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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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 차고 만들기 (=텃밭 정리)
오늘도 텃밭 정리;;; 특히 끝부분에 차고 자리를 만드는 일~ ^^ (아침에 밥 주기만 얌전히 기다리는 길고양이~ ^^) 아래는 우리집의 대강의 구조도이다. 정확하게 재서 캐드로 그린것이 아니라, 걍 그림판으로 대강 아는 치수들로 비율만 맞춰그린;;; ㅋㅋㅋ 먼저 왼쪽의 집부분... 집크기가 9x5.5 미터로 15평이 쬐금 안되는 크기에 구조도 별로라서, 지금은 짐들이 밖에서 천막을 뒤집어 쓰고 있는 상태로, 창고가 절실한 상황;;; ㅎㅎㅎ 집 왼쪽에 집에 붙여서 창고를 지을 예정이고, 그거 하면서 (폭이 80센티도 안되서 신발장 넣기도 애매한) 좁은 현관도 확장을 할 예정이다. 그런데, 창고를 만들자리에는 지금 차가 주차되어있는 상태라, 창고를 짓기전에 차 넣을 곳 마련을 해야한다. 물론 집 앞에 공동..
2011.12.20 -
12/19 - 창문틈 보수, 텃밭 정리, 그리고 호두...
먹깨비들은 아침으로 사료를 줬고, 고양이는 우리 아침먹고 나온 생선뼈를 줬다. 들어와서 좀 있다가 부엌 창문을 살짝 열어보니, 아주 잘 먹고 있다;; ㅎㅎㅎ (먹깨비들의 엄청난 식성 덕분에, 고냥이 밥 위치가 돌담 위로 올라갔다) '웅? 왜요??' 하듯이 잠깐 쳐다보다 이내 그릇에 얼굴을 묻고 또.. ㅎㅎ (우적우적~ㅋ) 먹깨비들은 지들 밥을 다 먹었는데도, 고양이가 뭔가 먹고 있으니 그게 또 궁금했나보다. 둘이 머리를 맞대고 뭔가 작당 중;; ㅎㅎㅎ (위 사진의 부엌쪽 출입문이 동쪽이고, 고양이 밥을 준 돌담이 북쪽이니, 저 아이들 있는 곳이 고양이가 아주 잘 보이는 위치~ㅋ) 아침을 다 먹고, 먹이고... 며칠전 무리한게 아직 덜 풀려서 오늘까지는 쉴까 했는데... 날씨가 늠 좋은거다;; ㅎㅎㅎㅎ 용..
2011.12.19 -
12/18 - 실내/실외 운동~ㅋ
(그동안 이가 많이 간지러웠는지, 돼지등뼈를 신나게 뜯고 있는 녀석들~ㅋ) 아침에 불그레한 기운에 눈을 떴다. 떠보니 해가 땡그랗고 빨갛게 타오르는 중... 난 보고 감탄하느라 바빠 멍하니 입만 벌리고 있었는데, 용언니는 벌써 똑딱이를 꺼내 들고 찍는다~ 그래서 아래사진은 포토 바이 용언니~ㅋㅋ (빨래줄이 안습;; ㅎㅎㅎ) 잠깐 우물쭈물하다보니 해는 순식간에 떠 버렸고, 곧이어 녀석들 밥 줄시간;; ㅋㅋ 밥을 주니 순식간에 먹어 치우는 아이들~ ↑ ↓ 두녀석 다 발을 반 쯤 들여놓고 밥을 먹는다;;; 아마 서로가 침입할걸 대비해서겠지;; ㅋㅋ 다 먹고 나서 두리번 거리며 떨어진거 없나 밥그릇 주위를 돌고있는 녀석들~ㅋ 다 먹고 나서 쌀거 다 싸고, 뭐 더주려나~하고 눈을 떼지 않는 먹깨비들~ㅋ (호두 :..
