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12)
-
레몬/녹차 심기 (3/12), 방풍씨 뿌리기(3/15), 금귤나무 옮기기(3/17) 등
이사온 다음해 봄... 나무들을 사다 심기 시작하면서부터 레몬을 심고 싶었으나, 오일장에 나온 레몬나무 가격에 놀라 주춤~했었는데... 그때보단 작고 어린 녀석이지만, 조금만 더 키우면 레몬이 달릴 수있는 4살된 녀석들이 우리집에 왔다. (와랑와랑이 하귤나무 사러간다기에 우리꺼도 사달래서 급 꼽사리~ㅋ)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던터라 부지런히 심었는데, 얼마전 한라봉나무가 차지한 북쪽 텃밭 사이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생긴건 작고 가녀려 보이지만, 이래뵈도 네살짜리다;;;ㅎ 용언니가 특히 좋아하는 열매니까, 열심히 키워서 직접 따 먹게 해줘야쥐~ ㅋㅋㅋ 그리고... 북쪽, 민트들이 자리잡은 담벼락 앞쪽에 쪼로로~ 녹차모종(?)을 심었다. ↑↓ 전부 10개~ 돌담에 경계나무로 삼을까 하고 심기는 했는데, 녹차..
2014.03.18 -
마리 간식 만들기 - 돼지껍데기 & 닭근위(닭똥집)
돼지껍데기는 처음 도전하는 간식~ 일단 돼지껍데기를 깨끗이 씻고, 1시간가량 팔팔 삶은 후 씻어서 건져 놓는다. 다 식으면, 칼로 긁어서(회 뜨듯이?) 비계부분을 떼고, 밀가루로 비벼서 남은 기름을 제거하고, 잘 씻어서 건져 놓는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건조기에 올려 70도로 6시간 정도 돌리면 끝~ (.....이나, 마르면서 껍데기가 말리지않게 접는 과정이 그리 순탄치많은 않았습;;; ㅋㅋㅋ) 이걸로 총 4판을 올렸는데, 나온건 요만큼;;; (기름을 제거한다고 했지만 그래도 남은 것이 있을까바, 종이호일에 한번 더 쌌다) 식감? 그냥 씹으면 딱딱하지만, 조금만 입에 넣고 있으면 노골노골~ 먹을만 해 진다는... ㅋ 마리녀석 반응? 우리 딸이므로, 물어보나 마나임;;;(= 없어서 못 먹습;;;ㅋ) ㅎㅎㅎ..
2014.03.13 -
전정(3/9~11), 봄비료 뿌리기(3/11)
귤밭에는 기온이 어느정도 올라가면 봄비료를 준다. (일정온도이상에서만 뿌리가 활동을 하니, 겨울엔 비료를 주나마나지만 봄비료는 줘야 한단다) 봄비료로 준비 중인 자농보카시 3호, 총 15포. 자농보카시 3호는 (가격이 그리 싸지않은) 노지귤용 친환경 비료이다. ^^ 그리고... 지난달 농업기술원에서 배운대로 (=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실습한대로), 귤나무를 전정(가지치기) 했다. 겨우 며칠 배운 초짜가 뭘 얼마나 알겠냐만;;; 이번 전정(가지치기)엔 나무 구석구석에 전부 햇볕이 잘 들게 하는게 목표~ ㅋㅋㅋ 전정 전의 귤밭~ (지붕에서 찍은거라 아래 사진하고 각도가 좀 많이 다르다... ㅠ.ㅠ) 전정 후의 귤밭~ 위에 사진이랑 찍은 각도는 다르지만, 훨씬 가쁜해진 느낌은 든다. (그러나... 과연 우리가..
2014.03.12 -
물만두, 돼지요리, 강황(울금?)발효액 만들기 등
보통은... 제주시에 약속이 생기면, 나간김에 이것저것 몰아서 한번에 처리를 하고 온다. 지난 제주시 나들이때... 볼일을 다 보고 난 뒤, 약속시간까지 30분정도 시간이 남아서 근처 해수욕장에 가서 산책을 했다. 첨 가본 그곳은... 삼양해수욕장~ 어~ 근데 바람 겁나 불더만;;; 결국 10분도 안 되어서 걍 철수~ ㅋㅋㅋㅋㅋ 제주에 내려와서는... 아직은 직업이 없어서 시간이 많으니, 집에서 이것저것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요즘들어 자주 먹는게 만두;;; 한끼나 두끼에 먹을 수 있는 양만큼 바로바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이곳은 돼지고기가 맛있다보니 가장 싼 뒷다리 고기를 사다가 부추만 넣고 만들어도, 꿀맛이다~ ㅎㅎㅎ 아래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 먹은 물만두. 조금씩 만들어 먹다보니 만두피 만..
2014.03.10 -
금귤 수확(2/20), 튜울립 싹(3/3)
오늘은 간단히, 두가지만 이야기 하려한다. ^^ 지지난주... 한라봉나무 심을 자리를 보며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 주차장쪽 문 옆에 심어져 있는 금귤(낑깡)을 수확했다. 이사와서 심은 작은 금귤나무에 금귤이 주렁주렁 달린거~ 따 보니 이만큼~ 그냥봐선 그리 많아 보이진 않지만, 나무 크기에 비하면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 잘 씻은 후, 꼭지 따서 통째로 냠냠;;; 맛은? 새콤달콤~ ㅋㅋㅋㅋㅋ 며칠전, 텃밭과 꽃밭을 둘러보던 중... 겨울에 꽃밭에 심으면서 작은 돌로 삥~둘러놨던 튜울립에 싹이 나온걸 발견;;;ㅋ (돌로 경계를 해놓지 않았다면, 오며가며 밟히거나 뽑혀도 모를뻔했다는건 비밀? ㅎㅎㅎ) 오일장에서 색이 다른 녀석으로 3뿌리를 사왔는데, 전부 다 나온거~ 각각 심은 자리가 달라 환경도 다르지만..
2014.03.07 -
한라봉 나무 심기(2/28)
얼마전, 자연사랑농원님이 하우스안에 밀식되어있는 한라봉 나무들을 파 내고 품종을 바꾸신다며, 한라봉 나무들을 나눠 주셨다. 금요일에 가기로 미리 약속을 해놓고, 그 전날 심을 자리를 잡아서, 알려주신만큼(직경 1미터, 깊이 70센티미터) 땅을 파 두었다. 이런 구덩이가 4개~ㅋ 다음날 아침에 가서 인사드리고 나무를 가져왔다. 어찌 옮기나 고민하던차에, 고맙게도 청수리의 조화로운삶님이 트럭으로 옮겨주시겠다고 하셔서 신세를 졌다. ^^ 게다가... 우리 네그루에 동네주민 김은주님네 과수원에 한그루...해서 총 다섯그루만 가져오려 했는데, 자연사랑농원님이 왜 이리 조금 가져가시냐며, 더 가져가라 하셔서 얼결에 두 그루를 더 챙겨왔다는;;; ^^;;;; 자리 잡은 모습~ 원래 계획대로 텃밭에 네 그루를 심고, ..
201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