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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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 마당정리 (부제:연못은 언제쯤?ㅋㅋ)
오늘은 마당정리~ 아침에 한번 더 우리집에 모여 다 같이 아침을 먹고, 티맆네는 일하러가고, 우리는 나그니님 공항에 모셔다 드리고~ 만두피하고 돼지고기 간 것하고 몇가지를 더 사면서 티맆네랑 같이 먹을 굉장히 큰 피자도 한판 사고~ 제주시에 간 김에 면허시험장에 가서 용언니 면허갱신하고~ (면허증 주소에 크게 제주시 어쩌구~라고 찍혔다고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 췌~ ㅋㅋㅋ) 티맆네가서 피자로 점심을 먹고, 모슬포에가서 배수호스와 삽, 그리고 낙엽 넣어놓을 포대 몇장을 사서 집으로~~ (낫도 샀는데 그건 철물점에 두고왔;; 지난번에 사논 낫은 행방불명이고... 우리가 낫하고 인연이 없나? ㅡ.ㅡ??) 집에 와서, 또치는 세면대 배수호스 연결하고, 용언니는 마당 치우고~ㅋ 세면대가 원래 없는데 갖다 놓은..
2011.11.14 -
11/13 - 김치냉장고 도착, 그리고 반가운 손님들~
첫번째로 아침에 티맆네 식구들이 본인들 집(우리집 큰길 건너~ㅋ) 고치러 자재 싣고 오셨고... 두번째로는 미국에 사시는 나그니님이 두 집의 방문차 제주에 오셨다;;; 그 중간에는 지난주에 주문한 김치냉장고도 도착을 했고~ ㅎㅎㅎ 앞집에서 배추 수확했다고 배추를 6통이나 가져다 주셨고... (지난번엔 옆집~ㅋ) 조만간 나눠주신 배추로 만두라도 만들어 가져다 드려야겠습;;; ^^ 김치를 또 담구려면 양념이 모자라 더 사와야하니, 일단 비닐에 하나씩 넣어뒀다... ^^ 먼저 김치냉장고... 1시쯤 오실거래서 티맆네는 용언니만 먼저 보내고 혼자 보초서고 있는데 12시반쯤 도착~ 내릴때부터 한번 (상자째) 떨구시더니, 캐리어에 올린채로 캐리어 손잡이를 바닥에 떨어뜨리며 또 쿵;;; 마당에 들어와 상자에서 냉장고..
2011.11.13 -
11/12 - 김치 담그기 성공? or 실패??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김치를 담궜다... 물론 어무이가 김장하실때는, 어무이가 시키는 대로 하던가 다 양념해놓으신거 버무리기나 해봤던거지... 배추 절이는것부터 양념을 배추로 버무려 김치통에 넣는거까지 한건, 이번에 처음이다. 배추 받던날 어무이로부터 전화로 대강의 재료와 만드는 법을 전수 받고~ 어제 필요한 재료를 사다가 오늘 아침부터 배추를 절여서 저녁쯤에 김치통에 넣고 땡~ㅋㅋㅋ 아침부터 시작한 일이지만, 생각보다 배추 절이는 시간이 길었다. 배추를 잘 씻어서 1/4로 잘라놓는다. 먼저, 소금을 녹인 물에 5분정도 담가 놓는다. 배추 사이사이에 굵은소금을 넣어주고, 8시간동안 절인다. (4시간후에 한번 위 아래 배추를 바꾼다) 8시간동안 다 절인 배추는 께끗이 씻어 채반에 올려 물이 빠지게 한다 ..
2011.11.12 -
11/11 - 빼빼로데이 구호물품;;; ㅎㅎ
(뭔 날을 기념하는건, 우리하고는 참 안 어울리는 일이지만, 암튼, 오늘이 막대과자 날, 혹은 가래떡 날이라 제목이 저렇습;;; ㅋㅋ) 싸부님과 아침먹고 집을 나서서, 올레축제하는 곳에 들러 싸부님과 예전에 같이 근무하셨던 관계자들 잠깐 만나시는데 꼽사리 껴서 인사하고~ (그분들 중에 나의 학교선배라고 소개 받았던 분이 알고보니 후배였;;;; 나 나이를 먹긴 먹었나벼;;; ㅠ.ㅠ) 몇년전에 먼저 제주에 내려가서 올해부터 무농약으로 귤농사를 하는분들(부부)한테 들러 꼽사리 껴서 귤나무 구경, 집(터) 구경 후 직접 로스팅해서 드신다는 커피 얻어먹고~ 유기농고구마니 쌀이니, 무농약 귤이니;;; 매실액에 손수 동백기름으로 만든 비누까지, 이것저것 구호물품(?)을 챙겨 주셔서 고맙게 받아오고~ (내년에 우리 텃..
2011.11.11 -
11/10 - 배추 생긴김에 김치나? ㅡ.ㅡ??
어제밤에는 바람도 없는데다 비까지 내려 불놀이(?)를 못해서 오늘은 아침을 먹자마자 불놀이에 나섰다. 마침 바람도 거세게 불고, 불놀이 하기는 딱~ㅋㅋㅋ 드럼통 덕분에 이런 날씨에 불놀이도 하고, 캠핑용 작은 불놀이세트로는 꿈도 못 꿀일;; ^^ 아침에 한시간 남짓 신나게 태워, 한쪽에 둬 마른 나뭇가지와 잎들을 상당량 처리했는데, 거의 끝날 무렵 비도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불길이 남아있어 불길을 봐가며 주변정리를 하는데, 옆집 어르신이 밭일 가셨다가 점심드시러 들어오시는길에 우리가 마당에 있는것을 보고 들어오셨다. 드럼통 구해 주신거 감사 드리고, 또 농작물 키우는 거에 대해 이얘기, 저얘기 하다보니, 밭이 아닌 마당 한켠에, 키워서 먹으려고 농약 하나도 안 치고 키우고 있는 배추가 있다시며, 필요..