2011.12.18 -
12/17 - 강추위(?) 그리고 몸살기;;;
어제, 엄청 추운날 밖에서 일하고 들어왔더니만, 은근 몸에는 부담이었나 보다... 보일러를 잔뜩 틀어놓았는데 몸이 안 녹아 덜덜 떨면서 간신히 잠에 들었고, 오늘 아침 눈 떠서도 몸이 개운치가 않았다. 그건 용언니도 마찬가지;;; 담엔 추우면 무리하지 말아야지;;; ㅡㅡ;;;;; 아침에 일어나서 먹깨비들 밥 주기 전에, 그 아이들의 집 위치를 대문 옆에서 현관 옆으로 바꿔 주었다. 바람을 막는 관점만 보면 처음 위치도 나쁘지는 않으나, 월요일에 호두가 떠나고 나면 마리 혼자 외로워 할거 같아서... 조금이라도 우리와 가까운곳에 자리를 두고 싶었다. ^^ 바람은 지금 위치가 지난번 위치보다 좀 더 심할수도 있으나 (지난번엔 돌담으로 많이 막아줬는데 현관옆은 그런게 없으니) 햇볕 드는 시간이 좀 더 길고, ..
2011.12.17 -
12/16 - 가스온수기 설치 완료~
(이녀석들 근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틈틈히 찍어 올린다;; ㅎㅎㅎ) 가스온수기 본체가 온지 근 보름만에;;; 서귀포에서는 흔치않은, 눈보라치는 오늘...장착을 완료했다~ㅋ 점심으로 라볶이를 간단히 먹고 작업 시작~ㅋ 배관을 계획하면서, 이너넷을 뒤져 본거로만 더듬더듬 하려니 시행착오도 많았다. 차근차근 한다고 해도, 처음하는거니 당연할 밖에;; ^^ 지난번에 가스온수기 달 자리는 미리 잡아놨었고, 배관도 가능한 부분은 연결해서 달아 놓았으니, 주문하면서 하나 빼먹은 니플만 오면 다 되는줄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굳게 믿고 있었는데... ㅡ.ㅡ 오늘 나머지를 연결하면서 보니, 우리가 엑셀(XL)호스 연결 부속이라고 산게 엑셀호스용이 아니었다. 그것도 모르고 왜 안 들어갈까? 이리저리 넣어보느라..
2011.12.16 -
12/15 - 바람부는 날은.... 논다;; ㅎㅎㅎ
어제 저녁부터 바람이 시작되더니, 오늘도 꽤 분다... 뭐 어제 하루종일 일해서 그런지 몸도 여기저기 으슬거린다. = 핑계삼아 쉬기로 했다~ㅋㅋ 아침을 잘 먹고 좀 뒹굴뒹굴 쉬다가, 갑자기 호떡이 생각났다. 장이 열렸으면 장에가서 천원(두개)주고 사먹음 되겠지만, 장에서 사먹는건 사먹는거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건 또 다른 맛~ㅎㅎㅎ 아래는 귀여운 앞치마를 하고 호떡반죽으로 호떡을 만드는 용장금님~ㅋ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만든 시간 순, 누르게에 붙어있는 것이 제일 동생~ㅋ (용장금님께옵서, 처음에 구운거는 처음이라 불조절실수로 좀 탄거라 함;;; ㅋ) 잘 익어가는 중... 전부 9개 만들어서 3개씩 먹었다. (3개는 건너동네로 배달;; ㅎㅎㅎ) 그리고... 오후 늦게, 서울에서 구호물품도 도착을 했다...
2011.12.15 -
12/14 - 마당정리와 가지치기, 그리고...
어제는 작업복을 빨아놓은게 안 말라서 걍 놀았고~ㅋ 오늘은 아침먹고 나가서 마당 정리를 했다. 오전부터 오후 5시쯤까지 오랜 시간동안 밖에 있는 동안에 강아지 두마리도 해 잘 드는 곳을 찾아가며 일광욕을 했는데, 문득 바라보니, 호두가 발을 위로 들고 잔다;; ㅎㅎㅎ 사진 찍느라 조금 다가서니 살짝 움직이긴 했지만, 그래도 사람처럼 누워서 자고있는 호두~ 마리도 살짝 움직여서 옆으로 누워 자는 중~ 살짝 돌아서 보니 호두녀석 머리가 꺽인채로 잠들었;; ㅋㅋㅋㅋ 사진찍느라 너무 다가섰나? 마리가 먼저 깼다... 호두도 깨는 듯 보였으나... 이내 다시 곯아떨어진 두 녀석들;; ㅎㅎㅎ 호두녀석, 뛰어다니며 노느라 엄청 피곤했나보다;; ^^ (달리고 있는 사진 아님;; 위에서 아래로 찍은거 맞음~ㅋㅋㅋ) 오늘..
