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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 마리의 새 이름표, 그리고 소풍
오늘도 아침 일과를 텃밭 물주기로 시작~ 텃밭에 물 주고, 많이 상한 호박잎들 정리하고, 솎아낼 작물들은 솎아내주고 있었다. 그때, 아침 산책을 하던 호두네가 마리 선물을 가지고 방문~ 이름표가 닳아서 잘 안 보였었는데, 그걸 알고 티맆이 하나 더 주문해서 큰방울하고 같이 선물을 한거다. 마리야~ 고맙습니다~ 해야지? ^^ 녀석... 오전 내내, 이전에 있던 방울보다 더 큰 소리가 나는 방울에 적응 못하고 시무룩~해있는 중~ ㅎㅎㅎ 움직일때마다 소리가 크게 나니까 아예 누워서 잠만 자는듯? ㅡ.ㅡ?? 이름표를 자세히 보면 이렇다... 한쪽엔 이름하고 우리 전화번호가 써있고, 나머지 한쪽엔 집주소가 새주소로 써있다. 사진을 찍느라 철컥철컥 거렸더니만, 구찮은지 이름표하고 방울을 안 보이게 감춰버렸;;; ㅋ..
2012.10.10 -
다이버들의 로망, 팔라우를 다녀와서 [4/4]
역시나 태풍의 영향으로 먼 바다 나가는건 불가... 이번 투어에 팔라우의 엑기스라 할 수있는 블루홀, 블루코너를 못가는게 많이 아쉽지만, 다음에 한번 더 다녀올 핑계를 만들고 간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 첫 다이빙은 조류 다이빙~ 6번째 부이에서 진행하기로~ 즐기리라~ 단단히 마음먹고 들어갔는데, 어랏? 조류 어디갔어? 응?? 조류타고 흘러가다보면 난파선이 있어서 그거 보고 올라오는걸 계획하고 입수했는데, 결국 난파선까지 핀킥으로 한참을 가서... 난파선이 저~기있네...하곤 출수해야했던... ㅡㅡ;;;; 두번째 다이빙이자, 이번 팔라우 투어에서의 마지막 다이빙은 샹들리에 케이브를 가기로 했다. 4개의 공기층이 있는 곳으로, 수심은 그리 깊지 않다. 첫번째 방부터 차례차례 올라가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2012.10.10 -
10/9 - 땅콩 수확, 고구마 구경, 마리집 바람막이 설치, 제주면허증으로 교체 등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햇살을 그득~받으며 텃밭 돌아보기를 했다. 그래서 오늘은 텃밭 현황 보고부터~ㅋ 호박... 조금씩 커간다... 떨어지지말고 계속 남아주기를 기대할 뿐~ ^^ 이건 가을배추 (9/11 모종으로 심은거), 요즘 물을 자주 주니 제법 자라는 중이다~ㅋ 반면에 며칠전(10/6)에 새로 심은 월동배추는 아직 적응하기에도 바쁜듯 보인다. (한달 차이가 크지, 암~ㅎㅎ) 9/18에 씨로 뿌린 무, 한 구멍에 씨를 두어개씩 심었는데, 그래서 여러개 난 곳은 하나만 남기고 정리해 주었다. 9/18에 무하고 같이 뿌린 엇갈이 역시 하나만 남기고 정리했다. ^^ 마늘, 9/10에 심은거... 옆 마늘밭을 보니, 요즘은 마늘이 마르면 안 된다고 하루종일 물을 주시길래, 마늘초보인 우리도 옆밭에서 하는걸 ..
2012.10.09 -
다이버들의 로망, 팔라우를 다녀와서 [3/4]
이번엔 블루홀을 가보나~했는데, 역시나 불가;;; 왜 그런가 했더니만, 태풍이 근처에 있다니 다음날도 못 갈듯;;; ㅠ.ㅠ 첫날 무리를 해서라도 블루홀/블루코너를 다녀왔어야 했는데 아끕;;; ㅡ.ㅡ 그래서 최대한 많이 가봐야 져먼채널이란다... (이날은 우리가 처음으로 다리다이버스 사장님하고 같이 다이빙을 한 날이기도 하다) 전날 실컷 본 만타님이시지만, 이번엔 블랙만타님이 나타나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첫 다이빙은 져먼채널로 입수~ 근디 방향을 잘못 정해서 내려갔는지, 주구장창... 조류 방향을 거슬러 다녀서 공기소모량이 다들 엄청났던;;; ㅡㅡ;;;; 시야는 전날보다 훨씬 나빴고... 만타도 보이지는 않았다. 대신 잭피쉬와 흑돔 등등의 물고기떼들은 많이 보였다~ 뭐 우린 전날에 만타를 실컷 봤으니,..
2012.10.09 -
10/8 - 장거리 나들이~ㅋ
아침에 일어나보니, 마리랑 흰둥이 두 녀석 다, 집에서 안 자고 깔아놓은 방석 위에서 노숙을 한 모양;;; 아무래도 첫날 만나서 합숙까지는 무리였던 듯~ ㅋㅋㅋ 우리가 나가니, 밥 달라고 우르르~ 우르르~ 따라다니길래, 우리부터 아침을 먹고 녀석들은 어제 돼지 삶은 국물에 사료 말아줬다. 그게 입에 맞았는지 흰둥이녀석이 먼저 허겁지겁 먹어 치우고, 마리밥까지 다 뺏어 먹고;;; ㅋ 결국 마리는 사료만 더 줘서 그걸로 아침을... ㅎㅎㅎ 밥을 다 먹이고 나서, 흰둥이는 털이 없어서 눈꼽만 떼주고, 마리는 빗질도 해 줬다. 그러고 있는데 9시가 되기 좀 전에 대정읍사무소 직원분한테 전화가 왔고, 데리러 오긴하는데 축산과(?)한테 연락해서 데리러 가는거라 시간이 어찌될지 모른다시길래, 우리가 10시쯤엔 또 움..
2012.10.08 -
10/7 - 귀여운 흰둥이~ ^^
오늘 싸부님이 오셔서 만나러 나가는 길에... '여행길에 길 읽은 아이가 있어서 데려 왔는데, 오늘 다시 서울로 가셔야 한다'는 분의 연락을 받게되어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상황... 낼 읍사무소에서 아이를 데려가기로 해서, 오늘은 우리가 데리고 있어야 했기에, 일단 이 아이(흰둥이)까지 전부 강아지만 셋만 데리고 움직여야 했다~ ^^ 용어니한테 안겨있는 흰둥이, 아직은 발톱이 힘껏 나와있다~ ㅡ.ㅡ 점심을 먹고 호두네에 들러서 아이들을 풀어놓고 적응시켰는데, 처음에는 경직되었던 흰둥이가 점점 마리랑 호두하고 어울려 지내기 시작... 처음에는 물도 안 먹고 사료도 안 먹길래, 사료에 호두용 특식(닭고기캔?)을 섞어줬더니, 사료는 빼고 특식만 골라 먹더란;;; 그러..
2012.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