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5. 19:00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어제 밤부터 퍼붓는 비가 텃밭구역(예전 양파밭 자리)을 또 강으로 변신시켰다...
다행히 비는 점심무렵에 그쳐서 지금은 원상복구 되었지만... 어여 마져 치워서 딱딱해진 땅들을 다 뒤집어 줘야 할듯~
(날씨가 도와줘야 태워없에는데, 맨날 비가 안 오면 바람이 세차게 부니까 진도가 잘;;; ㅡㅡ;;;;)
마리는 다행히 어제 저녁부터 사료를 먹기 시작해서, 오늘 아침도 정말 맛있게 다 먹어치웠다~
아직은 두 끼에 불과한지라 단언하긴 이르지만, 마리의 식욕이 원상복귀된거이길 바래본다~ ㅋㅋㅋ
그리고 어제 늦게까지 뉴아이패드를 아이패드1 쓰던것과 똑같게 복원을 했다.
아이클라우드라는게 있어서 정말 편리하게 잘 옮겨졌는데, 카카오톡 친구들이 다 사라졌다... ㅡ.ㅡ
전번 하나에 카카오톡 한 계정만 되는거라...
처음엔 새거에도 친구들이 다 옮겨지긴했는데, 원래 아이패드가 먼저 등록되어있어서 새거에선 아예 로그인도 안되던;;;
결국 어찌어찌하다가 예전 카카오톡 깔고 첫날 친구추가했던 7명만 남은, 거의 백지상태로... ㅎㅎㅎ
(저하고 카카오톡하던 분들은 친추하게 저한테 말 좀 걸어주세요~
아이패드는 스마트폰하고 달라서 휴대폰번호로는 친구검색이 잘 안된답니다~ ㅠ.ㅠ)
뭐 카카오톡 말고는 얼추 다 옮겨졌으니, 오늘은 어무이한테 보낼 아이패드 셋팅을 했다.
설정 메뉴에서 '재설정'을 누르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네~ ^^
어무이 쓰실 애플 아이뒤를 하나 만들고 조금 기다리니...
초기화면이 떴다...
여기에 카카오톡 계정도 따로 만들어서 깔아드리고, 아들딸손녀 등등 다 추가해 드리고~ㅋ
성당 다니시니 관련 어플도 찾아서 깔아놓고~ 그 외 몇가지 더 깔아서...
깨끗이 닦아, 아이패드1 박스 찾아서 잘 넣고~
어제 새 아이패드 박스를 포장해 온, 양쪽에 지지대가 있는 큰 박스에 넣어... 우체국에 가서 어무이한테 보내드렸다.
내일 저녁이나 모레 오전이면 들어갈거라 하니, 그곳의 인터넷 설정등 그 이후의 일은 조카(어무이 손녀)하고 바통 터치~ㅋㅋ
오늘, 비가 오니... 점심으로 또 파전을 궈 먹었다.
(파전하고 먹는다고 미리 다 까놓은 요구르트들;;; ㅋㅋㅋㅋㅋ)
근데...
지난번에 먹던, 15개~20개 단위로 팔던 요구르트는 품절이라 할수없이 40개짜리 이걸 샀는데...
요구르트가 다 거기서 거기겠지~하고 이걸 덥석 집어든 용언니의 입엔 잘 안 맞는지, 먹으면서 투덜투덜댄다... ㅎㅎㅎ
오후에는 앞 커버도 왔다. (이건 어제 보냈다고 했는데 오늘 왔으니 진짜 빨리온거~ ^^)
색깔을 용언니의 뜻을 존중해서 따라 연두로 샀더니, 이쁘다고 난리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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