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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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방문~ ^^
지난주에 부모님이 방문하셨다. 어머니는 작년에 두번, 한번은 친구분들과, 한번은 친척분들과 같이 오셨는데, 아버지는 이번이 처음~ ^^ 첫날 공항에 나가면서 들른 한우축제장~ 행사장이라기엔 늠 썰렁한...ㅎ 그래도 국거리 좀 사고, 등심도 좀 샀다~ ^^ 두 분다 예전에 제주에는 많이 와 보셨던 분이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기 보다는, 주로 점심 즈음에 나가서 맛있는거 먹고 산책하다가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아래는 송악산 나들이 후, 마리가 용언니 다리 아래에 생긴 그늘에서 쉬는 중~ 사계해안에서 산책중인 아버지, 용언니, 마리~ 여긴 용머리해안~ 의욕이 앞서서 용언니 끌구 다니느라 지친 마리녀석이 그늘에서 쉬고 있다~ㅋ 단체샷?? ㅋㅋㅋ 다시 사계해안, 다른 날~ 카메라를 매번 가지고 다닌게 아니라..
2013.05.08 -
귀농귀촌교육 과정 중 농기계 실습 (4/17, 4/19)
지난주에는 서귀포시 귀농귀촌교육 중의 과정으로 농기계 교육이 있어서, 수요일과 금요일에 서귀포 농업기술센터로 실습을 다녀왔다. 9시부터 거의 하루종일 이어지는 교육+실습이었는데, 처음으로 굴삭기에 올라서 땅도 파보고, 메꿔보고, 평탄 작업도 해보고~ 마지막에는 굴삭기를 트럭에 올리고 내리는 실습까지... ^^;;;; 작동법을 설명중인 강사님~ (이 작은 굴삭기가 지금은 2500~2700만원정도 한단다... ㄷㄷㄷ;;;; ) 작동법 배운대로 실습중인 용언니~ 티맆이 찍어준 동영상~ㅋ 요건 내 동영상~ (이 굴삭기가 용언니가 탄 굴삭기보다 작은 모델이지, 결코 내가 커서 작아 뵈는게 아니다;;; ㅎㅎ) 위 동영상들은 거의 첫 실습에 찍은거라 아직은 움직임이 좀 서툴러 뵈지만, 이틀째 되는날엔 이거보단 훨 부..
2013.04.22 -
강아지간식 만들기, 김치 담그기, 고사리 꺽기, 그리고 마리... ㅠ.ㅠ
월요일(4/8), 귀농귀촌교육을 마치고 마트에 들렀는데, 닭가슴살이 엄청 할인을 한다. 그것도 하림에서 나온거가~!!ㅎ 그래서 덥석 4팩을 집었는데, 집에 오자마자 그것들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식초물에 담궜다가, 우유에 담궜다가... 건조기에 말렸다~ 이날 말린 닭가슴살이 전부 2킬로그람인데도, 말리고 나니 건조기 3개 밖에 안 찬다;; (처음에 말리기 시작할때는 6칸을 썼;; ㅋㅋㅋ) 이럴줄 알았으면 몇팩 더 사오는건데 아끕;;; ㅋ 이렇게 만들어서... 지난번 만들었을때 늠 쬐금 만들어서 마루랑만 나눠먹느라 못 나눈, 호두네는 직배송을 하고, 큰오빠네에 얼마전에 강아지하고 고양이를 한마리씩 데려왔대서 거기 좀 보내주고... 건조기 살까말까 하셨던 김숙*님네 몽실를 위해 쬐금 보내고;;; 지난번부터 ..
2013.04.12 -
귀농귀촌교육 중간보고~ㅋ
귀농귀촌교육을 받은지 한달째... 총 두달이 좀 넘는 기간이니, 반 정도가 지난 것이다. 그 사이 마리를 맡길곳이 없어서 데리고 다녔는데, (집에 두고 가면 월담함;; ㅡ.ㅡ) 쉬는 시간 마다 (보통 1시간에 한번씩) 나가서 데리고 놀고, 다시 차에 두고;;;의 연속;;; 점심때는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니 좀 오래 같이 할 수 있고~ ^^ 아래는 서귀포 시청 뒤쪽에 공원처럼 만들어 놓은곳에서 돗자리 펴놓고 도시락을 먹고 난 후 마리랑 놀고 있던 중에 찍은건데, 녀석... 바람에 벗꽃잎 떨어지는걸 따라다니며 부던히도 움직이더란;;; ㅋㅋㅋ 녀석의 특기, 움직이는 사물이 있을땐 가만히 두고 보다가 한번에 뛰어들기...를 하려고 앉아서 보는 중~ㅋ 우리 수료증 받을때 마리꺼도 하나 만들어 달라고 떼 써 볼까? ..
2013.04.03 -
그간의 소소한 이야기들~
* 요건 보너스 샷~ 호두네 다녀오던 길에, 불러도 못 들은척, 남의 밭에 들어가서 놀다가 용언니한테 잡힌 마리;;; ㅋㅋㅋ '다신 안 그럴께요, 좀 내려주라고 하세요, 네?' (사진은 김태희님) * 어느날은 갑자기, 새로운게 먹고 싶어서 광파오븐으로 통삼겹도 궈 먹어 보고~ㅋ 보쌈하곤 많이 다른 맛이었지만, 정말 맛있었던~ ㅎㅎㅎ * 오일장에 갔다가 내친김에 바다까지 잠깐 구경하고 오기도 하고~ㅋ (사진은 김태희님) (사진은 김태희님) (사진은 김태희님) 덕분에 실루엣이지만 가족사진도 생기고~ ㄳㄳ~ ㅋㅋㅋ (사진은 김태희님) * 이번주말부터 전국 (노숙)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야 서울서 나고 자라서 어느정도는 추운게 어떤건지 잘 알지만, 태어나서부터 지금가지 영상의 온도에서만 살았던 마리가 영하..
2013.01.16 -
가는 해, 오는 해... ^^
2012년 12월 30일에도 눈이 많이 왔다. 조금씩 쌓이기도 했고... 눈도 눈이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도 좀 낮고해서 마리를 현관에 들였다. ^^ (심통쟁이 마리~ㅋ) 날도 꾸리하고 해서... 점심으로 파전을 궈 먹으려다가, 급 변경해서 일본식 빈대떡을 만들어 먹었다. 요건 돼지고기로 만든거고~ 이건 오징어로 만든거~ㅋ 2012년의 마지막날엔... 1년만에 바닥이 깔린 기념으로 호두네에 가서 저녁을 먹었는데, 졸려서(?) 카운트다운까지는 같이 못 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서 새해를 맞이했다~ ㅋㅋㅋ 다음날... 2013년 첫날을 기념해, 우리집에서 떡국을 끓였다. 매생이와 굴을 넣고 끓인 떡국~ ^^ 굴, 만두 등을 골고루 나누는 중~ ㅎㅎㅎ 떡만두국 외에 반찬은 무채나물 밖에 없었지만... ..
201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