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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후의 텃밭 현황보고~ㅋ
비록 2박3일뿐이었지만, 캠핑 다녀오느라 집을 비운터라... 오이며 토마토며 고추등등의 소식으 궁금했었다~ 그래서 다녀온 짐 풀기도 전에 녀석들 상태부터 확인하고~ㅋㅋㅋ 참고로... 어디다 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먹을거니, 천천히 자라고 좀 작더라도, 건강한 먹을거리만 되면 된다는 생각이라서... 우리집 텃밭엔 농약도 안 뿌리지만, 화학비료도 일체 주지 않아서, 다른 (전업 농의) 밭에 비하면 많이 작고, 자라는 것도 한참 느리다~ ^^ 오이는 조금씩 자라며 아래로 뻗어가고 있고~ 가지도 꽃이 활짝 피었다~ 대추방울 토마토는 이제야 비로서 색이 변할랑 말랑 하고 있고~ㅋㅋㅋ 옥수수만은 특이하게, 키가 크기도 전에 열매부터 나온것이 오히려 걱정이다. 고추들도 제법 모양새를 갖추고 있고~ㅋ (녀석들이 아직 ..
2013.06.26 -
(사진추가) 제주 금능으뜸원해변 캠핑 [2013/06/20~22]
서울에서 유키네가족과 매실님이 텐트와 자전거를 가지고 제주로 여행온다고 해서 서쪽일정에만 합류하기로 했다~ 오랫만에 캠핑짐을 꾸리고, 계피를 알콜에 2주이상 담궈 만든 진드기 기피제를 분무기에 채우고 출발~ㅋ 전날 미리 도착한 매실님과 금능에서 만나서 먼저 자리를 잡았다~ 작은 텐트만 가져가려다가, 아무래도 여럿이 모여 놀 공간이 필요할거 같아서 텐티피를 폈다. 마리녀석은 지난 겨울 한달간의 전국일주 이후 캠핑에 익숙해 졌는지, 우리가 텐트를 꺼내면 자기(임시)집에 들어가서 얌전히 기다리다가, 텐트가 세워지면 내부로 먼저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다~ ㅋㅋㅋ 이어 유키네도 도착을 하고~ 유키네를 맞이하는 마리녀석의 함박웃음~ ㅎㅎㅎ (photo by 유키) 참고로 저 아이스박스엔... 유키(여행사)사장님이 주..
2013.06.25 -
금능바다 물놀이, 거북이 사망;; 등~ㅋ
어제밤엔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한 비에 서둘러 다들 자러 가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다행히 비는 그쳤고, 바람도 선선히 분다. 아침을 먹고, 수영복 갈아입는 등 물놀이 준비가 한창~ 오랫만에 꺼내온 거북이에 바람 넣는 중~ㅋ 나머지는 입으로... 그래도 이걸 다 입으로 안 분게 어디냐며;;; ㅋㅋㅋ 결국 저 거북이는... 물놀이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서, 가운데 배 부분이 돌에 찍혀 작은 구멍이 났고... 몸통바깥쪽 부분과 팔다리머리의 부력만으로 마리와 호두도 태우는 등 좀 더 갖고 놀았는데, 누군가(?!)의 헤드락에 그만... 목부분이 뜯어져 버렸다;;; 물놀이는 그걸로 쫑치고~ㅎㅎㅎ 발만 닦고 한참을 밖에 앉아서 하드 사다가 먹고 놀다보니... 팔과 다리는... 긴장갑을 끼고 긴장화를 신은것 처럼, 빨갛..
