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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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 김장? ㅋㅋ
오늘은 장날(대정오일장)이니, 오일장에서 무, 생강, 마늘이니 등등 김치거리를 사다가 김치를 담그기로 했다. 배추도 사서 절였으면 좋겠지만 다섯포기 넘으면 우리 그릇들로는 불가능해서, (배추 절이는 장소나 그릇이 문제) 화순 하나로마트에 절인배추를 파니 그곳에서 절인배추를 사고 오일장에서 나머지 양념할 거리들을 사다가 김장을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젤 먼저 화순의 하나로마트에 가니, 절인배추를 비치하지는 않고, 미리주문을 하면 받아놓는다고 한다. ㅡ.ㅡ 훕;;;;; 첫단추부터 계획에 차질이... ㅋㅋㅋ 어쩔까 하다가 문득, 지지난주에 제주이맛흐 갔을때 절인배추를 파는걸 본 것 같(!!)길래, 제주시보다 살짝 가까운 서귀포의 이맛흐로 갔다. 후우우움;;; 여기도 작년까지는 비치해놓고 팔았다는데 올해는 ..
2011.12.11 -
12/10 - 가스온수기 설치
기름보일러로 온수까지 쓰려니, 매번 쓸때마다 보일러 켜고 기다렸다 쓰기도 번거롭고, 기름값도 만만치 않아서 가스 온수기를 달기로 하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었다. 온수기 외에 배관 등등 연결부품들도 사는 중이지만 아직 한두가지 빠진게 있어 설치를 다 하기는 힘들어서, 오늘은 우선 온수기를 달 위치만 잡아놓기로 했다. 요즘에 나온 온수기는 실내에 달면 안된다고하니, 어쩔수 없이 보일러실에 놓을 수 밖에 없어서... 메뉴얼에 나온대로 전후좌우 거리를 두고 달았다. (가스통이 밖에 있어서 구멍을 뚫어 연결할 예정이고, 급수라인도 구멍뚫어 연결 예정이며, 온수 급수라인은 보일러에서 나가는 온수배관에 밸브를 달아서 T자로 연결할 예정이다)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은 (LPG용) 가스온수기) 두사람이 씻고, 밥때마다..
2011.12.10 -
12/9 - 대문틈 봉쇄(?)
하필이면 이 아이들을 마당에 내보낸 어제부터 날씨가 마이 안좋다;;; 게다가 강아지집 입구가 너무 크고 높아서, 바람은 물론 비나 눈도 들어갈 테세다... 오전부터 싸리눈이 내리기에, 우선 윗부분의 반정도를 합판으로 막아 주었다. 고무다라같은 집에 합판까지 덧대서 뽀대는 마이 떨어지지만, 바람이나 눈비가 들이치는 집보단 나을터... ㅡ.ㅡ (집 입구도 합판으로 반쯤 막고, 앞쪽에 비스듬히 상자집을 놓아서 바람이 최대한 덜 들어가게 했다) 그리고... 이녀석들이 한참 활발해서 마당 전체를 활보하는데, 지금은 마당정도지만, 좀 더 지나면 대문 밖까지도 나다닐거 같아서 걱정... (뭐 다니는거야 별문제 없겠지만, 가끔씩이라도 차가 쌩쌩 다니는 길이라... ^^) 묶어놓을수도 없고해서 어제는 통나무 몇개로 얼기..