2011.12.14 -
12/13 - 말썽쟁이 먹깨비들~ㅋ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고 바람도 전혀 없어서 마당에서 아이들하고 많이 놀았다. (바람 많이불고 추우면 이 아이들도 집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 ㅡ.ㅡ) 이 말썽쟁이들이 뭐하나?하고 살짝 나가봣더니 둘이 어울려서 꼬물꼬물 잘 놀고 있다. (대신, 강아지 구역은 까치가 지키고 있고;; ㅎㅎㅎ) 부르면 쪼로로~ 달려오고, 쓰다듬어 주려고하면 손을 마구 물면서 장난을 친다~ (한손에 한 넘씩~ㅋ) (남편이 간지럼을 태운다) (손이 지들 사정거리에 닿자 또 물고 장난치려 한다) (뜀 뛰기 놀이~ ㅎㅎㅎ) (뛰어와서 뭐하나 했더니만 또 손가락 물기 놀이를 한다;;; 근데 '이넘들아~ 이젠 아프단 말이다;; ㅡ.ㅡ') (호두는 내 손을, 마리는 남편손으로 놀았는데, 마리가 더 재밌어 보였는지 호두가 남편한테로 간다)..
2011.12.13 -
호박죽, 도저어어어언~~ㅋ
어제 오일장에 가서 채소들 사다가 사온 늙은 호박 한덩이... 그걸로 호박죽을 끓여먹어 보기로 했다. 일단 호박을 반으로 잘라서 속을 파내고~ 빨리 익기 좋게 작게 잘라서 껍질을 벗겨둔다. (껍질이 두툼해서 껍질벗길때 손으로 들고하면 위험하니, 꼭 도마에 내려놓고 사진처럼 해야함) 작게 자른 호박을 냄비에 넣고 물을 자작할 정도로 넣어 살짝 삶는다 다 삶고나서 물이 좀 많으면 국자로 물을 떠내버린 후 핸드믹서로 갈아준다. 찹쌀풀은 따로 쒀서 추가하고, 부드러워지라고 우유도 조금 넣고~ 취향에 따라 소금 약간과 올리고당이나 설탕을 조금 넣어, 약한불로 잘 저어주며 끓이면 끝~ㅋ 대추나 잣이 있으면 추가해서 먹음 된다;;; ^^ (만들때 콩이나 팥, 견과류 같은것을 넣어도 되지만, 집에 그런게 없었;;; ㅡ..
2011.12.12 -
12/12 - 텃밭 정리, 그리고...
정확한 날짜는 안 나왔지만, 다음주쯤 창고를 짓기로 했으니, 부엌 앞에 임시로 심어놓은 대파뿌리와 쪽파뿌리, 감자들을 옮겨심어야 했다. (파의 윗부분을 잘라먹고 뿌리부분을 심어 놓으면 파란 부분이 다시 자란다.. ^^) 지난번에 심어놓은 상추들은 새들이 다 밟고 다니고 쪼아먹고(?) 해서 난장판이 된 상태... (강아지들 내놓기 전에 일어난 일이니 강아지들이 그런건 확실히 아니다~ㅋㅋ) 그 상추들을 치웠고, 파뿌리와 쪽파뿌리와 감자를 옮겨 심었다. 그러다보니, 옆에 걸그치는 낙엽들이며 나뭇가지들이며... 등등이 거슬려... 좀 더 치웠다~ 한 2~3평쯤은 더 치운듯~ ㅎㅎㅎ 하는김에 그 텃밭의 북쪽에 있는 큰 나무들을 가지치기도 했고~ (이제 텃밭의 남쪽 나무들만 남았다~ㅋ) 그 와중에... 강아지들이 ..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