2013.06.21 -
반가운 사람들과의 만남, 제주 [금능으뜸해변]
서울서 매실님과 유키네 식구가 내려왔다. ^^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머문다는데, 그중 이틀은 서쪽이고 나머지 이틀은 동쪽예정이라기에... 우린 서쪽일정에 합류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 금능에 텐트를 친거~ 작은텐트만 치려다가, 여럿 머물 거실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텐티피를 쳤다. 마리 자리도 널찍하게~ㅋㅋㅋ 창 밖으로 매실님 텐트도 바로 보이고~ㅋ 유키네는 내일로 계획된 배낚시가 풍랑으로 취소될 위기에 처하자 오늘로 급변경~ㅋ 도착하자마자 짐만 내려놓고 급하게 매실님과 배를 타러갔고~ 덕분에 우린 텐트에서 한가로운 한때를 보내는 중이다~ 이렇게~ ㅋㅋㅋㅋㅋ (코 고는 소리가 이중주~ㅎ)
2013.06.20 -
화순금모래해변 소풍, 우리집에 온 붕어들, 그리고 마리의 변신~ㅋ
지난 일요일, 모처럼만에 소풍을 다녀왔다~ 평일에 다녀도 되는 백수들이지만, 하필이면 일요일에 소풍이 가고파 진거~ ㅋㅋㅋ 집에서 전화로 닭을 주문해 놓고, 찾아서 화순해변으로 고고~ 물론, 도착해서 그늘막을 치자마자 닭부터 먹기 시작했고~ㅎㅎㅎ 그걸 얌전히 (침 흘리며)기다리는 마리~ㅋ 기다린 보람이 있으시게, 우리가 잘 발라드린 속살만 드셨다;;;ㅋㅋㅋ 다 드시곤 바깥 구경 삼매경 중~ㅋ 우리도 같이;; ㅋ 아무래도 닭날개 몇개로는 배가 안 차서, 근처에서 김밥도 사다먹었고;; ㅎ 집에서 싸간 수박도 후식으로 먹었다~ (뚜껑쪽에 있는 건... 마리 몫~ 마리는 한라봉&수박 귀신이다;;; ^^) 우리의 용언니는... 몇시간의 소풍인데도 며칠인마냥;;; 저 작은 통에 수박이며 음료수며 물이며, 많이도 싸..
2013.06.19 -
홍매화나무 옮겨심기(6/15), 참깨 파종(6/16) 등
지난 토요일에 김은주님 귤밭에 매실따러 갔다가... 작년 태풍에 홍매화나무가 하나 쓰러져서 간신히 다시 심었는데, 며칠전 바람에 또 넘어져서 이젠 정리하신다기에... 그 나무를 얻어왔다. 뿌리 한쪽이 심하게 짤리긴 했지만... 다른쪽 뿌리는 튼실해 뵈니... 일단 심어 보기로~ ^^ 자리는 저기, 청견(귤)나무 옆;;; ㅋㅋㅋ 땅을 파고, 물을 흥건히 붓고... 매화나무를 올리고, 흙을 덮었다~ 사진엔 심는 중이라 바닥에 뭔가 많지만... 지금은 돌 울타리까지 정리완료~ㅋ '우리집에 잘 왔다~ 잘 지내주렴~ ^^' 그리고... 일요일엔... 마늘밭과 양파밭을 정리해서 참깨 씨앗을 심었다. 여기가 마늘밭 자리~ 여기는 양파밭 자리~ 작년에 얻어 놓은 (수기)참깨 씨앗을 넉넉하게 줄뿌림 해 두었는데... 싹..
2013.06.18 -
하귤/매실 진액(발효액) 만들기
지난번 청수리에 놀러갔을때 조화로운삶님이 챙겨주신 하귤 한봉지... 집에 오자마자 까고 씨 빼고, 무게 달아서 그만큼의 설탕을 넣어서 재워 두었다. 그게 지난 목요일(6/13)... 며칠지난 오늘, 많이 녹아서 부피도 줄어있길래 한번 열어서 뒤적여 주었다. 항아리처럼 숨을 쉬는 용기에 넣은것이 아니라... 가끔 그렇게 해 줘야 할듯~ ^^ 그리고 지난 토요일(6/15)에는... 귀농귀촌교육 동기인 김은주님네 귤밭에 가서, 귤밭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몇그루의 매실나무에 있는 매실을 따 드리고, 장바구니로 하나 채워 얻어왔다. 장바구니를 늠 쪼마낳게 보고선, 가져올땐 10키로나 되려나?했는데... 씻다보니, 씻어도 씻어도 끝이 없다;;; 나중에 재 보니 15키로가 넘는 양;;;ㅋ 암튼 있는 그릇과 채반을 모..
