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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난황유 뿌리기 (7/11) 등
6월말부터 며칠간격으로 호박에 난황유를 뿌려주었는데도 아직 희긋희긋한 것이 좀 보여서... 날씨가 화창하던 목요일(7/11)에 한번 더 만들어서 뿌려줬다. 마요네즈 13그람을 물 2리터에 잘 녹이면 되는거~ 이젠 말끔히 없어지겠지~ ^^ 참깨는 무럭무럭(?) 자라는 중이고... 고추는... 더도 덜도 아닌, 딱 우리가 먹을 만큼씩... 잘 달린다. ㅋㅋㅋ 토종오이도 열매가 계속 달리는 중인데, 그중 두개는 씨 받으려고 안 따고 익히는 중이다. 좀 더 노랗게 되고나서, 그물같은 무늬가 생기면 씨를 받을 수있는 상태가 되는 거란다. 이렇게 받을 수 있는 씨앗들부터 하나하나 받아놨다가... 점점 우리 씨앗으로 심는 비율을 높여가야지~ㅋ
2013.07.14 -
모닝 정기검사 - 2013
엊그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으러 제주시에 다녀왔다. 물론, 집 근처의 지정공업사에서 해도 되지만... 서울에 있을때부터 (엘란트라/세피아/슈마 등등을) 검사장에 직접 가서 하던게 버릇이 되서뤼.. ㅋㅋㅋ 모닝으로는 첫 정기검사... 검사장에 도착 후, 용언니는 마리를 데리고 근처로 산책을 갔고, 그 사이 나는 사무실(?)에서 검사수수료 15,000원을 내고, 검사장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 검사장에 도착하니, 검사는 직원들한테 맡기고, 난 대기실에 들어가 기다리란다. 그 이후 직원분들에 의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검사~ ^^ 가만보니, 대기실에 위에 달려있는 몇개의 모니터에 검사 결과들이 보인다. 단순히 CCTV 정도인줄만 알았는데... 지금 진행되고 있는 차의 검사 진행 및 결과도 같이 보여주는 거였;..
2013.07.12 -
만삼천원의 만찬;;; ^^
먼저... 텃밭 소식 잠깐;; ㅋ 드디어;;; 가지가 열렸다;;; 사실 작게 열렸다가 떨어진것도 몇개 있지만, 손가락보다 훨 크게 자란건 이번이 처음~!! ㅋㅋㅋ 쪼마난거 하나갖고 뭔 호들갑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올해 처음으로 가지를 심어본 우리한테는 일생의 '첫 가지'니... 신기~신기~ + 감격;;; 감격;;; ㅎㅎㅎㅎㅎ 가지보러 갔다가, 오이가 익었길래 몇개 따서 오는데, 마리녀석이 쳐다보며 입맛을 다신다;;; ㅋ 조금 떼어서 줬더니만, 오이가 뭐 맛잇는거라고 아삭아삭 잘도 먹는다;;; ㅋㅋㅋ 우리집 작은 먹깨비... 귀연 녀석;;;ㅋ 그리고, 어제 저녁엔... 시장에서 데려 온, 문어 한마리를 삶았다~ 그리 크지는 않은 넘이지만, 둘이 먹기엔 부족하지 않은... 13,000원짜리 문어... ㅋ..
2013.07.10 -
난황유 뿌리기(7/7) 등
비가 자주 내리는건 아니라도 장마는 장마인지라... 요즘은 습도가 90%전후에 멈춰있다. ㅡ.ㅡ 집 안에서야 제습기를 틀면 되지만... 계속 흐린 상태에서 습도까지 높으니, 작물들은 더 힘들 터... 젤 먼저 호박에서 신호가 왔다. 지난주에도 난황유를 뿌려서 좀 나은듯 보였는데, 일욜에 또 나타난 흰가루병으로 보이는 신호... 서둘러 난황유를 만들어서... 뿌려줬다~ 난황유 만드는 법은 간단... 2리터짜리 PET병에 마요네즈 약 13그람(예방용은 8그람)을 재서 넣고 물을 조금 넣어서 충분히 녹여준 후, 물을 더 넣어서 통을 채우면 끝~ 그렇게 만든걸 분무기에 넣고~ 호박잎에 구석구석 뿌려주면 된다. (뿌린 후 바로 찍은거라 잎들이 반딱~반딱~ㅋㅋㅋ) 이 호박밭 바로 옆이 참깨밭인데... 참깨싹이 제법..
