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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 열무씨/월동배추모종 심기, EM 쌀뜨물배양액 뿌리기, 열무김치/깍두기 담그기
녀석... 장에가려고 옷을 갈아 입으니 저러고 버티고 있다. 자기 두고 갈까바, 낑낑대며;;; ㅋㅋㅋ 마리를 데리고, 호두네에 가서 호두와 티맆까지 태우고, 김치거리를 사러 오일장에 다녀왔다. 어제 수확한 열무로 김치를 담그는 김에, 무도 몇개 사다가 깍두기까지 담가 먹으려고~ ^^ 가서 김치거리부터 사고, 홍시가 나왔길래 한상자 사고~ (홍시는 둘 다 좋아하는 과일이다~ㅋ) 월동배추도 나왔길래 그것도 3천원어치 사왔다. 쓰레기봉투도 몇장 안 남았길래 읍내 마트에서 한뭉치 사고~ 티맆하고 셋이서... 읍내의 중국집에 가서 점심으로 짜장하고 짬뽕을 먹고 호두네를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왔다... 우선... 땅콩 옆 땅을 다시 뒤집어서 열무씨를 심었다. 이번엔 씨앗을 줄지어 촘촘하게 뿌렸으니, 열무처럼 자라겠지..
2012.10.06 -
다이버들의 로망, 팔라우를 다녀와서 [2/4]
전날 못 간 블루홀, 블루코너를 가고자 배를 타고 나섰지만, 바다날씨가 안 좋아서, 우선 져먼채널 먼저 다녀오기로~ ㅡ.ㅡ 첫 다이빙으로 져먼채널에 입수~ 입수하자마자 만타 한마리가 기다렸다는 듯이 와서 한참을 놀아주신다... 다들 사진 찍느라 바쁘고~ ㅋ 아래는 용언니가 저 포즈로 찍은 동영상~ㅋ 좀 더 가깝게 찍힌 영상... 만타 배부분을 자세히 보실분은 클릭;; ㅋㅋㅋ 이러기를 여러차례, 실컷 놀다 가주셨... ^^;;; 한번 더 사진찍기 신공을 발휘하는 중~ ㅎㅎㅎ 어... 어...어.... 그분이 십여분이상 놀아주시고 가신 후, 다른 분이 또 나타나 주실까바 조신하게 대기중~ ㅋㅋㅋ 그러나 다른분은 안 오시는거 같아서 자리를 이동, 저 멀리서 다른 팀과 놀아주고 계시는 아까 그분을 뵙긴하였으나,..
2012.10.06 -
10/5 - 목화솜/열무 수확, 물엿물로 귤나무 진딧물 제거, 잎채소에 식초물 뿌리기 등
귤나무... 7월 9일 물엿물을 뿌린 후, 한동안 진딧물이 보이지 않아서 좋아했었는데, 팔라우-추석-마리찾기...를 거치는 동안 크게 신경쓰지 못했더니만, 한꺼번에 와장창 생겼다... ㅡ.ㅡ 오랫만에 물엿물을 만들어서 골고루 뿌려줬다~ 오늘은 해가 나왔다 안 나왔다 해서, 아직 덜 굳은거 같길래 아직 씻어내지는 않았다. 하루 더 놔뒀다가 낼 오후에 씻어줄 예정~ ^^ 아래는 개똥쑥 영역을 한칸 더 넓힌건데, 개똥쑥의 일부를 뽑아서 씨를 먼저 털고, 남은것들은 그위에 놓아 두었다. 씨앗이 떨어져서 저절로 생겼으면 하는 기대로~ ㅋ 남은 개똥쑥은 비닐 봉투에 담아서 씨를 받아볼 작정인데, 씨가 워낙 고운 가루라서... 잘 될지는 모르겠다~ ㅎㅎ 어제 저녁때 보니, 솜 한 뭉터기가 마당을 굴러다니는게 아닌가...
2012.10.05 -
다이버들의 로망, 팔라우를 다녀와서 [1/4]
올초부터 말이 나왔지만, 본격적으로 진행한건 6월... 어렵사리 서로의 스케줄을 맞춰, 9월 19일부터 24일까지, 총 5박6일의 날짜를 잡았다. 원래 우리는 9월 18일에 차를 가지고 배를 타고 올라와서 추석때까지 쭈욱~ 지내다가 내려올 예정이었으나, 뒤늦게 들이닥친 태풍의 여파로 9월 18일 배는 포기하고, 당일날 막바로 인천으로 가기로 했다. 비교적 싼표가 종종 나오는 아시아나의 인천행 비행기는 하루 두편, 하필이면, 하나는 점심때이고 하나는 아주 늦은 저녁때이다. 팔라우행 비행기도 밤 11시로 꽤 늦은 편이었지만, 인천행 저녁비행기가 9시라서... 김포를 거쳐 갈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점심 비행기를 타야하는 상황~ㅋ 아침에 티맆네가서 마리를 맡겨두고 티맆을 태우고 공항으로 고고~ 약간은 좁게 가긴했..
2012.10.05 -
10/4 - 마리와의 산책
어제부터 마리한테 집 주변을 익혀주려고 같이 집 주변을 산책하고 있다. 겸사겸사, 오늘은 점심에 떡볶이를 해 갖고 호두네 놀러가려고 오전에 카톡을 날렸는데, 답변이 없는거다... 전화를 해 봤는데도 안 받고... 할수없이 점심은 걍 우리끼리 먹었지만, 혹시 뭔일이 있나 싶어서 오후에 슬~ 다녀왔다. ^^ 가보니, 다행히 문이 열려있고 호두네도 다 집에 있다. 컴터 바이러스때문에 정신없어서 전화를 못 받으셨다고... ㅡ.ㅡ 그자리에서 따서 만든 귤 쥬스~ 신걸 잘 못 먹는 나한텐 살짝 시큼하지만 몸이 좋아지는 느낌은 물씬;;; ㅋㅋㅋ 녀석들은 그늘 시원한 자리를 찾아 자리잡은지 오래고~ㅎ 호두 : 마리야 노올자아~~ 우리 귀마개 갖고 놀까? 마리 : 싫어~ 난 간식 줄때까지 기다릴거야~ 저겨;;; 간식 좀..
2012.10.04 -
10/3 - 오늘의 텃밭 상황~
그간 여러(?) 이유때문에 돌아볼 정신이 없어서, 오늘에서야 며칠만에 제대로 돌아본 텃밭... ㅋㅋ 목화는 더 많은 열매들이 터져서 솜들을 보여주고 있고~ 9월 18일에 새로 씨뿌린 무 싹도 이제 제법 자리잡고 자라고 있다. 무씨 뿌릴때 같이 뿌린 엇갈이도 싹이 제법 자랐다~ 9월 11일에 모종으로 심은 배추도 조금씩 자라고 있다~ ^^ 8월 29일에 심은 쪽파는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고, 9월 10일에 심은 쪽파도 많이 무성해 지는 중~ ^^ 열무는 7월 25일에 씨를 뿌린건데, 잎도 좀 자라줘야하는데 잎 자라는건 더디고, 땅 속에 무만 큼직하게 자라는 중~ㅋ (혹시 알타리무 씨앗이 잘못 포장되었던건 아니겠지? ㅎㅎㅎ) 모종으로 심은 대파는 작년과는 달리 자리를 잡아서 잘 자라고 있다. 브로콜리도 튼실..
201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