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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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욕실천장재 구입 & 대정오일장날~
오늘도 새벽부터 일어나, 하루를 시작~ 우리 밥 먹고, 마리 밥 주고, 텃밭에 물 주고, 연못 정리하고~ 등등... 마리 밥주고 있는데, 할머니 한분이 오셔서 햇양파 한다발을 주시고 가셨다. 밭일하다 오셨는지 모자와 두건으로 얼굴을 둘러싼채 오셔서 후딱 주고 가신통에 누군지 알아보지도 못하고, 잘 먹겠다는 인사만 간신히 했;; ㅡ.ㅡ 근데, 우리집 양파는 아직 손가락 한마디 정도가 될똥말똥인데, 주고가신 양파는 엄청 컸;;; 비료도 주셨을거고, 우리보다 훨씬 더 일찍 심으신 것일거야~라며 우리 스스로를 위로해 본다... ㅋㅋㅋ 마리는 아침마다 밥 먹고나서는 용언니한테 안 잡히려고 뺑동거린다;; 잡히면 빗질을 하기 때문~ㅋ 그러나, 결국엔 잡혀서 요렇게;;; ㅎㅎㅎㅎㅎ '아 또 잡혔네;;; ㅡ.ㅡ' (나름..
2012.04.16 -
4/15 - 텃밭/마당 정리 막바지?
아침에 마리 밥 주러 나가서 텃밭에 물도 주고 주변정리를 하고있는데, 동네 할머니 한분이 오셔서 뭐라고 한참을 말씀 하셨는데, 난... 반도 못 알아듣고... ㅡ.ㅡ 다행히 칼을 빌려 달라고 하신건 알아들어서 가져다 드렸더니, 조금후에 무를 한아름 가져오셨다. 동네 산책삼아 나오셨다가 우리가 마당에 나와 있는걸 보시고선, 어르신 밭에서 무 잘라 줄테니 칼을 빌려 달라는 거셨;;; 아이구~ 고맙습니다;;; 잘 먹을께요~~ ^^ 작은 무가 아주 맛나 보인다~ 호호호~ 일단 무청을 분리해서 시래기를 만들고, 무는 김치냉장고 채소칸으로 이동~ㅋ 잘 씻어서, 끓는 물(+소금 약간)에 삶고~ 찬물에 헹궈 물을 뺀 다음, 그늘에서 말려줄 예정~ ^^ 오늘은 바람도 거의 안 불고, 불놀이하기 딱인 날씨~ㅋ 점심먹기는 ..
2012.04.15 -
4/14 - 작은텃밭 가꾸기 시작~
오늘도 날씨가 좋다~ 새벽부터 일어나, 우리 아침먹고, 마리도 아침주고 빗질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ㅋ 눈꼽 떼고 머리부분 먼저 빗어서 묶어주고, 그 다음은 몸통 순서~ㅎㅎㅎ (용언니가 손으로 잡은건 배쪽인데, 그 위로 다소곳이 앞발을 나란히 올려놓은 마리~ㅋ) 이번엔 등쪽 빗질할 차례~ 빗질을 끝나자, 빗질이 싫다는 뜻으로 우리 바로 앞에서 털 털기를 수차례한 후, 공한테 화풀이를... ㅋㅋㅋ (마리가 공 물고 뒹구는 이곳은... 양파밭;;; ㅡ.ㅡ) 다시 집안에 들어와서 청소하고, 정리할거 하고 나서... 날씨도 좋고 해서 바람이 덜 불면 불놀이를 하기로 하고 나가보니, 잠잠하다가 갑자기 돌풍이 불기를 여러차례~ 불놀이는 포기하고 대신 작은 텃밭(부엌쪽)을 가꾸기로~ ^^ 원래는 거의 경계만 있던 이..
