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12)
-
8/1 - 허리, 폭염, 마리의 피서법
어제 저녁;;; 의자에서 일어나다가 삐긋~한 후로 영 불편하다. 무거운거라도 들다가 그랬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ㅋㅋㅋ 잠 잘때도 힘들게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간신히 세수하고 읍내에 있는 정형외과에 갔다. 병원에 가면 아픈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한참을 기다려서야 내 차례가 되었고, 허리를 삐긋한것이니 근육이완제를 맞고 물리치료를 받기로 했다. 이곳은 링거와 물리치료가 동시에 안 되고 따로따로인 시스템이라, 먼저 주사를 맞고 나중에 물리치료를 해야하는... ^^ (누워서 주사 맞으면서 휴대폰으로 찍은거~ㅋ) 근데 이상하게... 분명 의사쌤이 근육이완제를 놔준다 하셨는데, 다 맞고 나서도 허리가 그대로다... 이전 몇번의 경험으로는, 아픈게 '100'이라고 하면... 근육이완제를 맞고 나면 '30'정..
2012.08.01 -
7/31 - 무 파종, 콩 주머니, 옥수수대 등 (+ 난황유 뿌림)
혹시나 했는데, 콜라비가 3개만 발아한것이 확실해지는바, 남은 땅에 다른것을 심기로 했다. 그 중에 하나가 무... 이두형님이 동네분한테 받은 무를 심었다가 채종해서 나눠 주신건데, 그걸로~ ^^ 다행히 콜라비 3개가 여기저기 난게 아니라 쪼로로~ 거의 한쪽에 난거라, 정리하기가 쉽다. 쪼그리고 앉아서 덩어리지고 굳은 흙을 손으로 다 부수고... 정리한 다음, 지그재그로 총 8군데를 땅을 파고, 한 구멍에 3개씩을 넣었다. (아래위로 2개-가운데 1개-아래위로 2개-가운데 1개-아래위로 2개 요렇게;;) 다 심고 난뒤, 물을 충분히 주고 끝~ㅋ 이젠 텃밭 순례할 시간~ㅎㅎㅎ 콩 주머니가 확실해 지기 시작했다. 옥수수도 드디어 술이 나오기 시작했고~ㅋ 호박도 자라는 속도가 쬐금 빨라지긴 했다. 오이들은 여..
2012.07.31 -
7/30 - 도둑들;;; 그리고 이마트 나빠;;ㅠ.ㅠ
오늘도 엄청난 더위를 예상하는 바;;; 어쩌다 한번쯤은 에어컨바람 쏘이며 영화도 보자고 하며, 아침에 집을 나섰다. 좀 더워서 그렇지... 날씨는 정말 좋다~ 하늘도 좋고, 구름도 이쁘고~ ^^ 10시40분 영화인데 조조다... 서울에선 조조가 8~9시였는데, 이곳은 11시 전후인것도 참 편하다.. ㅋㅋㅋ 그런데, 오늘따라 영화관에 사람이 참 많더란;;; 애들도 방학이라 좀 있었고, 휴가와서 온것같은 사람들도 있고~ 이곳에서 조조를 몇번 봤었지만, 대부분은 10명이내였는데, 오늘은 자리가 꽤 찼다... 자리의 반까지는 아니고 1/3정도는 차서 본 듯~ㅋ 영화는... 오션스 일레븐의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흥미있던? 2시간이 좀 넘는 영화였는데, 시간가는줄 몰랐으니까... ^^ 영화가 끝나고나서 점심으로 근..
2012.07.30 -
7/29 - 저녁무렵 피서를 다녀오다~
오늘도 정말 더웠다. 밖에 나가봐야 엄청난 햇볕을 견뎌내기 힘들터라, 창문 다 열어놓고 젤 바람이 잘 드는 곳을 골라 앉아서 영화를 한판 봤다~ㅋ 거의 집 안에서만 쉬다가 놀다가 하다가... 저녁 다 되어서 주섬주섬 휴대용 가스렌지 챙기고, 냄비 챙기고 라면과 물을 챙기고, 낚시대와 그늘막과 마리용품들(목줄, 똥주머니, 물, 사료 등)을을 챙겨서 집을 나섰다. 1차로 향한 곳은 엊그제 다이빙했던 신도리 방파제~ 그곳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고, 우린 사람들이 젤 없는 한쪽 귀퉁이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우리의 가짜 미끼로는, 살아있는 미끼를 쓰는 그 분들을 당해내지 못 할걸 알기에, 재미삼아 1시간정도만 놀다가 낚시를 접었다~ㅋ 차를 타고 해안가를 따라서 집 쪽으로 가다가 맘에 드는 풍..
2012.07.29 -
7/29 -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수박 참외 등
호박이 조금씩 커가더니, 위에 꽃을 달았다~ 벌들이 바쁘게 움직이더니만, 꽃이나 열매들이 잘 열리는 듯~ ^^ 열무도 어제보다는 더 나와서 이젠 확실히 다 보인다~ㅋ 콜라비... 10개 넘게 뿌린 씨 중에 달랑 3개가 열린... 다행히 열린 아이들은 점점 더 잎이 실해지고 있다~ (열매도 같이 실해지는 것이라 믿는다~ㅋ) 참외도 곳곳에 열리고 있고, 또 열린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잘 커 가는 중... 수박은 뭐,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다... ㅎㅎㅎ 확실히 해를 많이 받는 쪽 수박이 떠 빨리 자란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것이 오른쪽에 비해 잎이 덜 가려져 있어서 해를 많이 받는데, 그때문인지, 비슷하던 녀석들이었는데 하루만에 하나가 훨씬 더 많이 컸다. 장마 전에도 열매는 무수히 달렸었는데 며칠 못 ..
2012.07.29 -
7/28 - 열무싹, 수박, 참외 등 + 창틀청소, 중복엔 삼계탕~ㅋ
새벽에 화장실 갔다가 창문밖으로 텃밭을 둘러 보는데, 열무씨 심어놓은 곳에 뭔가가 파릇파릇한거다... 언넝 나가서 확인해 보니... 열무가 싹을 틔운거~ 줄 맞춰 쪼로로~ 올라온거 보니 그냥 풀은 아닐터;;; ㅋㅋㅋ 수박은 뭐;;; 하루가 다르게 크고있다, 지금은 주먹 두개정도?? 새로 나오는 녀석들도 많다~ ^^;;; 참외도 제법 큰 것들이 눈에 띈다~ 물론 생긴지 얼마 안되는 아이들도 아직은 많고~ㅋ 방울 토마토들도 참 잘 자라고 잘 익어간다~ 오이도 벌써 몇개를 따 먹었는지 모른다~ㅋ (요건 오늘 땄다~ㅋ) 오이도 새로 나고있는 아이들이 몇개 있다~ 토종오이도 튼실하게 잘 자라고 있다. (요것도 오늘 땄다~ㅋ) 호박도 조금씩 잘 크고 있다. 개구리참외도 잘 자란다. 엄지손가락 만하던 녀석이 주먹만해..
201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