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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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 비 오는날엔 파전 & 아이패드 세팅/발송~
어제 밤부터 퍼붓는 비가 텃밭구역(예전 양파밭 자리)을 또 강으로 변신시켰다... 다행히 비는 점심무렵에 그쳐서 지금은 원상복구 되었지만... 어여 마져 치워서 딱딱해진 땅들을 다 뒤집어 줘야 할듯~ (날씨가 도와줘야 태워없에는데, 맨날 비가 안 오면 바람이 세차게 부니까 진도가 잘;;; ㅡㅡ;;;;) 마리는 다행히 어제 저녁부터 사료를 먹기 시작해서, 오늘 아침도 정말 맛있게 다 먹어치웠다~ 아직은 두 끼에 불과한지라 단언하긴 이르지만, 마리의 식욕이 원상복귀된거이길 바래본다~ ㅋㅋㅋ 그리고 어제 늦게까지 뉴아이패드를 아이패드1 쓰던것과 똑같게 복원을 했다. 아이클라우드라는게 있어서 정말 편리하게 잘 옮겨졌는데, 카카오톡 친구들이 다 사라졌다... ㅡ.ㅡ 전번 하나에 카카오톡 한 계정만 되는거라... ..
2012.04.25 -
4/24 - 새싹 현황, 마당 돌치우기 & 뉴아이패드 도착
마리 아침밥 주러 나간김에, 날이 선선한 아침을 틈타, 어제 치우던 돌들을 좀 더 치우고~ㅋ 이게 어제까지 치운거~ 오늘 아침에 이만큼 더 치웠다;; (역시 표시는 잘 안나지만, 나무 밑둥이 보이기 시작했;;; ㅎㅎㅎ) 어제 갖다 놨던 곳이 포화상태라 더 못 갖다 놓고... 대신 돌들을 돌담위에 올려서 치웠;; ㅎㅎㅎ (원래 담과 오늘 올린 돌들과는 크기 차이가;;; ㅋㅋㅋ) 마리는 또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하고 땅만 판다;;; 파면 뭐가 나오나?? '안 나와요~ 맛있는 밥 주세요~ ㅡㅡ++' '엄마가 안주실거면 아빠라도 좀 주시던가요~' '아~ 오늘도 맛있는거 얻어먹긴 틀렸구나;; ㅠ.ㅠ' 그리곤 또 땅파러 간 마리;; ㅎㅎㅎ 텐트앞에서 뭔가를 한참 파다, 보다... 하다가~ 뭔가를 입에 넣고 잡수시는...
2012.04.24 -
4/23 - 텃밭 정리 & 마당 돌 치우기
아침마다, 저녁마다... 마리하고 밥(사료) 전쟁중이다... 녀석이 사료를 싫어하는거 같지는 않은데, 버티면 더 맛있는걸 주는줄 알고... 사료를 거부;;; 어제 저녁은 스무알도 안 먹고 수육국물만 쪽 빨아먹고 땡치고, 아침에도 사료를 주니 냄새만 맡고는 휙~ㅋ 걍 붙잡아 앉히고 머리부터 빗기고;;; 오늘은 눈위의 털들을 다 안 묶고 자연스럽게 넘기려 하였으나... 실패? 혹은 성공?? ㅎㅎㅎ '아웅~ 저 빗질이 젤 싫다니깐요~' '다 빗었으니 맛있는거 주세요~~' '웅? 아침도 많이 안 먹었는데;;; 뭐라도 좀 주시지;;; ㅡㅡ^' 근데 마리야~ 사료 안 먹은건 니 탓이지 내 탓이 아니지않니? 굶어봐야 니 배만 고프단다... ㅡ.ㅡ 난 들어왔고, 용언니가 바톤터치~ㅎㅎㅎ 녀석, 한알씩 던저주니 줏어먹는..