2012.04.14 -
4/13 - 현관선반커버 마무리 & 새로운 연포탕~♡
오늘은 오랫만에 늦잠을 잤다. (그래봐야 7시50분까지;;; ㅋㅋㅋ) 요 며칠 쏟아지는 햇살때문에 6시즈음이면 깨버렸으나, 오늘은 비 때문에 햇살이 방해를 안한 관계로... ^^ 아침을 먹고, 집 주변 좀 정리하고, 쉬다가... 자전거타고 소풍다닐때 가볍게 들구 다니며 돗자리 대용으로 쓸수있는 그늘막이 나왔다길래, 서귀포이맛흐에 다녀왔다. (돗자리는 모기를 못 막는데 이건 모기장으로 닫을 수 있어서... 작년에 못 산걸 후회하며 또 나오기만 기다렸었다~ㅋ) 물론, 원하는 물건도 사왔긴했지만, 갔다가 괜시리... 먹을거만 또 잔뜩 사왔;;; ㅎㅎㅎㅎㅎ 일단 돌아와서 간단히 국수를 비벼먹고~ㅋ 다녀오니 비는 그쳤지만, 오늘은 바깥일은 말고 어제하던 바느질을 마무리하기로~ 지난번에 먼저 완성해서 단 쪽은 창고..
2012.04.13 -
4/12 - 파란방충망, 그리고 휴식~
오늘도 새벽 햇살에 일찍 깨서, 아침도 일찍 먹고~ㅋ 마리 아침을 주러 나갔더니... 녀석, 어제아침의 모습과는 딴판으로 밥 달라고 앉아있었단;;; ㅎㅎㅎ 요게 오늘 아침의 모습이고 요건 어제 아침의 꼬질꼬질 마리버전~ㅋㅋㅋ 밤 새~ 자기집 안에있는 방석에 죄 닦고 나오는 듯~ㅎㅎㅎ 암튼, 밥도 든든히 드셨겠다, 쌀거 다 싸셨겠다, 공놀이에 몰두중인 '부시시' 마리선생~ㅋ 마리랑 좀 놀다가 집에 들어와 있으니, 지혼자 양파밭을 휘젖고 다니다가 결국엔 자색양파 심은 자리 위에서 저러고;;; ㅋㅋ (욕실 창문으로 찍은 몰카~ㅋ) 오늘은~!! 날씨가 늠 좋아서(?) 놀기로 했다. (사실은 요즘 계속 새벽부터 깨다보니 피곤이 몰려오기도 했고, 어제 제주시까지 다녀왔더니 녹초~ㅋ) 대신, 집안에서 신발장 선반을 ..
2012.04.12 -
4/11 - 데크만들기 프로젝트 돌입 (=주춧돌 구입;; ㅋㅋ)
어제 새벽부터 무섭게 내리던 비는... 밤부터 오락가락하며 그치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 욕실창으로 밖을 보니, 비는 그친것 같은데 땅은 아직 질어 보인다. 그런데도 마리녀석... 어제 하루종일 심심했던지, 새벽부터 일어나서 마당을 헤집고 다녔나보다. 새벽부터 간간히 들리던 마리 방울소리에 아침에 나가보니, 네 발과 주둥이가 온통 흙천지~ ㅡ.ㅡ 네 발에 흰얄말 신은거 같다고 해서 '양말이' --> '양마리' --> '(양)마리'... 이러다가 이름이 '마리'가 되었는데, '흰'양말이 아닌 '검은흙'양말을 신은 '마리'가 되시겠습;;; ㅋㅋㅋㅋㅋ 암튼, 아침에 (검은흙 양)마리 밥 주고, 놀고~ㅋ 꼬질꼬질 마리~ㅎㅎㅎ 어제 하루종일 못 놀았던 마리, 놀자고 애교를;;; ㅋㅋㅋ 혹시나 우리가 벌써 들어갈..
2012.04.11 -
4/10 - 하루종일 비;;;
어제 저녁만해도 하늘엔 별이 반짝~이었는데, 새벽부터 주룩주룩 비가 온다... (불놀이한거 비 다 맞았아서... 재가 되다가 말았다;;; ㅡ.ㅡ) 비가와서 몸이 더 가라앉는 기분이 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제까지 나름대로 강행군을 해왔던지라, 오늘은 아예 하루 쉬기로 했다. 아침에 우비입고 우산 씌워줘가며 마리 밥 먹이고, 쌀거 싼거 확인하고, 집에 넣어두고 우리도 집으로 들어왔더니... 지도 비가 늠 많이 오는게 보일테니 집에서 나오지는 않는데, 어지간히 좀이 쑤신가보다...ㅎ 가끔가다 창으로 밖을 (몰래) 보니, 자기집 안에서 이리뒹둘, 저리뒹굴... 귀엽;;; ㅋㅋㅋ 오늘 점심메뉴는 양파와 쪽파로 만든 파전과... 어제 저녁에 삶아놓은 고구마~ㅋ 다행히 남은 고구마는 3개~ㅋ 파전 몇장과 고구마 ..
