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 인사, 그리고 제주 일주
2011. 10. 27. 23:00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전입신고는 제주 도착하던 날 했지만, 이삿짐은 이제 들어왔으므로,
이삿짐을 기준으로 동네분들께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려고 전날 떡을 맞춰놨었다.
이곳은 (모슬포 떡집에서 말씀하셨으니 그 일대 기준) 이사때 보통 찰시루떡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사이즈도 이곳에 맞게 약간 기다랗게;;; 잘라주신다고;;; ^^
오전에 일어나서 다닐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확보를 위해 집안을 약간 정리하고
떡을 찾아다가 근처 집들부터 돌았는데, 마침 귤 수확철이라 빈집이 더 많았;;; ㅠ.ㅠ
점심때 잠시 들어오신 분들께는 그때를 틈타 전해 드렸고,
오후에 몇번+저녁에 한번 더 들러, 댁에 계신분들께만 일부 인사를 드리고,
저녁에도 안 계신 두어집은 결국 인사를 못 했;;; ㅡ.ㅡ
떡이 달달하니 아주 맛있었다. 딱 용언니 입맛~ ㅋㅋㅋ
동네 외에
서울에 살때부터 알던 분들께도 신고차, 제주 일주도 했는데,
가깝게는 모슬포에서부터 서귀포, 성산, 제주시까지 한바퀴 드라이브 잘 했다;;; ㅎㅎㅎ
백승기선생님이 알려주신 위미에 계신 후배분께도 가려 하였으나,
어디 멀리 나들이 가셨는지 전화기가 꺼져있어서 못 드리고...
동네분들이나 또치네가 알고있던 분들이나...
전부 다 전해 드리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받아주셨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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