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3. 10:43ㆍ그밖의 세상/마리/수리/수지
돼지껍데기는 처음 도전하는 간식~
일단 돼지껍데기를 깨끗이 씻고,
1시간가량 팔팔 삶은 후 씻어서 건져 놓는다.
다 식으면,
칼로 긁어서(회 뜨듯이?) 비계부분을 떼고, 밀가루로 비벼서 남은 기름을 제거하고, 잘 씻어서 건져 놓는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건조기에 올려 70도로 6시간 정도 돌리면 끝~
(.....이나, 마르면서 껍데기가 말리지않게 접는 과정이 그리 순탄치많은 않았습;;; ㅋㅋㅋ)
이걸로 총 4판을 올렸는데, 나온건 요만큼;;;
(기름을 제거한다고 했지만 그래도 남은 것이 있을까바, 종이호일에 한번 더 쌌다)
식감?
그냥 씹으면 딱딱하지만,
조금만 입에 넣고 있으면 노골노골~ 먹을만 해 진다는... ㅋ
마리녀석 반응?
우리 딸이므로, 물어보나 마나임;;;(= 없어서 못 먹습;;;ㅋ)
ㅎㅎㅎㅎㅎ
두번째는 닭근위 말리기~
- 시간차를 두고 돼지껍데기와 같이 건조기에 넣고 돌렸다.
닭똥집의 노란 부분과 기름기들을 떼어내고, 잘 씻어서 식초물에 30분정도 담그고,
식초가 남지않게 잘 씻은 후 다시 우유를 넣고 1시간 가량 담궜다가, 잘 씻어서 물기를 빼놓는다.
잘 펴서 올려 70도로 10시간정도 말려주면 끝~
(총 3판)
그러나 닭근위도...
만원어치라(1킬로에 6천원) 양이 많을 줄 알았는데, 말려보니 나온건 요만큼~ㅋ
닭근위는 지난번에 만들어서 먹여본 결과, 반응이 좋아서 또 만든 것이니,
식감이나 마리의 반응은 패쓰~ㅋ
= 정말 잘 먹는다;;; ㅋㅋㅋㅋㅋ
돼지껍데기와 닭근위 둘다,
수치상으로는 300그람이 채 안되는 양이지만...
주변에 있는 강아지들과 나눠먹기엔 충분해서,
가을이네, 호두네, 수수&돌이네, 마리꺼...의 네봉지로 나눴다. ^^
게다가 지난주말, 호두네로부터 돼지껍데기를 두덩이나 협찬받아 놓았으니,
다음주쯤 한번 더 만들어,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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