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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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마당정리와 불놀이 그리고 부추전
오늘도 마당한켠 정리~ㅋㅋ 점점 더 시야는 넓어지고 있고... 그만큼 다른곳에서 우리집도 잘 뵌다는 거겠지만;;; ^^ 마당정리 후, 점심도 일찍 먹었고, 날도 꾸리꾸리해서 부추전이나 한판 구워먹자고 용장금님이 준비 중... 전을 먹어 배도 든든하겠다, 바람도 솔솔 불겠다;;; 오늘도 전날 만든 소각통에 예전에 정리해 놓아 잘 마른 나뭇가지들의 일부(!!)를 태우며 불놀이를 한판 하고... 씻고 저녁을 먹었다~ ㅎㅎㅎ 근데, 소각통이 크고 좋긴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때도 마당 정리한 나뭇가지들 다 정리하려면 꼬박 한달도 넘게 걸릴듯;;; ㅡㅡ;;;;;
2011.11.08 -
11/6 - 경품 당첨~
어제 짐 정리가 (임시지만) 마무리된 기념으로 오늘 하루는 (또?) 놀기로 하고... 마침 이곳 제살모(제주에 살기위한 모임)에서 5주년기념 벼룩시장을 연다고 해서 가보기로~ (제살모 : http://cafe.daum.net/jesalmo ) 용언니는, 장거리(?) 뛰기전엔 네비부터 업데이트를 해야한다고해서 끙끙대다가, 중간에 오류나고... 난리;;; 하다가 한참만에 성공해서, 좀 늦게 도착~ 우선 김치전과 순대와 국수로 요기부터 하다보니 비가 와서;;; 허겁지겁 우겨넣고 나무 아래에 피신~ (비가 제법오는데도 나무 아래는 거의 비가 안와서... ㅎㅎ) 첫 참석이니 인사라도 드릴까하여 비를 피하고 잠시 기다렸는데, 비 때문에 일정을 당겨서 한다고... 시간이 되기전인데 경품추첨부터;;; 워낙 경품 운이 ..
2011.11.06 -
10/27 - 인사, 그리고 제주 일주
전입신고는 제주 도착하던 날 했지만, 이삿짐은 이제 들어왔으므로, 이삿짐을 기준으로 동네분들께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려고 전날 떡을 맞춰놨었다. 이곳은 (모슬포 떡집에서 말씀하셨으니 그 일대 기준) 이사때 보통 찰시루떡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사이즈도 이곳에 맞게 약간 기다랗게;;; 잘라주신다고;;; ^^ 오전에 일어나서 다닐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확보를 위해 집안을 약간 정리하고 떡을 찾아다가 근처 집들부터 돌았는데, 마침 귤 수확철이라 빈집이 더 많았;;; ㅠ.ㅠ 점심때 잠시 들어오신 분들께는 그때를 틈타 전해 드렸고, 오후에 몇번+저녁에 한번 더 들러, 댁에 계신분들께만 일부 인사를 드리고, 저녁에도 안 계신 두어집은 결국 인사를 못 했;;; ㅡ.ㅡ 떡이 달달하니 아주 맛있었다. 딱 용언니 입맛~..
2011.10.27 -
10/24 - 수도/전기 자동이체 신청 등
마무리는 못했지만, 싱크도 마무리 했겠다, 바닥도 깔려있겠다, 일단 이사부터 하고 마무리는 나중에 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또 땡땡이를... ㅋㅋㅋ 보일러 점검등 들어오던 것은 다행히, 급유라인이 찝혀있던걸 풀어주고 나니 해결되었다 전기는 자동이체 신청 및 명의변경이 전화로 되는데, 수도는 읍사무소에 직접 신청해야 한단다... 이두형님을 따라 나서서 수도 명의변경하고 자동이체도 신청하고 고지서 나온것들은 농협에 직접 가져다 내고~ 오늘은 평일날~!! 이전에는 꿈도 못 꾸던 일들을 하고 있다. ㅎㅎㅎㅎ 드뎌 내일이 이사짐 싸는 날이니, 저녁 비향기를 타고 올라가서 짐 싸서 제주로 출발하는거 보고, 마포집 도배하는것도 보고... 월세 계약서에 사인하고, 중개 수수료 드리고... 등등을 하고 와야 한다. 오후에..
2011.10.24 -
10/23 - 손님 그리고 땡땡이
일주일을 쉼없이 달려왔으니, 오늘은 하루 쉬는 날로 결정~ 마침 길건너 인성리에 터전을 마련중인 이두형님 부산에 출장 온김에 배타고 제주로 오셔서, 같이 아침겸 점심을 먹고 건너편 집에 가서 집 구경 한번 더 하고, 매달린 감 몇개 따주셔서 가져와 먹고~ 각자 집에서 청소하고 마무리하고 있다보니, 이선명선생님이 수중사진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오셨다가 잠시 들르신다는 연락이... ^^ 오랫만에 뵙는 황치전님과 함께 오셔서, 짐도 없는 휑~한집 구경하시고, 인성리 집도 구경하시고... 다 같이 모슬포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밀면+수육을 먹으러 갔었는데 수육이 떨어져서 밀면만 된다시기에, 청요리로 급 수정~ㅋㅋㅋ 모슬포항 근처의 중국집에 가서 요리먹고, 각자 자장면이다, 짬뽕이다 시키는데... 안 매운 짬뽕이나,..
2011.10.23 -
인생의 재구성, 카운트다운
2010년을 기점으로 우리 인생에 있어 큰 틀을 짜려하는데, 그 기념으로, 지난 1~2년간 좀 심하다싶게 다녔었다... (계획대로라면 앞으로 쉽게 다니진 못할거 같아서... ^^) 이젠 그렇게 다니는 것도 막바지에 온 듯 하다. 이번주 제주 다이빙/9월말 보홀 다이빙을 끝으로 한동안 조용히 지낼 예정이니까... (9월말 보홀은 항공권은 이미 결제되었고, 다이빙샵에 줄 달러도 마련해 놨으니 9월에 특별히 자금이 더 들건 없다) 아직은 두려운 마음이 반, 기대가 반인 계획이지만... 9월부터는 그 계획을 시작하는 첫 단계인 준비 단계에 들어가니까... 8월말까지는 거의 불나방처럼, 미련없이 하고픈거는 가능한 한 다 해보려고 한다. 불나방;;;; 요즘 우리부부한테 딱 맞는 말이다... ㅎㅎㅎㅎㅎ 근데.. 이제..
201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