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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 익어가는 토마토, 쌈채소에 식초처방, 그리고 사계해안 나들이~
오늘 일기를 쓰기전에 먼저, 어제 저녁에 먹은 김밥 자랑 부터;;; ㅎ (이번엔 밥솥으로 한통 밖에 안 했;; ㅋㅋㅋ ===3=3=333) = 여기부터 오늘 일기 시작~ㅋ = 일기예보상, 밤부터 비가 온다더니, 또 비가 안왔고... 아침엔 햇살도 나왔다~ㅋ 아래는 귤~ 더디지만 조금씩 커지고 있다. 돌풍으로 두번이나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잘 잡은 (붉은)팥들은 꽃을 열심히 피우고 있고~ 오이 미니어처는 점점 더, 큰오이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아래와 위 오이는 품종이 다른거~ㅋ) 드디어... 커지기만 했던 방울 토마토들이 빨갛게 익어가기 시작했다~ 애호박도 연신 꽃을 피우고 있고~ 지난번에 달랑 이틀만에 초토화된 쌈채소들의 아품이 채 가시기도 않았는데... 이번엔 어린 잎들부터 벌레가 늠 많이..
2012.07.16 -
7/15 - 난황유, 천일염, 그리고 해바라기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왔다가 안 왔다가를 반복;;; 비 안 오는 틈을 타서 텃밭을 둘러봤다~ 마리녀석... 아침에 밥줄때만해도, 밤새 사우나를 다녀왔는지 말끔해져 있더니만, 계속되는 비때문에 땅이 젖어 있어서, 깔끔한 모습은 잠깐... 막바로 검은 양말을 신은 강아지가 되었다~ㅋ 마리라는 이름을... 몸은 온통 갈색인데, 네 발만 하얀털이라 흰양말을 신은거 같아서 지은건데, 그때의 흰양말이나 지금의 검은양말이나 양말은 양말이니;; 뭐;;ㅋㅋㅋ 마리녀석 밥 먹이고, 텃밭을 잠깐 둘러보니... 드디어 커지기만 하던 토마토가 붉은 기운을 띠기 시작했다. 오이는 뭐 하루가 다르게 길어지고 있다~ㅋ 구박도 안했는데, 이 아이는 왜 삐딱하게 자라는지;;;ㅎㅎ 일주일전에 돌담곁에 뿌려놓은 꽃씨가 싹을 틔웠다. 아래..
2012.07.15 -
7/14 - 오늘도 비;; (+ 담주 금요일까지 비 예보~ㅋ)
이슬비가 오락가락;; 아침에 잠깐 비가 그친듯 흩뿌리길래 나가서 한바퀴~ 오이는 정말 잘 자란다... 거기에 크기는 작은데도 모양을 갖추고 있어서 무슨 미니어처 보는 느낌? ㅋㅋㅋ 쪽파가 물을 많이 먹는 거라더니... 비가 자주오니 정말 쑥쑥 큰다;; ㅎㅎㅎ 다행히 어제 쓰러진 콩/팥 등 작물들이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꽃밭의 꽃들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민트들도 어렵사리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그 와중에... 마리녀석은 아침밥 먹고 나선 (후식으로??) 저 민트잎을 따먹는다;; 희안한 녀석;;; ㅋㅋㅋ 뭐 하긴... 장미도 좋아했고, 봉선화도 좋아했지? 그런 아이가 민트까지 따먹는다고 이상한건 아니려나?? ㅡ.ㅡ??? 그리고... 이건, 오늘 우리 점심이었다... 제빵기하고 같이 온 믹스 두개는..
2012.07.14 -
7/13 - 비바람 피해;;; ㅠ.ㅠ
먼저, 오늘 아침의 텃밭 상황;;; 토마토는 뭐, 계속 주렁주렁 달리고 있고~ㅋ 오이도 쑥쑥~ (이건 아침에 찍은건데, 오후에는 이거보다 더 자랐다;; ^^) 애호박꽃은 엄청 잘 피고 진다~ 관심있게 지켜보던 애호박이 지난번 비바람에 떨어졌지만, 다행히도 그 이후 몇개씩 계속 더 달린다... 새로 나온 녀석들은 떨어지지말고 잘 자라야 할텐데~ ㅡ.ㅡ 참외도 몇개 났다가 비바람에 떨어지기를 수차례;;; 이젠 고만 떨어지고 좀 커줬으면... ^^;;;; 개똥쑥도 무성하게 잘 자라는 중~ 귤도 조금씩 커지고 있고~ 나팔꽃이 하나 더 피고있다. 어제와는 다른 색으로~ 맨드라미도 피는 중~ 마리넘은... 음... 여전히 잘 먹고 잘 싸고~ ㅋㅋㅋ 그런데... 오늘 제주시에 일보러 잠깐 다녀온 사이에, 돌풍과 함께..
2012.07.13 -
수제 돈까스전문점, 제주 조수리의 [데미안 레스카페]
오늘은 매실님이 올라가시는 날... 본인 장비는 물론, 유키네 장비까지 잔뜩 가지고 가셔야 해서 공항에 모셔다 드렸는데, 나간김에 마트에 가서 마리 사료를 사오려 하였으나... 하필이면 오늘 온갖마트가 문 닫는 날~ ㅋㅋㅋ 할수없이 걍 돌아오다가, 문득 생각난 한경면 조수리의 맛집;;; 에그에 아이패드도 챙겨 갔겠다, 언넝 검색해서 네비에 주소를 입력하고 고고~ 오잉? 아무리 장마기간이지만... 일기예보(기상청홈피)에선 분명 낼 새벽까진 비가 소강상태였는데... 갑자기 쏟아진다;;; 후두둑~~ 천둥번개까지 동반해서... ㅡ.ㅡ 우여곡절끝에 목적지에 도착, 차를 길가에 세우고 뛰어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ㅋ 요게 이곳의 메뉴판, 식사는 이거 하나다... 돈까스 전문점이니까~ ^^ (보통 돈까스에..
2012.07.13 -
7/12 - 다이빙 무산... 대평포구, 보말수제비
비는 안 왔는데, 어제 저녁부터 엄청난 안개에 허덕이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여전히 안개속;;ㅎ 잠 들기전에 제습기를 틀어서 습기를 어느정도 낮추고 잤지만, 계속 틀어놓고 잔게 아니라, 아침에 보니 습도가 좀 올라가 있었다. 습기때문에 찌뿌둥한 몸이지만, 그래도 환기를 시키는게 나을거 같아서 문을 죄~ 열어놓았더니, 시간이 갈수록 습도는 마구마구 올라가고~ㅋㅋㅋ 암튼... 어제 비바람에 부레옥잠 꽃들이 다 넘어졌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부레옥잠 꽃이 또 피었다~ 하나는 수반에 받아놓은 물에서, 하나는 연못 속의 왼쪽부분에서~ 수반은 높이가 낮아서 물도 낮게 있기에 부레옥잠이 많이 크지는 않았지만... 그런데도 꽃이 피었고, 부레옥잠은 작은 꽃도 이쁘더란... ^^ 작은 텃밭의 채소들은 벌레들이 좀 먹고는 ..
201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