2011.12.09 -
12/8 - 강아지(들) 터전 마련
아침에 일어났는데 햇볕이 좋다. 오랫만에 커튼을 다 걷고 이불들 일광욕도 시키고~ㅋㅋ 날씨도 좋은데, 이 아이들을 마당에 내놓기로 했다. 물론 집은 아직 안 만들었지만, 터전은 다 치웠으니까... ^^ 마무리로 마당정리를 좀 하고~ 한켠에 있던 나무들도 다 태웠다. 오늘 나무 태우기 전(위)과 후(아래) (보기엔 얼마 안되는거 같지만, 드럼통의 3/4 이상이 숯으로 찰 만큼 많은 양이다) 녀석들이 다니면서 위험할만한 것들도 정리 중인데, 그중 하나가 여름에 떼어놨던 집안 천장 몰딩들~ (중간중간 못도 박혀있는... ㅡ.ㅡ) 재활용인지 폐기물로 버려야할지 몰라서 일단 쓰레기봉투 큰것을 사다놨는데, 자르고 보니 플라스틱(재활용)으로 버려도 될듯하다. (버리기 쉽게 잘라서 투명 봉투에 넣어놨다) 날씨가 좋으니..
2011.12.08 -
12/7 - 연통 연장, 강아지(들) 살 곳 만들기
온수기를 설치하기 위한 부품들이 아직 도착을 안해서 (기존)보일러의 연통만 먼저 연장을 했다. 이전꺼는 주름관 형태(일명 자바라)로 되어있던데다, 외부의 구멍 바로 앞까지만 나와있어서, 연통의 역할을 제대로 할수 없었다. 그걸 연장해서 높게 세웠고, 비가와도 연통으로 물이 흘러 들어가지 말라고 꼭대기엔 T자를 꼽았다. (뭔 연통이 보일러실을 나오자마자 끝이어서, 보일러실 벽이 까맣게 되어있었다)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긴 했지만, 대문 옆의 강아지가 지낼 공간을 마저 치웠다. 대부분의 돌은 옮겨졌고, 강아지 구역(?) 주변에 낮은 돌담도 쌓았다. (비가와서 그 사진은 없;; ^^) 내일부터는 강아지집을 만들어야겠;; ㅋㅋㅋ 이 아이들의 일상은 먹고 싸고 자고;;;의 연속~ㅋ 어미품을 일찍 떠나서 그런..
2011.12.07 -
12/6 - 귀엽;;; ^^
아침에 아이들이 낑낑대는 소리에 잠이 깼다. 배고프다고 밥 달라는거 같아 밥을 주니 밥그릇이 뚫릴거처럼 후딱 먹어치운다. (하루 두번, 아침과 저녁 8시에 밥을 주기로 했다) (밥 먹고 신난 아이들이 용언니가 노트북을 하는 동안 용언니 발에서 왔다갔다하며 논다;; ^^) 우리도 아침밥을 먹었고... 용언니는 아침부터 바쁘다. 이 아이(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려는 것~ 대문 바로 옆에 돌무더기들이 쌓여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을 정리해서 강아지 집을 놔주기로 했기에... 그 많은 돌무더기들 치우느라 바빴다. 오늘 오일장이 서는 날이기도 했기에 점심먹고 읍내에 다녀왔다. 주문한 가스온수기도 며칠전에 왔으니 그것도 달아야 하고, 그러다보니 기존의 가스라인이나 기존의 보일러 연통 등등도 개선을 해야겠기에, 어..
2011.12.06 -
12/5 - 새식구~!!
오늘도 아침부터 '햇볕은 쨍쨍~' 마당을 정리할까 하다가, 목욕이나 가자고... ㅎㅎㅎㅎ (사실 몇달전에 받은 공짜표가 있었는데, 생각날때 다녀오자고;;; ^^) 월드컵 경기장에 있는 곳으로 가서 보니, 아무리 월욜이래도 느무느무 한가한거다... (입구) 표를 내고 입장하려니, 워터월드(외부)는 개방 안하고 사우나하고 찜질방만 운영한단다. 뭐 노천탕 가려고 싸온 수영복이 좀 아쉽긴 하지만 찜질+사우나만 하기로 하고 입장~ (그래도 찜질방 옷 빌리는 값으로 2처넌씩은 냈으니 입장료가 2천원씩인 셈;; ㅋㅋㅋ) 찜질방도 사람이 없어서 한가했고;;; 그래서 그런지 용언니가 즐겨하는 불가마도 문 닫혀 있고, 찜질할 수 있는 방 두 곳과 얼음방이 전부;;; 한 20~30분 찜질한답시고 돌아다니다가 걍 목욕하고 o..
