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깍기(6/29~30), 깻잎수확(6/29) 등

2013. 7. 2. 08:4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

 

용언니가...

잔디를 깔 시점부터 입에 달고 살던... '잔기깍기 사자아~~' 소리가,

녀석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면서 더 잦아졌다.

 

 

 

울집 마당을 직접 와서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코딱지만한 잔디밭에 잔디깍기까지 구비하기엔 좀;;; ㅡ.ㅡ

 

 

그래서 절충한... 잔디깍이용 가위~!

지난주에 주문을 해서, 며칠전에 도착을 했다~ㅋ

 

 

생기긴 이렇게 생겼;;;ㅎ

 

 

칼날부분이 회전도 되고... 가위처럼 쓱쓱쓱~ 깍는건데,

아무래도 잔디깍이 보단 좀 불편하겠지만, 크기가 작으면서도 나름대로는 유용한 물건이다~

 

 

 

왼쪽이 깍기 전이고... 오른쪽이 깍은 후~

 

 

깍기전에도 잔디가 그리 길지 않아서 크게 표시나진 않지만...

용언니는, 굳이 저걸 깍으셔야 겠다고;;; 손가락에 물집까지 잡히면서 다 깍으셨;;; ^^;;;;

 

 

 

잔디를 깍는 동안 마리는...

깍은 자리에서 좋다고 뒹굴뒹굴 놀았다~ ㅋㅋㅋㅋㅋ

(아래쪽은 깍기 전의 잔디)

 

 

 

 

꽃밭엔 이제 제법 꽃들이 피어나고 있고~ 

 

 

이쪽엔... 아직 꽃 보단 허브나 다른 것들이 많고~ㅋ

 

 

 

방울토마토는 하루에 10개정도 따 먹을 수 있게 계속 열리고 익고 하는 중이다~ 

(위는 방울토마토, 아래는 대추방울토마토, 다 익으면 생긴것도 좀 다르지만 맛도 약간 다르다~ ^^) 

 

 

 

애호박은 집을 나와 밖에서(?) 크고 있고~ㅋ 

 

 

단호박도 첨으로 생겼다~ ^^ 

 

 

오이도 뭐... 따먹기 바쁘고~ㅋ 

 

 

 

깻잎은 한번 땄는데도 아직 빼곡한 편이다;;;

 

 

 

이걸로 깻잎무침도 만들었다~

(덩달아, 집에 있던 무로 무채도 한통 담았;;;ㅋ)

 

 

 

담 오일장엔 무 좀 더 사다가 깍두기도 담궈야겠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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