기를 전해 주었던 유채;;; 바람에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라 정리를 했다. 이게 5월 16일에 찍은 유채밭;;; 꽃은 다 진지 오래고 씨앗주머니만 달려있다. 아래 사진들은 5월 23일 유채 정리 후의 모습들;;; 집 앞쪽 마당(창고 양 옆)이 온통 유채밭이었는데, 다 뽑고 나니 좀 허전해 뵈지만... 가지고 있던 다량의 꽃씨들을 뿌려 놓았으니, 조만간 뭐가 자라도 자라나겠지~ ^^;;;; ( ↑↓ 여기가 유채가 있던 자리인데, 여러가지 종류의 꽃씨를 뿌려놓았다) 뽑아놓은 유채는 씨를 받으려고 쪽에서 말리는 중인데, 어지간히 마르면 씨주머니만 따로 떼어서 좀 더 말렸다가 씨만 따로 모아서 올 가을에 또 뿌릴 예정이다~ 꽃씨는 (작년에 구한 씨앗들의 발아보증기간이 2년이라고 해서) 있는 것을 ..
2013.05.28 -
제대로된 호텔뷔페, 제주그랜드호텔의 [삼다정]
지난주, 학교후배가 제주에 놀러왔다며 우리집에 왔었다. 친구랑 같이 여행 중에 오설록 구경 왔다가 잠시 들른거~ 오랫만에 한참을 수다떨고 이야기 하다가 갔는데, 가면서 무료뷔페쿠폰 두장을 주고갔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데다 자기들은 이미 전날 다녀왔다며... ^^ 덕분에 다음날 저녁으로 예약을 하고, 제주시로 고고~ㅋ (무료쿠폰 사용시에는 꼭 1일전에 예약하라고 되어있어서 예약하고 가느라, 바로 다음날;;; ㅋㅋㅋ) 목적지는 제주시 그랜드호텔 1층에 있는 [삼다정]. 예약을 해서 그런가, 둘이어서 그런가... 연못가 풍광 좋은 곳(2인테이블)으로 안내를 받았고~ 테이블마다 깔끔하게 세팅된 자리, 앉으면 바로 물을 따라준다. 실내는 생각보다 넓었고, 둘러보니 음식도 종류별로 많았다. (실내사진들은 모르는..
201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