2012.04.23 -
4/22 - 새싹 & 열매
어제밤까지 홀딱 젖은 생쥐꼴로 온몸에 흙이 묻은채로 자러 간 마리, 역시나, 오늘 아침엔 놀라울정도로 깔끔한 모습으로 나타났다.ㅋ 여전히 사료 먹는걸 꺼려해서, 어제 수육 삶은 물에 사료를 말아줬더니, 물만 빨아먹는다... 웬수;;; ㅡㅡ+++ 용언니가 하나씩 던저주니 그건 또 받아먹고... 결국 자기 양의 2/3 정도만 먹고 땡~ ㅡ.ㅡ (온 몸에 묻었던 검은 흙들은 다 워디간겨? ㅋㅋㅋ) 목요일부터 비바람이 거셌던지라, 마당이며, 대문 밖이며;;; 죄~ 후박나무 잎과 열매가 천지다;;; ㅡㅡ;;;; 먼저 대문 밖부터 빗자루 갖고 나가서 쓸어 담고, 마당은 사람 다니는 길만 먼저 치우고~ 며칠간 비와서 못 빗겨준 마리 머리도 빗겨주고, 눈꼽도 떼주고...ㅋ 녀석, 빗기고 나니 더 이쁘고만... 머리 빗..
2012.04.22 -
4/21 - 김치 담근날 (+물에 빠진 생쥐, 마리~ㅋ)
어제 밤부터 퍼붓던 비 덕분에, 텃밭구역(?)에 홍수가 났다;; ㅎㅎㅎ 창고텐트 앞에도 물이 흥건하고~ 예전 양파밭은 이미 침수된지 오래~ 양파를 작은 텃밭으로 옮겨놨기 망정이지, 양파들을 모두 수장시킬뻔했다~ㅋㅋ 다행히 마당구역(집앞쪽)하고 작은 텃밭은 괜찮은데... 마리는 새벽부터 나와서 돌아다녔는지 이미 생쥐꼴이고~ㅋ 아침밥주러 나가서 대강 수건으로 털어주긴했는데, 그럼 뭐하나... 비 맞으며 돌아다니는것도 모자라서, 땅까지 파고 다니니... ㅡ.ㅡ 욕실창문을 통해 본 생쥐 마리~ㅎ (중간에 방충망이 있어서 사진들이 좀 어른거린다;; ^^;;;) 물속에서 뭘 찾고 다니는지;;; 수영이라도 할 태세~ㅋㅋㅋ 완전 다 젖어서;;; ㅡㅡ;;;; 끊임없이 뭔가를 찾아 다니는 중~ㅎ 언뜻보면 '강'같지만, 우..
2012.04.21 -
4/20 - 비바람 부는 날 & 절인배추 주문
일기예보상으로는 어제오후부터 일요일까지 쭈욱~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 어제 새벽부터 오던 비가 오후에 잠깐 그쳤다가 저녁때 또 잠깐 내리고 말더니, 오늘 아침에도 흩뿌린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ㅡ.ㅡ) 대신 바람이 엄청 분다... 보통은 서풍(대문에서 마당쪽으로)이 부는데, 오늘은 동풍(마당에서 대문쪽으로)~ 오후 6시현재, 시간당 40키로(초당 11미터이상)의 속도로 바람이 분다...ㅡㅡ;;;;; 아침에 사료를 주자 냄새만 맡고 휙~ 돌아서는 마리;;; 어제 사료 다 먹었다고 이뿌다~하며 고구마 껍질 조금을 간식으로 줬더니만, 아직 견딜만 한가 보다;; 흥~ '사료 먹기 싫어요, 쌀밥 주세요~ 네?' '아~ 오늘 이러다 또 굶는거 아냐? ㅠ.ㅠ' '기필코 맛있는 밥을 쟁취하리라;; 불..