2011.12.05 -
12/4 - 자전거 나들이 (2)
아침에 방 창으로 햇볕이 들어... 눈이 떠졌다. (자는 방이 집의 동쪽인데다, 동쪽에 큰 창이 있음~ㅋ) 늦잠 좀 자려했는데, 늦잠 자려고 맘 먹은 날은 일찍 눈이 떠진단;; ㅎㅎㅎ 아침을 먹고났는데도 햇살이 정말 좋았다. '그럼, 자전거나 함 더 탈까?' 해서 또 자전거 나들이를 가기로;; ^^ 미숫가루 3통을 타고 귤을 싸서 출발~ㅋ (출발을 준비할때만해도 날씨가 좋았으나, 점점 흐려진 하늘... 그리고 맞바람이 우릴 맞았다;;; ㅡ.ㅡ) ※ 우리가 나온 사진은 이두형님이 찍어준 사진임 가는 길에 찍힌 사진 초입부분에 있던 대정향교도 잠깐 들렀다가;;; 시원하게 나 있는 길로 해안도로를 향해 고고~~ 바다만 보고 계속 가다보니... 중간에 길이 없;;; 중간에 밭 사이의 길을 조금만 가면 길이 있을..
2011.12.04 -
12/3 - 대파, 상추 파종
(날씨 : 흐리고 가끔 비 --> 맑음, 바람 많음) 어제 양파밭에 남는 자리에 자색양파 모종을 심었고, 오늘은 양파밭 옆을 좀 더 치워서 대파와 상추를 심었다. 아침에 해가 나는듯 하더니 소나기가 쏟아졌다가 다시 해 나고 또 흐려지며 부슬비가 오고;;; 날씨가 참... 뭐 하지만 모종 사다논거 상하기 전에 심어야 할거 같아서... 작업(?) 시작~ㅋ 양파에 이어 심언 자색양파, 아래에서 3줄이 자색양파 (1. 이전에 심은 양파는 자리를 잡아서 튼튼하게 섰는데, 어제 심은 자색양파는 아직 자리를 못 잡았다 2. 양파밭 왼쪽에는 덜치운 낙엽들이 쌓여있고, 오른쪽도 아직 정리 전이라 풀과 낙엽들이 보인다) 양파밭 오른쪽을 더 치워서 양파밭 만한 크기의 텃밭을 더 확보~ 삽으로 땅을 뒤집어서, 이전에 나무를 ..
2011.12.03 -
12/2 - 새로운 가족이 생길 예정~ ^^
오늘은 어제 사온 모종도 심고 나무도 태우고, 텃밭도 더 정리하고 해야하는데...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온다;;; ㅡ.ㅡ 일단 보일러 기름탱크 밖에 기름양을 알려주는 투명한 튜브가 너무 딱딱해 져서 윗부분이 부러진 상태라, 어제 철물점에가서 천원주고 사온 새 (투명)튜브로 바꿔서 끼웠다. 튜브를 교체하면서 지난번에 5cm 단위로 튜브에 붙였던 테잎들도 같이 버려지게되어서, 이번엔 튜브가 아닌 바로 옆의 기름탱크 몸체에 다시 표시를 했다. 튜브교체 후에도 비는 조금씩 계속 내렸지만, 슬슬~ 양파밭 옆에 임시로 쌓아둔 낙엽도 치우고, 대파하고 상추 심을 공간도 만들어볼까 했는데, 성산쪽에서 펜션(C&P resort)을 하시는 정수원님 내외분이 집으로 방문... 근처에 목욕하러 오셨다가 들르셨다고... ^^..
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