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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10/2 - 추석맞이 서울 나들이, 그리고 마리...
이번 추석맞이 서울나들이엔 배+차가 아닌 비행기로 움직였다. 비행기로 가니 빠르긴 하더만... ㅋㅋㅋ 집에서 공항까지 40분, 수속하고 기다리는게 30분~1시간, 비행기 1시간타고, 공항에서 상도동까지 1시간... 총 4시간 이내에 모든 이동이 끝나니까... 배로 움직이는거에 비하면 엄청 빠른거~ㅎ (참고로, 차로 배타고 가면 재미도 있고 짐 걱정을 안해도 되지만, 피곤한건 사실이다~ㅋ) 9/28... 제주산 고등어를 비롯한 가져갈 것들을 주섬주섬 챙겨서 박스하나로 묶고~ 가서 입을 옷들은 배낭 하나에 다 넣고, 양복만 따로 챙기고 마리를 호두네 맡겨두고 공항으로 출발~ 지난번 팔라우때 뭣 모르고 맡겨보니 공항 주차장이 엄청 비싸서... 이번엔 공항 바로 옆의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놓았다. 제주공항은 일..
2012.10.02 -
마리를 찾습니다~
지금 또치네는 추석쇠려고 마리를 호두네에 맡겨두고 서울에 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1-2시쯤 마리를 호두랑 같이 산책시키는데 마리가 갑자기 어디론가 뛰어가서, 따라가다가 놓쳤다네요... 마리녀석을 놓친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노란풍선으로 표시된 부분이고, 3시쯤 우체국옆 비료창고 근처(지도에서 추사관표시의 오른쪽 옆길)에서 비슷한 강아지를 보신분도 있다합니다. 분홍색 줄도 달린채 잃어버렸다니... 지금은 풀어져있을수도 이겠지만, 만약 아직 달고다니고 있더라도 어디 걸려서 못움직이고 있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그리고 마리 목엔 뼈다귀 모양의 이름표에 마리이름과 주소, 우리 연락처가 같이 새겨져있으니, 혹시라도 비슷한 강아지를 보신분은 목줄에 있는 전화번호로 꼭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ㅡ.ㅡ
2012.10.01 -
9/27 - 유채씨 뿌리기 & 추석맞이 서울나들이 예정
***** 내일부터 추석연휴 다음날까지, 추석쇠러 서울갑니다~ 원래는 18일에 차 갖고 배 타고 가서, 팔라우+추석으로 보름간 다녀올 예정이었는데, 태풍때문에 배가 안 뜬대서 비행기로 바뀌면서, 여정이 두개로 나뉘어졌네요~ㅋ 잘 다녀와서 10월 3일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 ***** 오늘은 꽃밭들을 정리해서 유채씨를 뿌렸다. 유채는 10월에 파종한다고 되어있기는하나, 좀 미리 뿌린다고 어찌되지는 않을터... 연못옆 꽃밭의 일부와, 창고옆 꽃밭의 일부를 갈아엎어서 유채씨를 뿌려뒀다~ 먼저 땅을 뒤집고~ 씨를 뿌려 잘 덮어 두었다. 자기집 옆이라 신경이 쓰이는 듯, 가만히 구경하는 마리녀석~ㅋ 그 다음으로는 창고 옆 꽃밭... 이곳에 심었던 아이들은 대부분은 다 생을 다했고..
2012.09.27 -
9/26 - 파고라 차광막 설치 & 이웃주민 환영식~ㅋ
어제 저녁 9시부터 잤는데도, 오늘 아침은 개운치가 않다;;; 왠지는 모르겠으나, 등 전체가 결려서뤼... (우리의 육중한 무게를 10년넘게 버텨온 침대가 드뎌 운명을 달리할때가 온거인지도...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부터 밥 먹고 녀석들 아침을 주면, 일단 서로의 눈치를 보다가... 둘중 하나가 먼저 먹기 시작하면 두 녀석다 정신없이 먹는다. 대부분은 호두가 먼저 먹기 시작한다~ㅋ 마리는 안 먹을거처럼 눈치보다가 게걸스럽게 먹는... ㅎ 오늘도 날씨는 좋다~ ^^ 밥 다 드시고, 간식도 드시고, 빗질 서비스까지 받으신 후, 한바탕 엉켜서 뒹굴거리며 놀아서... 빗질한거 다 헝클어 놓은 후의 녀석들... ㅋㅋㅋ 호두는 놀자고 약을 올리면 반응이 없이 그냥 항복;;; 반면 마리는 약오른다고 마구 덤빈..
2012.09.26 -
9/25 - 목화솜, 마늘싹, 해바라기꽃 등
***** 19일 점심 비행기로 바로 인천공항으로 가서, 밤에 국제선을 타고 팔라우로 가서 (태풍하고) 잘(?) 지내다가 어제 오전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다같이 막바로 고깃집으로 가서 점심먹으며 여행을 마무리하고, 6시 비행기로 제주로 돌아왔습니다. 태풍때문에 가고자했던 바다상황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었지만, 오랫만의 물질휴가(?)를 즐겁고 재미나게 지내다 왔으니, 그걸로 된거겠죠~ ^^ 자~ 이제 다시 일기를 시작합니다~ㅋ ***** 그 사이, 마늘이 싹트기 시작했다. 앞집 아주머니 말씀으론, 마늘은 좀 늦게 싹이 나온다 하셨는데, 9월10일에 심은거니 거의 10~15일만에 싹을 본거? ㅋ (아직 싹이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제 시작이니까... ^^) 같은날 심은 쪽파도 그 사이 싹이 더 많이 나왔다..
2012.09.25 -
9/18 - 태풍후의 텃밭상황, 무/엇갈이 다시 파종 등
**************************************************** 내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팔라우로 물질여행을 갑니다. 따라서 그 기간동안(9/19~24)은 일기도 쉽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 **************************************************** 이번에 지나간 태풍 산바는... 비와 바람을 모두 몰고 왔었다. 비가 계속 와서 물이 안 빠졌던 탓에, 배추와 무 엇갈이 등이 거의 하루종일 물에 잠겨있었다. 점심때부터 비가 그쳐서 물이 빠지긴했지만... 그래도 무나 엇갈이는 거의 다 녹거나 꺽여서 죽어버렸다. 이게 무... 한두개정도만 간당간당하게 살아있었고, 엇갈이는 거의 전멸;;; ㅡ.ㅡ 배추...는 꺽인건 할수없이 버렸고, 묻힌..
201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