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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나무 가지치기 (2/7)
후박나무들을 십년넘게 그대로 방치한 후여서, 집이나 텃밭쪽이나 햇볕이 거의 들지 않을 정도로 무성했었다. 그래서 이사오자마자 대대적인 가지치기를 한번 했었는데, 그 사이 또 많이 자랐다. 처음엔 땅(텃밭)에 햇볕을 비춰주기 위한 가지치기였다면, 두번째부터는 나무들을 조금씩이라도 더 이쁘게 만들어 보려는 시작쯤? ㅋ 몇달전에는 바람불때마다 길가의 전기줄을 건드리던 녀석부터 급하게 가지치기를 했었고, 이번엔 집 지붕위로 넘어갈랑말랑하는 가지들을 쳐줬다. 집 뒤쪽(북쪽)의 나무 왼쪽이 가지를 자르기 전, 오른쪽 사진이 윗부분을 자른 후~ (작업 전후의 사진을 찍어놨는데, 지금보니 찍은 각도가 다른;;; 걍 지붕선을 기준으로 봐 주시길;;; ㅡ.ㅡ) 일 시작한김에 그 옆(북쪽) 나무들도 다 가지치기를 했다. 가..
2014.02.13 -
귤밭 시작합니다~
올해초에 작은 귤밭을 빌렸습니다. 위치는 성산읍 난산리... 약 백여그루의 귤나무가 있습니다. 아직은 농사에 서툰 초보농부지만, 누구나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귤이 되도록 잘 가꾸어 보겠습니다~ 또치와 용이가 가꾸는 친환경 감귤밭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2014.02.10 -
오랫만에 올려보는 텃밭/마당 모습
우리집엔 이사와서 심은 홍매하고 청매가 각각 한그루씩 있는데, 그 중 홍매가 먼저 꽃을 피웠다. 꽃도 이쁘다;;; ^^ 청매도 조만간 꽃을 피울 태세~ㅋ 1년산 매실나무를 심은거니, 올해가 벌써 3년차... 올해엔 매실을 좀 먹게 해주려나? ^^;;; 꽃밭엔 작년에 떨어진 씨앗에서 나온 유채꽃도 피고 있고~ 국화들이 뒤늦게 또 피고있다~ 작년에 좀 늦게 옮겼던 로즈마리는 이제 적응을 한 듯하니, 올해는 확~번성하길 기대해 본다~ 이젠 텃밭차례;;; 대파는 조금씩 굵어지고 있고~ 돌산갓은 몇개만 뽑아먹고 나뒀더니만 와글와글;;;ㅋ 그 와중에 적색양배추가 하나 자리잡아 잘 자라고 있고~ㅎ 양배추는 이제 결구가 될락말락한다~ ^^ 마늘들은... 심은 위치에 따라 천천히 굵어지는 녀석들이 있고~ 빨리 굵어지는 ..
2014.02.07 -
만두 만들기, 새해 선물 등
어느날;;; 만두를 만들어 먹고싶다는 용장금님의 이야기에 바로 반응, '나야 뭐 땡큐지~' ㅋㅋㅋ 만두피까지 만들까 고민하길래... 만두를 많이 만들거면 만두피도 만들지만 한끼정도 해 먹을건데 뭐~하면서, 부추사러 간김에 만두피도 사왔다~ㅋ 배추니 김치니 등등은 넣지않고 부추하고 돼지고기만 넣은... 담백한 만두의 탄생~! 만둣국을 끓여먹자는 내 의견은 무시된채, 걍 물만두마냥 삶아서 먹었지만, 엄청 맛있었던;;; ㅎㅎㅎㅎㅎ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그 이후에 한번 더 만두피를 사다가 만들어 먹었는데, 만두피를 왕만두용으로 잘 못 사서... 내친김에 왕만두를 만들어 동네분들과 냠냠;;; ^^;;; 아래는 C&P 리조트에 있을때의 녀석들 모습;;; 밤에 찍은거라 화질이 좀 그렇지만, 마리 모습을 궁금해 ..
2014.02.05 -
다른집 욕실/주방 수리하기
이번에도 우리집이 아닌 다른집 수리 이야기~ 게다가 이번엔 우리집에서 엄청 먼 곳이라, 아예 그곳에 머물면서 진행했다~ (제주가 생각보다 크다, 서울의 3배쯤? ㅋㅋㅋ) 지은지 10년이 되어가는 리조트다보니, 타일 일부가 금가고 깨지고, 군데군데 깨져서 튀어나오기도하고;;; 해서 수리를 해야하지만, 욕실들을 전부 다 철거하고 다시 시공을 하자니 일이 너무 커서... 심각한 곳만 철거하고 타일을 다시 바르기로 했다. 그곳에서 젤 큰 숙소(35평?)의 화장실 두개와 주방이 그 대상. 주방은 타일이 깨지지는 않고 금가기만 해서 그냥 원래 타일 위에 다시 타일을 한겹 더 바르기로 했고, 큰 욕실은 두 면과 욕조주변을 다시하기로, 작은 욕실은 한 면만 철거 후 재시공하기로 하고 일을 시작~ 처음 가서는 철거만 해..
2014.01.27 -
제주유람 (4), 표선해비치해변 야영장 [2014/01/01~02]
우도에서 나와서, 다음에 머물곳을 찾았다. 먼저 근처에 있는 광치기 해변으로 갔다.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이다보니 풍광이 참 좋긴했으나,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오가고, 화장실도 없고, 물 받을 곳도 없고;;;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아서... 좋은 풍경, 휘~구경한 것으로 만족하고 패쓰~ 점심시간이 다 되었길래 근처에서 전복죽을 사 먹었다. 우리가 백수라서 늘 같은 날이라 잠시 까먹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날은 1월 1일;;; 어쩐지 어딜가든 사람이 엄청 많더라니... ㅋㅋㅋㅋㅋ (전복죽도 한참 기다려서 먹었;;ㅋ)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또 근처에 있는 해수욕장에 들러~ 야영지를 물색하기 시작~ 다음에 간 곳은 신양해수욕장 풍경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화장실도 작지만 있긴했는데, 사람들..
201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