2012.04.10 -
4/9 - 창고 정리 & 마당/텃밭 정리 (=표 안나는 일들~ㅋ)
오늘도 햇볕때문에 새벽부터 깨서는... 힘은 들고 표시는 안 나는 일들을 했다~ㅋ 내일부터 비 예보가 있어서, 불놀이도 하고~ ^^ 우선은 마리 아침 먹이고 나서 눈꼽떼고 머리도 묶어주고~ (녀석은 여전히 싫은 표정이 역력하고~ㅎㅎ) (코밑의 털들이 조금만 더 자라면 우레탄폼 묻은부분의 완전 제거가 가능;;; ㅡ.ㅡ) 그 다음엔 덥다고 싫다는 용언니를 살살 꼬드겨서 창고정리를 했다~ㅋㅋㅋ (뭐 예전에 비해 그닥 달라진거 같진않지만, 일단 자주 쓰는 물건들이 꺼내기 쉬운 위치로 옮겨졌다~ ㅋㅋㅋ) 그리고, 어제 바느질한 결과~ㅋ 위쪽 왼쪽부분이 살짝 우는거 같아 뵈는건, 바느질을 잘 못해서가 아니라... 봉과 봉 사이의 연결부라서 그렇다;;;ㅎㅎ (아래위에 봉을 하나씩 껴서 고정) 현관 양쪽에 있는 선반 ..
2012.04.09 -
4/8 - 마리/호두 & 현관양쪽 선반커버만들기 시작
오늘도 쏟아져들어오는 햇살에, 늦잠을 포기하고 새벽부터 일어났다. 우리 아침밥 먹고, 마리도 아침 먹이고~ㅋ 용언니의 아침 일과 중의 하나인, 연못가 꽃(+돌)에 물주기 하는 동안... 마리가 '뭐하는건가?' 하는 표정으로 갸우뚱하면서 쳐다보고 있다. 별로 재미없는일(=먹을것이 안 생기는일)이란걸 알아챈 마리가, 공놀이모드로 전환~ㅋ 혼자 이러고 논다;; ㅎㅎㅎ 공을 놓친 마리, 일어서서 잡을까 말까, 한참을 고민 중~ㅋㅋㅋㅋㅋ 막간을 이용해, 집앞 마당을 찍어서 붙여보니... ^^ (오른쪽(대문근처)에 아직 정리가 안된 나뭇가지+돌들이 좀 있다) 왼쪽부분만 따로 보면... 이렇다. 뭐 저걸 땔감으로 쓰자고 저리 모아논것도 아니고, 다만 우린 정리가 필요했는데, 이거까지 다 태워 없에자니 시간이 늠 오래..
2012.04.08 -
4/7 - 힘은 들지만 표시는 안 나는 일들~ㅋ
오늘 한일은 불놀이+텃밭정리 외 기타등등... 제목 처럼... 힘은 힘대로 들지만, 자세히 봐도 '뭐가 달라졌지?'할 정도로 표시 안 나는 일들~ㅋ 그렇다고 안 할수도 없고...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해치워야 할 일들이다~ ㅎㅎㅎ 요즘들어 생긴, 용언니의 아침일과 중 하나가... 물뿌리개 들고 여기저기 물 주고 다니는 일과, 연못 주변을 정리하는 일~ 꼭, 주변의 돌까지 물을 뿌리는데, 그래야 돌들도 이뻐진다나 모라나;;;ㅋ 그럼서, 내 신발(?)에도 물을 주셨;;; ㅋㅋㅋㅋㅋ 그리고... 집 앞에 재활용 분류통을 두니 괜시리 지저분해 보이는거 같아서, 보일러실 뒤쪽으로 위치 이동~ㅋ 보일러실 뒤쪽엔 별거별거 다 있다~ 가스통도 있고, 수돗가도 있고... 재활용통도 있다~ (마리도 있네~ ㅋㅋㅋㅋㅋ) ..
201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