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7. 19:15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지난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꼬박, 일주일을 계속 야근까지 해가며 일만 했더니,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편치가 않아서, 오늘은 작정하고 쉬기로;;; ^^;;;;
아침에 아침밥 거나하게 드시고, 바람 솔솔~부는 그늘에 자빠져! 곤한 잠 주무시는 마리,
곧 광견병 예방주사 맞으러 갈껀데, 전혀 생각도 못한듯한 평온한 얼굴이다~ㅋㅋㅋ
(중간에 방충망이 있어서 사진이 선명하진 않다~)
원래는 토요일에 가려고 전화를 했더니, 그날은 안된다고 월욜날 오래서 오늘;;; ^^
인성리에 가서 티맆과 호두를 태우고 병원으로 고고씽~
꽉 잡으라고 하셔서 그러고 있었는데, 정말 전광석화처럼 순식간에 주사를 놓으시는 수의사쌤;;;
주사바늘을 찌르다가 마리가 난리쳐서 그냥 뺀줄알았더니, 그 사이에 투약 완료;; ㅎㅎㅎ
다음으로 호두도 한방 맞고;;; 두 녀석다 조금만 건드려도 깨갱대는통에 언넝 태우고 다시 인성리로~ㅋ
정말 아픈지, 조금만 건디려도 두 녀석다 난리난리~라서 좀 안아서 다독거리다가,
내려 놓고 물 먹이니, 속이 탔는지 물도 잘 먹는다.
그러다가, 티맆이 간식준다고 집안으로 들어가니,
두 녀석 다, 뭐라도 하나 얻어먹겠다고 같은쪽 다리를 절둑거리며 따라가는 모습이란;;; ㅎㅎㅎ
맛있는 간식(개치즈?)를 하나씩 얻어먹고 기분 좋아진 녀석들을 데리고 앞 공터에 데려갔더니,
언제 아팠냐는 듯, 둘이서 쑹덕쑹덕하며 여기저기 어울려 잘 논다. ㅋㅋ
두녀석다 어느정도 안정된듯하고 마침 점심때도 되었길래,
우리 넷은 어제 저녁에 못 먹은 밀면을 먹으러 갔다.
(물)밀면과 만두를 흡입하고, 다시 인성리에 들러 마리를 데리고 집에 와서는...
주사 잘 맞아 이뿌다고 공모양 뼈를 하나 줬더니, 잘 먹고, 잘 갖고 논다~ㅋ
온몸에 각종 풀들을 묻혀가며 말이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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