2012.04.20 -
백만년만의 지름~ㅋ
카메라도 2005년 1월부터 쓰던거 여적 쓰고 있고, 컴터도 몇년된거고, 노트북도 8년째 잘 쓰고있고~ㅋㅋ 근시일내에 (전자제품으로) 지른거라곤 재작년에 미국에서 공수받은, (지금 이글을 쓰고있는) 아이패드가 마지막이랄까?ㅎ 오늘 그 아이패드의 두번째 후속인 뉴아이패드를 질렀다~ 실제로 손에 쥐려면 열흘가량은 기다려야 하겠지만... 그래도 좋다;;; 흐흐흐흐~
2012.04.20 -
4/19 - 욕실천장 시공 완료~
오늘 낮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불놀이 하던거(=거름으로 쓸 재 만들고 있는거) 안 덮고 잤는데, 새벽부터 주구장창 내린다... (재 만들던거는 숯이 반, 재가 반인 채로 물을 먹어 버려서... ㅠ.ㅠ) 아침에 마리 밥주러 나가보니, 꼬라지가 완전;;; ㅋㅋㅋㅋㅋ (오후에 비가 그쳤는데, 저녁밥 줄때는 이 모습하곤 완전히 다른 말끔한 모습으로 우릴 반겨주었다~ㅋ) 마리녀석... 오늘도 사료를 거부하며 정말 안 죽을 만큼만(한 열알 먹었나??) 먹고 쳐다도 안 보길래 비 안 맞는 곳에 놔두고 들어왔었는데, 한 30분쯤 후에도 안 먹었으면 아예 치워버리려고 작은방 창문을 열어보니, 마침 사료를 게걸스럽게 먹고 있는 녀석~ㅋ 조금 후에 나가서 사료 다 먹었다고 칭찬해 주고 상으로 간식을 좀 줬다~ ^^ 비도 오..
2012.04.19 -
4/18 - 욕실천장에 손 대다;;
며칠전에, 욕실천장이 늠 높아서 좀 낮춰 보려고;;; 천장재와 각목 등등을 사다놨었다. 어지간히 쓸만했으면 걍 썼겠지만, 겨울에 일 마치고 샤워할땐 뜨거운물을 틀어놔도 쌀쌀해서~ㅋ (뭐 천장 패턴이나 몰딩 패턴이 맘에 안 든것도 한 몫했지만~ㅎㅎ) 혹시 나무나 천장재를 자를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작업대부터 조립하기 시작~ㅋ 올 초에 이너넷으로 구입해 논 3만원대의 작업대, 조립 전~ (좋은걸 쓰면 더 좋겠지만, 없는거보다야 나을거란 생각으루... ㅡ.ㅡ) 조립 완료~ 다행히 나사가 남거나 하진 않았다~ㅋㅋ 오전에는 집 안 정리하느라 시간 다 보내고, 오늘할까 내일할까 하다가 내일부터 며칠 비가 온다는 소리에 점심먹고 시작~ㅋ 원래의 욕실은 이랬다;;; 천장이며 몰딩이며, 바닥타일이며... 뭐하나 맘에드는..
2012.04.18 -
4/17 - 텃밭/정리 & 꼬마손님들~
일기예보상, 목요일부터 비가 온다고 했으니, 오늘쯤은 불놀이를 한판 하는것이 좋을터...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보니... 바람이 세차게 부네? 그럼, 바로 포기~ ㅋㅋㅋ 아침마다 나가서 물주고 정리하는건 별일 아니지만, 마리넘하고 씨름하는건 큰 일;;ㅎ '이긍, 또 잡혔네;; ㅡ.ㅡ' '아~ 오늘은 아픈 빗이다;; ㅠ.ㅠ' '끙;;; 이제 꼬리다, 조금만 더 참으면 해방;' 여전히 공한테 화풀이 시작~ㅎ 어찌 갖고 놀까 고민하다가... 벌러덩~ ㅋㅋㅋㅋㅋ 바람이 불어서... 오늘은 뭐할까 고민만 하다가 점심때가 되어가지구... 떡볶이를 만들고 군만두를 구워서 마리랑 같이 인성리에 가서 먹고 왔다~ㅋ 그나저나... 마리넘이나 호두넘이나, 사료를 거부해서 큰일;;; (뭐, 지들이 배고프믄 먹긋지;;; ㅡㅡ;;..
201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