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6. 19:23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
비록 2박3일뿐이었지만, 캠핑 다녀오느라 집을 비운터라...
오이며 토마토며 고추등등의 소식으 궁금했었다~
그래서 다녀온 짐 풀기도 전에 녀석들 상태부터 확인하고~ㅋㅋㅋ
참고로...
어디다 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먹을거니,
천천히 자라고 좀 작더라도, 건강한 먹을거리만 되면 된다는 생각이라서...
우리집 텃밭엔 농약도 안 뿌리지만, 화학비료도 일체 주지 않아서,
다른 (전업 농의) 밭에 비하면 많이 작고, 자라는 것도 한참 느리다~ ^^
오이는 조금씩 자라며 아래로 뻗어가고 있고~
가지도 꽃이 활짝 피었다~
대추방울 토마토는 이제야 비로서 색이 변할랑 말랑 하고 있고~ㅋㅋㅋ
옥수수만은 특이하게, 키가 크기도 전에 열매부터 나온것이 오히려 걱정이다.
고추들도 제법 모양새를 갖추고 있고~ㅋ
(녀석들이 아직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ㅋ)
익혀서 빨간 고추로 먹을까, 걍 풋고추로 먹을까 살짝 고민을 좀;;; ^^;;;
그리고,
뒤늦게 심은 호박씨앗들도 다행히 싹이 거의 다 나왔다~
이 아이들은 맷돌호박이고~ (5개 심어서 5개 다 싹이 나옴)
이 녀석들은 동아호박~ (5개 심은 것중에 4개만 싹이 나옴)
이녀석은 스파게티 호박이다. (하나 심은거~ 우리도 처음 들어본거라 어찌 나올지 궁금~ㅋ)
지난번에 얻어온 산수국 하나는 완전히 자리를 잡았고~
봉선화들은 이제 마구마구 피어나는 중이다. 색깔별로;;; ㅎㅎㅎ
역시나...
지난번에 청수리에서 얻어온 비파열매 속에 있던 씨앗들인데, 몇개 심어볼 생각이다~
잘 자라서 5년정도만 되면, 제법 많은 양의 비파를 준다니까...
벌써부터 기대를... ㅋㅋㅋ
마지막으로...
살포시 이슬비가 내리던 어느날;;;
용장금님이 점심대신으로 감자를 갈아서 만들어 주신 당근호박고추감자전...
정말 맛있었다;;; ㅡ.ㅡ
앗~
====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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