2011.11.10 -
11/9 - 해도해도 끝없는 마당정리
마당정리... 어짜피 하루이틀에 끝날거라 생각도 안했지만, 해도해도... 끝이 없어 뵌다;;; 옆마당(밭)은 바라만 봐도 심란하기 그지없는데, 그래도 집쪽 마당은 정리의 끝을 보이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ㅋㅋ 그동안 안 뵈던 출입구쪽 계단이 온전히 모습을 나타냈다~ㅎㅎㅎ 내일이 일주일에 한번있는 재활용품 수거하는 날이라 마당 한켠이 재활용품 모아논걸로 가득~ (아직도 짐 정리 중이라 재활용품이 제법 많이 나온다;; ㅡ.ㅡ) 아래는 마당정리 프로젝트의 일등공신 드럼통 형제~ㅋㅋ 며칠전, 주방쪽 출입구 앞에 쪼로로~ 심어논 파뿌리에서 새순이 나오고 있다;; ^^
2011.11.09 -
11/8 - 마당정리와 불놀이 그리고 부추전
오늘도 마당한켠 정리~ㅋㅋ 점점 더 시야는 넓어지고 있고... 그만큼 다른곳에서 우리집도 잘 뵌다는 거겠지만;;; ^^ 마당정리 후, 점심도 일찍 먹었고, 날도 꾸리꾸리해서 부추전이나 한판 구워먹자고 용장금님이 준비 중... 전을 먹어 배도 든든하겠다, 바람도 솔솔 불겠다;;; 오늘도 전날 만든 소각통에 예전에 정리해 놓아 잘 마른 나뭇가지들의 일부(!!)를 태우며 불놀이를 한판 하고... 씻고 저녁을 먹었다~ ㅎㅎㅎ 근데, 소각통이 크고 좋긴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때도 마당 정리한 나뭇가지들 다 정리하려면 꼬박 한달도 넘게 걸릴듯;;; ㅡㅡ;;;;;
2011.11.08 -
11/7 - 소각통
며칠전에 마당에서 선반 만들고 있는데 옆집 어르신이 오셨는데, 마당정리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낙엽이나 잔가지들을 태워없에야 할거 같은데, 혹시 어디서 드럼통 같은거 구할수 없을까요?' 했더니, 트럭몰고 어디론가 휘~ 다녀오시더니만 드럼통을 하나 주시고 가셨;; ^^ 이날은 일단 마개를 열어 유증기만 빼두고, 그 이후 계속 비가와서 못 만들고 있다가 오늘 소각통을 만들었다. 아예 난로형으로 연통달아 만들까, 별 구상을 다 했으나, 만들기 편하게 걍 가운데를 자르는 것으로 결정~ㅋ 1/3, 2/3 두통으로 만들어서 양에 따라 골라쓰기로 했다. ㅎㅎㅎ 1. 적당한 곳을 정해 자르는 중~ (공구 중에 그라인더를 가장 유용하게 쓴다~ㅋ) 2. 아래쪽에 바람구멍들을 내고~ 3. 잘린부분을 다듬고~ 4...
2011.11.07 -
11/6 - 경품 당첨~
어제 짐 정리가 (임시지만) 마무리된 기념으로 오늘 하루는 (또?) 놀기로 하고... 마침 이곳 제살모(제주에 살기위한 모임)에서 5주년기념 벼룩시장을 연다고 해서 가보기로~ (제살모 : http://cafe.daum.net/jesalmo ) 용언니는, 장거리(?) 뛰기전엔 네비부터 업데이트를 해야한다고해서 끙끙대다가, 중간에 오류나고... 난리;;; 하다가 한참만에 성공해서, 좀 늦게 도착~ 우선 김치전과 순대와 국수로 요기부터 하다보니 비가 와서;;; 허겁지겁 우겨넣고 나무 아래에 피신~ (비가 제법오는데도 나무 아래는 거의 비가 안와서... ㅎㅎ) 첫 참석이니 인사라도 드릴까하여 비를 피하고 잠시 기다렸는데, 비 때문에 일정을 당겨서 한다고... 시간이 되기전인데 경품추첨부터;;; 워낙 경품 운이 ..
2011.11.06 -
11/5 - 짐정리 (잠정!) 마무리~
비록 임시지만, 선반들을 조립하고 매달고...하여 짐정리를 마무리 한 날이다. 어제 선반 3개를 만들어 금방 안 쓰는 짐들을 일부 넣어뒀고, 남은 공구류는 자주 쓸것을 감안하여 현관옆에 선반을 매달아서 정리한 후 땡~ ㅋㅋㅋ 또치가 마킹한대로 열심히 구멍 내는 중~ㅋ 아래 두칸은 무거운것을 놓을거라 튼튼한 받침대를 섰고, 위 두칸은 가벼운것을 넣을거라 좀 약한걸로... (사실 집에 있는 걸로 만드느라 저렇게 분류했;; ㅎㅎㅎ) 만들자마자 짐(공구류)으로 가득찬 선반~ ㅎㅎ (현관이 집의 얼굴이라 깔끔한게 좋으나, 집안 바닥에 짐이 널부러져있는거 보단 이게 낫다;;; ㅋㅋㅋㅋㅋ) 어제 작업 후 뒤집어 씌워놓은 작은 방 앞의 선반 (3+2단으로 조립) 어제 만들자마자 비가 쏟아져 마무리 못하고 오늘 아침에 ..
201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