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9. 15:59ㆍ그밖의 세상/마리/수리/수지
날씨 좋은 날, 해바라기 중인 녀석들~ ^^
(왼쪽부터 수지, 수리, 마리 순)
2월초...
수수네에서 서울로 명절쇠러 가면서 수수와 돌이를 맡겼다.
우리집에 있는 동안...
돌이는 집 안에서 지냈고, 수수는 녀석들과 같이 바깥에서 지냈다.
수리랑 수지가 먼저 지 아빠(수수)집에 들어가서 점령을 했고,
마리(엄마)와 수수(아빠)가 바깥에 자리를 잡았다.
(마리랑 수수가 어찌나 불쌍해 뵈는지;;; ㅋㅋㅋ)
돌이는 평소에는 집안에 가져다 놓은 자기 방석위에 머물다가,
용언니만 자리에서 일어나면 그자리로 폴짝~ㅎㅎㅎ
(화장실에서 배변을 해결하는 돌이는 하루에 한번정도만 나가서 바깥 바람을 쏘였다)
아웅다웅하면서도, 어느순간 곁에 머무는... ^^
(왼쪽이 마리, 오른쪽이 수수)
(이 시간, 수리하고 수지는 자기들 지붕 위에 올라가서 썬텐 중~ㅋ)
돌이도 해 따라다니며 쉬는 중~ ^^
집에서 백숙을 해 먹는 날은 녀석들하고 같이 나눠먹는데,
백숙이 아닌 다른 닭요리를 하는 날에도 닭가슴살 부분은 미리 떼어내서 따로 삶아서 녀석들을 준다.
고기를 똑같이 다섯으로 나누고 닭 끓인 물도 나눠 붓고
돌이부터 배식~ㅋ
마당에 있는 녀석들은 녀석들끼리~
(하얀넘이 마리, 까만넘이 수수, 빨간 목줄이 수리, 가운데 있는 넘이 수지)
순식간에 해 치운다. 설겆이가 필요 없을 정도로 싹싹~ ㅋㅋㅋ
수수와 돌이는 우리집에서 4일간을 머물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이틀쯤 뒤였나?
꼬질꼬질한 녀석들을 들여다가 목욕을 시켰다.
지들이 좋아하는 피아노 의자에 자리를 잡은 틈을 타서 한컷 찍고...ㅋ
다 마른 후, 다시 마당에 나가서 해 바라기 중~ ^^
(왼쪽이 수리, 오른쪽이 마리, 오른쪽 끝에 보였다가 안 보이는 아이가 수지)
뭔가를 베고 자는걸 좋아하는 마리는,
현관문턱을 제일 좋아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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