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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로 압도하는 흑돼지돈까스집, 제주 법환포구의 [안트레(Antree)]
어제 고장난 티비 리모컨과 서랍장 사러 서귀포에 다녀왔는데, 가는 길에 돈까스로 유명하다는 법환포구의 안트레에서 점심을 먹었다. 입구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주문을 하면 되는데... 그쪽에도 (신발 벗고 들어가는) 자리가 있고, 입구쪽에 보이는 건물에도 (의자에 앉아서 먹는) 자리가 있다. 신발 벗고 들어가기 번잡했던 우린 입구쪽에 자리를 잡았다~ 내부 모습들~ 셀프서비스라서 주문을 하면 호출기를 하나 주는데, 그게 울리면 음식이 나오는거니 가지러 가면 된다. 돈가스가 워낙 크다고해서 겁먹은 나만 브런치세트(브런치+커피)를 시켰고, 먹는데는 일가견 있는 두 남자는 돈가스를 시켰다. (주문할때, '돈가스가 많이 큰데 정말 하나씩 시키시겠어요?'라는 질문을 받긴했다~ㅋ) 드뎌 호출기의 진동이 울였고, 음식들이 ..
2012.11.16 -
구휼미도착, 물속나들이, 김치담그기와 보쌈파티, 김밥, 그리고 고구마와 호빵... ^^
먼저, 수요일인 11/7일 오전에, 구휼미가 도착했다. 이주헌님이 보내주신거~ ^^ '정말 고맙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 다음날(11/8, 목)은 비양도앞 난파선으로 다이빙을 다녀왔고~ 전날 전화해보니 호두네가 막바지 공사로 바쁜거 같아서, 마리를 데꼬 다녀오느라, 난 밖에서 마리랑 놀고 용언니만 다이빙을 했다~ 아래는 용언니가 다이빙을 나간 사이, 한바탕 산책을 하고나서 일광욕 중인 마리님;;; ㅋㅋㅋ 아래 사진들은 용언니가 찍어온 물 속 사진들, 생각보다 시야가 별로라 몇장 안 찍으셨다고~ ^^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야만 좀 좋았으면 정말 좋은 포인트였는데 아쉬웠다고... But, 저날이 바람도 거의 안 불고 햇살 따뜻하고 수온은 20도 정도로 다이빙하긴 정말 괜찮은 날이라, 난 더 아쉬웠..
2012.11.13 -
고구마 수확(11/12)
지난번(10/27)에 고구마를 일부 수확했었는데, 보름만인 오늘, 남은 고구마를 다 캤다. 총 5개의 고구마 밭 중 지난번에 2개를 수확했고, 오늘 남은 3개의 밭(호박 2개, 밤 1개)에서 고구마를 캐낸 거~ ^^ 용언니가 먼저 골갱이(호미같이 생긴거)로 양쪽 흙을 긁어 놓은 후, 살살~ 고구마를 꺼내놓으면... 내가 그 고구마들을 하나하나 잡고 흙을 털어 상자에 분류해서 넣었다. 그 결과, 상자는 이만큼~ 상자만 보면 많아 보이긴하는데, 보름전에 캘때는 굼뱅이의 흔적이 몇개 없었는데, 오늘은 1/3 넘는 양의 고구마가 피해를 입은거... 오늘 수확한 3개의 밭 중 (호박고구마)밭 한개가 완전히 초토화였으니;;;; ㅠ.ㅠ 맨 오른쪽 상자는 밤 고구마, 비교적 크기도 하지만, 상처나거나 벌레 먹은게 드물..
2012.11.12 -
산보삼아 다녀온 송악산
점심으로 간단히 시리얼에 우유를 부어 먹고 난 시점;;; 사계해안이라며, 걸어서 나들이 왔노라는 신참내기(얼마전에 건너동네로 새로 이사온 트레블님 부부)의 카톡에, 갑자기 사계해안의 짬뽕집 국물이 생각나서뤼... ㅋㅋㅋㅋㅋ 그 부부는 아직 점심전이라기에, 기다려~를 외치고 출발~ 그러나... 아...뿔...싸... 국물맛이 좋았던 그 식당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ㅠ.ㅠ 내친김에 송악산에서 산책 후 모슬포가서 밀면을 먹기로 하고, 마리랑 같이 송악산에 올랐다~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의외로 바다는 평온했던... ^^ 지난달에 서울에서 인성리로 이사 온 '신참내기' 부부~ 송악산과 형제섬이 한눈에~ 바람이 좀 많이 불어서 그렇지, 날씨는 정말 좋았다~ ㅋ 바람에 하늘하늘~움직이는 것이 꼭 손을 흔들어 주는거..
2012.11.07 -
오늘(11/6)의 텃밭 상황보고 + 마리모습
오랫만에 오늘의 텃밭 상황 보고~ ^^ 첨부터 튼실했던 자색양파는 자리도 빨리 잡았다~ 첨부터 시들했던 양파(만생)는... 이제야 살짝, 정신을 차릴까 말까하는 수준... ㅡ.ㅡ 쪽파는 더 길어지지는 않고 두툼해 지는 듯~ (가을)배추도 속잎이 열심히 나오고는 있지만, 성장속도가 많이 더디다... 아무래도 김장은 걍 절인배추 사다가 담고, 이 배추로는 된장국이나 끓여 먹어얄듯~ㅋㅋㅋ (월동)배추도 비슷한 상황, 그래도 가을배추보단 쬐금은 나은듯도;;; ㅎㅎㅎ 엇갈이...는 잘 자랐다. 벌레도 많이 안 먹고~ 이제 슬~ 따다가 먹어야겠다~ ^^ (벌써 오늘 아침엔 젤 작은넘 한 뿌리 캐다가 된장국 끓여서 먹어봤다~ㅋ) 열무도 날이 좀 추워져서 그런지, 아님 바람때문인지 지난번처럼 확확~자라지는 않지만, 꾸..
2012.11.06 -
우리집 겨울맞이 준비 - 2
얼마전 버터와 우유를 사 온 기념으로 저녁에 궈 먹은 빵사진부터... ㅋㅋㅋ 신기하게도, 손으로 반죽해서 만들때는 반나절만 나둬도 빵이 겉부분부터 딱딱해지기 시작하는데, 제빵기로 만든 빵은 하루가 지나도 딱딱해지지 않고 보드랍다~ ^^ 겨울맞이 준비 두번째 이야기~ 마당에 있는 마리랑 서로 보면서 지내려면 현관문을 열어놔야 하는데, 그러자니 바람이 늠 춥고;;; 지난주초에 현관문과 창문에 달 비닐을 주문했었는데, 그게 그저께(11/3) 도착을해서, 그날 바로 달았다~ㅋ 현관문과 부엌 옆문, 그리고 안방의 작은창용 비닐이 도착, 일단 현관문부터 달아봤다. 아래쪽은 안 붙이고, 양옆하고 위쪽만 붙이면, 가운데가 자석이라 오갈때는 가운데를 가르고 다니면 되는... ^^ 이건 안방의 작은창문~ 창문을 열었다 닫..
201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