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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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 토마토 지주세우기, 귤나무 진딧물제거 그리고 오늘의 텃밭상황~
어제 비가 와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안 온걸 뭐;;;; 가뭄해소차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고 있으니, 물값이 기대되는 순간이지만... ㅋㅋ 암튼... 오늘 아침에 물 주면서 보니, 수박과 참외, 토마토 땅콩 등에 꽃이 피었다~ 이건 수박~ 요건 참외~ 방울 토마토~ 땅콩꽃~ 땅콩잎은 저녁이되면 두장이 겹쳐지고, 낮에는 활짝 펴진다... ^^ 이젠 오늘의 텃밭 상황보고를 시작해 볼까?ㅋㅋㅋ 수수와 옥수수가 부쩍부쩍 크고 있다~ 동아호박도 발아를 해서 잘 크고있고~ 애호박은 뿌린거에 비하면 많이 안 나와서그렇지, 나온 싹은 맹렬히 커지고 있다~ 대박도 어렵사리(?) 발아를 했다~ 요건 조선오이~ 이 아이들도 조만간 지주를 세워줘야할 듯~ ^^ 이건 인삼으로 추정되는 싹~ㅎㅎㅎ 잎들깨~ 개구리참외~ 요건 항암효..
2012.06.09 -
6/4 - 우리의 농번기는 아직 끝나지않았;;
씨앗과 모종을 파종하고 나면, 농번기가 끝나고 약간이라도 여유를 부릴 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리 텃밭이라도 농사에 여유란 없는 듯;;; ㅡㅡ;;;; 씨로 심어놓은 호박이 자라는 속도가 심상치 않아서... 아무래도 빨리 분가(?)를 시켜줘야할판;; 남은공간이라곤 땅(흙)이 늠 안 좋아서 평상을 만들까? 원두막을 만들까? 고민하던 자리;;; 그곳을 개간해서 밭을 만들기로 했다. 비가 와주면 좋겠지만, 금요일이나 되어야 비소식이 있다보니, 호박이 자라는 속도로 봐선 그때까지 기다릴수가 없어서... 물을 뿌려놓고 좀 있다가 땅을 파기 시작했다. 땅을 조금, 아주 조금 팠을뿐인데 그 안에서 나온 돌들;; ㄷㄷㄷ;;; 땅을 판건 요만큼;;; (1미터x1미터나 되려나? ㅡ,.ㅜ) 그럼에도 굴하지않고 옆의 쪽파밭만한..
2012.06.04 -
6/3 - 콩 심은데 콩 난다;; ㅎ
오늘은 일요일인걸 핑계로, 하루종일 뒹굴거리며 푸욱~ 쉬었다. (그래도 아침에 물 줄건 다 주고 정리할건 다 했다~ㅋ) 어제 심지를 깨끗이 태운, 겨우내~ 우리를 따뜻하게 해줫던 난로는 오전에 깨끗이 닦아서 다시 박스에 넣어 창고로~~ (고생했다~ 겨울에 또 만나자꾸나~ ^^) 점심으로는... 어제 쫄면용 면을 사왓는데, 그걸로 만든 쫄면~ 특이한거라면 콩나물대신 집에있던 숙주를 넣었고, 쪽파도 넣은거? 쬐금 맵긴했지만, 맛은 훌륭~ 용장금님 짱~♡ 다음은 오늘의 텃밭 상황~ 고구마들이 거의 다 살아났고, 콩들도 쭈르르~ 싹을 틔웠다~ 아래는 선비콩(5/26에 파종)~ 요건 서리태(5/26 파종)~ 요건 쥐눈이콩(약콩, 5/27 파종) 5/28에 심었을때는 시들시들하더니, 며칠만에 파릇파릇해진 고구마들~..
2012.06.03 -
5/30 - 쪽파 파종, 전체적인 텃밭 상황
어제 저녁때, 앞집 아저씨가 쪽파씨를 잔뜩 주셨다... 저녁을 일찍 먹고, '예비'로 남겨뒀던 텃밭에 쪽파를 심었다. 요렇게 윗부분을 조금씩 잘라서 심어야 싹이 제대로 나올수 있다고 하셔서 그렇게 했다~ (2~3개씩 심으라셔서 요렇게 심었다~ ^^) 다 심은 후의 쪽파 밭~ㅋ (근데 워낙 많이 주셔서뤼... 여기에 빼곡히 심고도 반 이상 남았;;; ^^;;;;) 이제 전체적인 텃밭은... * 텃밭 정리~ 5/10 - 길 오른쪽 작물들 (씨앗) 5/14 - 수박과 방울토마토 (모종) 5/17 - 참외 (모종) 5/26 - 오이, 땅콩 (모종) / 서리태, 선비콩 (씨앗) 5/27 - 약콩(쥐눈이콩), 붉은팥, 개골팥, 목화 (씨앗) 5/28 -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모종) 5/29 - 쪽파 (씨) 길 오..
2012.05.30 -
5/28 - 고구마순 심기 & 고등어회~
며칠 더 물에 담궜다가 심으려던 고구마를 오늘 심기로 했다. 이너넷(인터넷)인가 책인가 어디선가 보기에, 고구마순을 바로 심지말고 며칠 물에 담궜다가 심으면, 더 잘 적응을 한다고 해서 물에 담궈뒀던건데... 어제 저녁에... 앞집아저씨와의 대화중 고구마순 이야기도 나왔는데, 그거 물에서 뿌리를 내리는거 보단, 땅에서 뿌리를 내려야 잘 산다시며, 약간 시들할때 심어야 지도 살려고 땅 속의 물을 빨아들여서 빨리 적응을 한다셔서... 팔랑팔랑 귀 얇은 우리는 물에 며칠 더 두려던 계획을 수정해서 오늘 아침에 심기로 한거~ ㅋㅋㅋ 아침을 좀 일찍 먹고, 녀석들 아침도 좀 일찍 먹이고 밭으로 나갔다~ 창고에 넣어뒀던 고구마순을 꺼내보니, 처음에 사왔을때 파김치였던거에 비하면 아주 파릇파릇해진 상태~ㅎ (호박고구..
2012.05.28 -
5/27 - 텃밭 만들고 씨 뿌리기~
오늘은 일요일인데다 연휴~ 직장 다닐때의 연휴라면 벌써 어딘가에 가서 놀거나 집에서 쉬고 있겠지만, 텃밭 농사의 농번기(?)인 지금은 그럴 새가 없다~ㅋ 게다가 어제 고구마순도 사다논데다, 며칠전 내린비로 땅 뒤집기는 막바지에 이르렀으니... 더 놀 틈이 없는거다... ㅎㅎㅎ 일단 녀석들 아침을 챙겨주는거부터 시작~ㅋ (여전히 다 흘리고 먹는다;; ㅡㅡ;;;) 녀석들 밥 먹이고 빗질해준 다음, 바로 어제 만들다만 텃밭을 만들기 시작~ (어제 물에 담궈둔 고구마순은 꼭 땅에 심어논거처럼 바짝 다 살아있더란;;; ^^) 텃밭 3개를 만드는데 역시나 수없이 많은 단백질(?)들이 나왔고, 한참을 앉아서 넙죽넙죽 받아먹던 녀석들이 배가 불렀는지, 먹기를 거부하기에 이르렀고;;; (얼마나 먹었으면?ㅎㅎ) 결국 땅을..
201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