2013.06.17 -
수제버거 카페, 제주 서광리의 [두봄]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5km)에 있는... 수제버거카페, 두봄(두개의 봄)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사실 몇달전에 최지열님이, 처남이 제주에서 햄버거 가게를 냈다고 알려주셨는데, 그때는 뭐하느라 그랬는지 바로 못 가봤고, 그러고 깜박 잊고 있었다가 이제서야 다녀온 거~ ^^;;;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가면... 돌담 위(돌담의 왼쪽 끝)에 요렇게 멋진 간판도 있다~ 이 간판은 실제로는 작은 건데, 사진으로 보니 제법 커 보이네;;ㅋ (아이패드와 나의 두 손은 보너스?ㅎ) 들어가면... 카운터와 주방이 보이고~ 양쪽에 룸이 있고, 그 안에 테이블들이 있다~ 들어가서 오른쪽 룸 한쪽에 있던 평상;;; 탐난다;;; ㅋㅋㅋ 햇살 좋은 날, 저곳에 앉아 있으면, 모든걸 다 잊고 편안해 질 수 있을거 같은.....
2013.06.14 -
서쪽나무 가지치기(6/12), 새로 이사 온 꽃들~
재작년 여름에 어느정도 가지치기를 해놨는데, 1년 반만에... 또 다시 무성해 졌다...ㅋ 다른데는 좀 더 놔둬도 상관없지만, 전기줄이 닿을랑말랑하는 건 위험하니까 과감히 잘라주기로~ 바람이 쬐금 덜 해진, 어제(6/12) 오후에 감행;;;ㅎ 아래가 자르기 전 사진인데, 그냥은 별 문제 없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땐 나무 전체가 휘청휘청하면서 옆의 전기줄에 닿으려해서... 과감히 잘랐다. 이게 자른 후의 사진...ㅋ '가지치기'라 이야기 하기엔 좀 약하고... 그냥 나무 윗부분을 다 잘랐다고나 할까? ㅋㅋㅋ 잘라낸 나뭇가지들은 이만큼~ 이 나뭇잎과 나뭇가지들은 잘 말려서, 나중에 태워 없엘 예정이다~ 다음은 보너스샷;;; 마리가 마당의 비둘기를 보고 사자가 사냥하듯이 벼르는 모습;;ㅋ 그러다 결국 뛰어나감~..
2013.06.13 -
자색양파 수확(6/9), 여주/오이/호박 파종(6/10), 그리고 텃밭현황 등
며칠간의 세찬 바람때문인지 몰라도... 자색양파마져 줄기가 누워버려서... 지난 일요일에 수확을 했다~ 수확해선 마늘옆에 나란히~ 눕혀놓고 말리는 중~ ^^ 비 온 다음날 땅 뒤집기가 쉬우므로, 월요일엔 마지막 하나 남은 가운데 큰 밭을 다듬었다. 다듬은 그 곳 한 귀퉁이에... 날짜상으로 좀 많이 늦긴했지만, 호박류 몇개를 씨앗으로 심었다. 다듬은 밭;;; ^^ 한쪽에 심은 호박씨앗들~ 씨앗들고 나간김에... 지주대를 심어놓은 밭의 빈 공간에도 몇개의 씨앗을 심었다. 토종오이 씨앗을 심었던 곳인데, 가운데 부분은 싹이 안 나와서 그 자리가 허전하던 차에... 혹시나 하고 오이류 씨앗 몇개를 더 심어 본거~ 그래도 잘 자랐으면 좋겠;;; ^^;;; 그래서 완성된... 6월 10일 기준의 텃밭 현황표~ㅋ ..
201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