2013.07.09 -
여름준비 두번째? - 열무김치/깍두기 담그기~ㅋ
지난 오일장에 룰루랄라~ 과일사러 갔다가... 충동구매로 업어온 열무와 무;;; 텃밭에서 따온 오이와 고추, 대파, 양파 등을 넣어서 양념을 만들어, 열무김치와 깍두기를 담가놓았다~ 요리블로그가 아니니 그 과정샷은 생략하고~ㅋㅋㅋ 저렇게 밖에서 반나절정도 둔 후 김치냉장고로 슝~ㅎ (왼쪽 큰 통이 열무김치이고, 오른쪽이 깍두기다) 이틀이 지난 오늘, 김치냉장고에서 꺼내 살짝 열어봤다~ㅎㅎㅎ 큰 통을 거의 가득채웠던 열무는... 숨이 죽어서 반정도로 줄어있었고~ㅋ 깍두기는 그 사이 물이 많이 생겼다;;; ㅡㅡ;;; 언뜻 맛깔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제법 익어가는 냄새도 나지만, 아직은 살짝 덜 익어서, 양념도 덜 베어들어간 듯해서... 며칠 더 있다가 먹기로 했다~ ^^ 요즘들어 부쩍 외로움을 타는 듯한 마..
2013.07.08 -
연못 정리, 그리고 바질~ㅋ
우리집 연못;;; 그간 붓꽃이니 범부채니, 허브들이니;;; 늠 많이 번식을 해서... 정리가 필요한터;;; 특히 붓꽃은 그 기세가 땅 넓은줄 모르고 번져나가서... 연못의 반 이상을 가린 상태;;; (물 위엔 부레옥잠까지 장악을 하다보니, 연못이 어디쯤인지 완전 숨은그림 찾기 수준;;ㅋ) 먼저, 왼쪽과 뒤쪽에 자리하고 있던 붓꽃들을, 몇뿌리만 남기고 캐내서(!) 창고 옆의 돌담 근처에 쪼로로~ 옮겨 주었다~ 붓꽃만 정리되어도 충분히 상콤해졌지만... 치우는 김에 연못물(고무통) 둘레와 근처의 돌들도 좀 치웠다. 그렇게 치운 후의 연못~ㅋ (작년에 처음 붓꽃을 심을때도 저거보다 조금 심었던거니, 내년이면 또 왕성하게 퍼질거다) 그간 돌들이 늠 많아서(+높아서) 연못이 더 안 보였는데... 이젠 물이 보일 ..
2013.07.05 -
루드베키아 모습, 칼슘비료(7/3), 여름 준비 등
지난번에 청수리에서 얻어다 심은 루드베키아(블랙아이드수잔, 검은눈의 수잔?ㅋ)가 꽃이 피었다. 주변에 아직 안 핀 꽃봉오리들도 많으니, 조만간 까만눈들이 활짝 핀 모습을 보여줄거... ^^ 다음은 한련화, 꽃은 얼마전에 졌지만, 줄기들은 더 많이 뻗어가고 있다. 요건 손톱만하던 모종을 옮겨 심었던, 바질~ 옆에 한참전에 심은 언니 바질에 비하면 키는 좀 작지만, 바질의 모습은 다 갖추었으니, 이제 키만 좀 크면 되는 듯~ㅋ 이건 모종보다 늦게 씨앗으로 심은 토종오이~ 모종으로 심은 가시오이랑은 모양이 살짝 다르다. 가시오이는 가느다랗다가 크면서 굵어지는거 같던데, 이건 작은데도 굵어 뵌다... 근데... 이제 막 나오고 있는 토종오이들 중 하나(윗 사진에서 오른쪽 오이)는 윗부분이 좀 터졌는데... 그 ..
