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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 비, 그리고 돌풍 (+ 특식;;ㅋ)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왔다... 바람과 함께... 몇번의 일기예보가 안 맞은 뒤에 진짜 비가 온것인데, 비의 양이 좀 되긴 했다. 그런데, 정작;;; 새벽부터 내린 비바람에는 큰 피해가 없었는데... 그 비가 오전에 살짝 그쳤다가 흩뿌렸다가를 반복하더니, 점심무렵에 후두둑~ 쏟아지기 시작... 그러더니 바람이 무섭게 두어번 분다... 잠시 태풍이 불면 이정도일까? 싶을 정도의 돌풍;;; 그 결과... 두어번의 돌풍으로 봉선화는 물론, 콩과 팥과 수수가 다 쓰러지고;;; 난리;;; 비가 조금 그친 틈을 타서 용언니가 급하게 나가서 다시 다 세워주긴 했는데, 콩은 그런대로 정신을 차린듯 하지만 팥은 자리를 좀 더 잡아야 할 듯 보인다;;; 수수도 다 누워서;;; 다시 세워주고 있는 모습이다. (화장실 창문(..
2012.07.11 -
7/10 - 부레옥잠 꽃 피다 + 제습기 가동
오늘 아침, 연못을 보니, 부레옥잠 꽃이 활짝 피었다~ 어제만해도 푸른 기운만 있었는데, 하룻밤 사이 활짝 핀거다... ^^ 보면 볼수록 이쁜 부레옥잠 꽃~ 그 (왼쪽) 옆에 초롱꽃도 시셈을 하듯, 세번째 꽃을 피우고 있다~ㅋㅋㅋ (초롱꽃은 완전 '피고 지고 또 피고;;;'임;;; ㅎ) 오이꽃에 벌이 날아들어서 한컷~ (꽃 뒤를 잘 보면 오이가 달린게 보인다~ㅋ) 그리고 오늘은... 새벽부터 비 예보가 있던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늘은 잔뜩 흐려있는데 정작 비는 안 오고~ 오전에 몇방울 내리는가 싶더니만, 또 안 오고;;; 오후에 잠깐 또 몇방울 내리는가 싶더니 또 그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씨는 후덥지근해서뤼... 제습기를 가동했다~ 젤 먼저, 그동안 찼을 습기를 빼 보고자 옷장문들을 전부 ..
2012.07.10 -
7/9 - 팥꽃, 콩꽃, 금귤 꽃 외 + 후박나무 가지치기, 귤나무 진딧물 제거
지난번에, 집 기초위 시멘트를 뚫고 꽃이 폈다고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에 꽃의 가족이 많이 늘었다~ㅋ 그리고...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팥꽃과 콩꽃을 봤다... 아래는 붉은팥의 꽃이고~ 요건 서리태에서 피기 시작한 꽃 (이제 막 피기 시작한거라 형태가 잘;; ㅎ) 이건 선비콩 꽃이다... 지난번 비바람에 모종 중 하나가 더 부러져 버려서, 이젠 3개 밖에 안 남은 오이 모종~ 다행히 남은 모종들에서는 오이가 잘 달리고 또 잘 크고 있다. 이미 달리기 시작한 오이들, 점점 더 오이같은 모습을 나타나고 있다. 또... 금귤꽃이 드디어 팝콘을 터뜨렸다~ 귤꽃도 이쁜데 금귤꽃도 이쁘네~ (여러개씩 다닥다닥 뭉쳐서 핀거라 더 이쁜가? ㅎㅎㅎ) (지난해 달려있던 금귤은 관상용으로(?) 안 따먹고 그냥 놔두었..
2012.07.09 -
7/9 - 새 여권, 제습기 구입
아침에 문자가 하나 도착, 여권 나왔으니 찾아 가라고... 내일 예정이었는데, 하루 일찍 발급된 셈~ 여권 찾으러 제주시 나가는 길에 제습기도 구입해 오기로 했는데, 낼부터 비가 예보된 상태이니 오히려 잘 된 것... 왜? 비 오기 전에 사다 놓을수 있어서~ㅋㅋ 아침 일을 서둘러 마무리 짓고, 제주도청으로 가서 여권을 찾아왔다. 여권커버(오른쪽꺼)도 주더란;;; (요건 내 여권 뒤에 붙어있던 바코드... ^^) 도청에 간김에, 그쪽에서 근무하시는 막다이버님을 만나서 점심으로 한치물회를 얻어 먹었다~ 점심시간 맞춰 가려던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딱 점심시간;;; ㅎㅎㅎ 암튼, '정말 잘 먹었습니다~ ^^' 잠시 편의점에 앉아(여기는 카페처럼 의자들도 있더란;; ^^), 잠깐 이야기 하다가 막다이버님은 일하..
2012.07.09 -
7/8 - 토종오이 지주 세우기, 깻잎과 콩잎따기, 그리고 장수하늘소~?
오늘 아침에 밥주기전인데 마리녀석이 짧게 계속 짖길래, 왜그런가 했더니만... 벽에 붙은 이 아이를 보고, 무서워서 짖은 듯~ ㅋㅋㅋ 울집에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or 사슴벌레?)님이 방문하셨;;; 뜬금없이 우리집 벽에 붙어 계시는걸, 수돗가옆 후박나무중 하나로 옮겨드렸다... 그 이후엔 어디로 가셨는지 모름;;; ^^;;;; 아침 먹고, 마리 아침 먹이고 나서, 텃밭/마당 한바퀴~ 큼지막한 애호박은 꽃이 두개나 활짝 피었고~ 개구리참외도 달리기 시작했다~ (아직은 좀 작지만;;; ^^) 모종으로 심은 오이도 작지만 제모습을 갖추고 있고~ㅋ 씨앗으로 심은 토종오이도 오늘 지주를 세워줬다. 돌담쪽은 큰 후박나무들이 심어져있는 곳이라 뿌리들이 많아서 땅을 파기 힘들어서 그냥 후박나무를 이용해서 묶어줬다....
2012.07.08 -
7/7 - 돌담쪽에 꽃씨 뿌리기 (+ EM 희석액 뿌림)
오늘은 성산에 새로 문여는 아쿠아플라넷에 구경 가기로 했었지만, 용언니가 어제 밤부터 몸살기가 있어서 약 먹고 자면 아침엔 나을줄 알았는데... 별로 나아지지 않아서 할수없이 패쓰;;; 근데, 패쓰하길 잘한거 같다. 그 무료입장 행사때문에 아침부터 그 일대가 교통마비였고, 결국 1시부터는 무료입장이 취소되었다고... 다음주 오픈식은 금요일이긴하지만, 그 역시 무료라... 거기라도 갈지말지...도 고민을 좀 더 해봐야겠다~ㅋㅋ 그리고, 어제 인터넷으로 주문한 압축분무기가 왔다. 4리터 하나 8리터 하나... 4리터는 EM 처럼 뭔가를 섞어서 뿌릴때 쓸것이고, 8리터는 주로 물만 넣고, 비온 뒤 잎에 남아있는 흙을 제거하는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오늘 오랫만에 비가 완전히 그치고 날씨도 좋아서 EM희석액을 뿌..
201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