2013.07.04 -
잔디깍기(6/29~30), 깻잎수확(6/29) 등
용언니가... 잔디를 깔 시점부터 입에 달고 살던... '잔기깍기 사자아~~' 소리가, 녀석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면서 더 잦아졌다. 울집 마당을 직접 와서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코딱지만한 잔디밭에 잔디깍기까지 구비하기엔 좀;;; ㅡ.ㅡ 그래서 절충한... 잔디깍이용 가위~! 지난주에 주문을 해서, 며칠전에 도착을 했다~ㅋ 생기긴 이렇게 생겼;;;ㅎ 칼날부분이 회전도 되고... 가위처럼 쓱쓱쓱~ 깍는건데, 아무래도 잔디깍이 보단 좀 불편하겠지만, 크기가 작으면서도 나름대로는 유용한 물건이다~ 왼쪽이 깍기 전이고... 오른쪽이 깍은 후~ 깍기전에도 잔디가 그리 길지 않아서 크게 표시나진 않지만... 용언니는, 굳이 저걸 깍으셔야 겠다고;;; 손가락에 물집까지 잡히면서 다 깍으셨;;; ^^;;;; 잔디를 ..
2013.07.02 -
난황유(6/27,29), 칼슘비료/수세회복제(6/28) 뿌리기, 고추/오이/방울토마토 첫 수확(6/28) 등
지난 대정오일장;;; 그간 뭐가 바빴는지... 오랫만에 오일장에 가서 생선도 좀 사고, 과일도 좀 사고;;; 떡볶기와 튀김, 순대도 사다가... 바닷가에 가서 점심으로 먹었다~ㅋ (여름이면 항상, 차 안에 돗자리와 그늘막을 넣어 다닌다~ ^^) 다 먹고나서... 우리가 다 먹기만을 기다린 마리한테도 (마리)간식을 하나 주고;;; 용언니는 저러고 마리와 논다;;; ㅡ.ㅡ 그러곤 또 같이 잔다;;; ㅋㅋㅋ 어느날 문득, 잘 자라던 호박잎에 희긋희긋한게 보인다... 그래서 바로 난황유를 만들었다. 난황유는... 달걀노른자와 기름으로로 만들어야 하는데, 마요네즈도 노른자와 기름으로 만든거라... 간단히 마요네즈로 만들어쓴다. 물 2리터에 마요네즈 ~13그람을 넣어서 잘 풀어주면 끝~ 이렇게 만들어서... 단호박..
2013.07.01 -
현관바꾸기 프로젝트 (1) - 자, 이젠 현관문을 만들어 볼까?ㅋ
지난 월요일... 목공기초를 배우러 위미에 다녀왔다. 서귀포시청에서 귀농귀촌교육의 심화과정으로 하는 목공교육도 있었지만... 백수가 부담하기엔 늠 큰 금액을, 경차엔 실어올 수도 없고, 집에도 필요없는 가구들의 재료비로 내야 해서... 우리 둘 다 기다렸던 교육이었지만, 눈물을 머금고 포기를 했다. (게다가 실습가구들을 한집에 하나도 아니고 한사람당 하나씩 만들어야한대서... ㅡ.ㅡ) 그래도 우리집의 중문과 현관문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보고 싶어서~ 지인한테 부탁해서(=떼써서~ㅋ) 기초를 배우고 왔다. ^^ 오전엔 이론을 배우고, 몇가지 책들도 소개받고~ 오후엔 실제 공구들을 보면서 작동법도 배우고, 또 스스로도 해보고 하면서 공구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그 이후엔, 4면을 4가지 방법(사괘맞춤, 장부..
201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