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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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 데크와 파고라 만들기 - 마무리
오늘은 데크와 파고라 마무리 하는 날~ (아차차;;; 파고라용 갈대발은 주문해서 아직 오고 있는 중이고나;; ㅋㅋㅋ) 암튼... 데코레이션을 제외한건 다 오늘 마무리하기로 하고 아침일찍 마당으로 나섰다. 일단 데크 끝부분 모자라서 못 붙인 세칸도 마져 붙여놓고~ 파고라를 하고보니 현관문이 늠 쌩뚱맞아서뤼, 나무들 추가 주문할때 좁은 테크제 두 장도 주문했었는데, 그걸로 오늘 현관문 테두리를 붙였다~ㅋ (아~ 늠 오랫동안 안 떼어서 이젠 잘 떨어지지도 않는, 저 파란 테잎도 어여 띠어야 하는데;;; ㅡㅡ;;;;) 위쪽 데크 다 붙이고, 현관문 테두리도 해놓고, 이젠 1단짜리 계단 제작 중~ 가운데만 90센티정도로 조금 길게, 양쪽은 60센티로... 총 3개 제작~ 데크(현관문)의 총 높이가 40센티 정도 ..
2012.08.17 -
8/16 - 데크와 파고라 만들기 - 3 (+ 텃밭엔 난황유 뿌림)
데크가,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크기가 많이 커져서 나무가 턱 없이 모자라게되어, 14일에 추가 나무들을 주문하고, 그게 어제 배달이 왔다. (만들다보니 욕심이 생겨서뤼... 1.2미터에서 2미터로 확~ 늘었;;ㅋ) 약간의 습기를 머금고 있어서 일단 바람에 좀 말리기로 하고 잘 펴놨다. 나무들을 바람에 말리는 사이에, 우리는 화순에 있는 하나로마트에 가서 식용유(100% 콩기름) 1.8리터짜리 두개를 더 사왔고, 이번엔 기름을 그대로 쓰지않고 한번 끓여서 쓰기로 했다. 고양이 밥(생선) 끓이는 냄비를 이용, 한통+반통을 붓고 30분정도 끓였다. 다 끓이고 난 후 식을때까지는 몇시간을 기다려야했고;;; ㅋ 일단 어제 저녁무렵에 뒷면+옆면부터 한번 칠하고~~ㅋ --- 요까지가 어제 한 일들~ 오늘 아침에 뒷면..
2012.08.16 -
8/15 - 새 믹서기 도착, 방부목들도 도착;;ㅋ
어제 오후에 방부목을 주문했는데, 오늘 아침일찍 도착;;; 아침부터 그거 정리하고, 내친김에 마리 빗질까지~ㅋ 데크 만들기 전에는 맨날 앉아서 구부린 내 다리에 올려서 빗질을 해줬는데, 오늘은 다리를 쭈욱 뻗어서 눕혀놓고 빗질을 해주니, 마리가 더 편하게 빗질 서비스를 받았다~ㅋㅋ 어쩜 네 발이 다 저렇게 가지런히 쪼로로~ 귀여운것~ ㅎㅎㅎ 그 사이 털이 많이 자랐다... ^^;;; 그리고... 지난주에 몇년 잘 쓴 믹서기(3만원대)가 망가졌는데, 그 믹서기를 다시 쓰기 위해선, 새 제품값과 거의 비슷한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터라 고치는건 포기했고... 걍 새로 사기로 하고 용언니한테 쓸만한걸 골라보라고 했더니만, 이걸 덥석 골랐다. 이전꺼는 플라스틱이라 맘에 안 들었다시며, 가격이 거진 10마넌 가까이 ..
2012.08.15 -
8/14 - 오늘의 텃밭 상황~
주말부터 어제까지 욕실이나 데크다해서 상황보고가 뜸했기에, 추가로 필요한 나무들 더 주문해 놓았으니, 오늘은 텃밭 구경이나... ^^;;;; (현관앞에 1.2 x 3미터 데크를 하겠다고 계획했었는데, 만들고 보니 2 x 3미터짜리였다나 모라나;; ㅋㅋㅋ) 암튼... 먼저, 연못구경부터~ 부레옥잠은 지금 한창 꽃이 피고진다;;; 정말 잘 자라는 아이들~ㅋ 뒤쪽의 범부채들도 활짝~ ^^ 이건 주차장쪽 금귤(낑깡) 아래에 있는 사랑초~ 마리녀석의 끈질긴 괴로핌(밟기, 오줌누기 등등)에도 잘 버티는 녀석;;; ^^;;;; 이젠 텃밭으로 고고~ 콜라비는 땅속에서 얼마나 자라고 있는지 보이지는 않지만, 잎만 봐도 잘 자라고 있음을 짐작할수 있고, 씨로 심은 무 싹도 잘 크고 있다~ 호박도 가장자리 부분에 주렁주렁 ..
2012.08.14 -
8/13 - 데크와 파고라 만들기 - 2
오늘도 아침부터 작업을 시작;;; 비가 온다는 예보때문에 중간중간 사진을 찍을새도 없이 강행군;;; 뭐 순서는 대강 이랬다... 어제는 현관문 위쪽 벽에 나무를 먼저 박았고, 기둥을 세웠고, 그 기둥 사이를 가로지르는 나무를 달아맸고~ 아까 붙인 나무와 기둥 사이의 나무위에 6개의 나무를 올려놔서 파고라는 1차 완성~ 바닥쪽엔 기둥과 현관 벽 사이의 양끝에 기준나무를 먼저 박았고, 문과 계단이 있으니, 마냥 높일수가 없어서... 그냥 맨 위 계단을 이용해서, 계단 위에 수평을 맞춰가며 바닥재 3~4개를 먼저 박았다. --- 이게 어제까지의 작업내용~ 오늘은... 나머지 가운데쪽 장선(바닥재를 받치는 나무들, 40x90을 세워서 사용)을 50~60cm 간격으로 고정했고, 그 위에 바닥재 나무를 올리기 시작..
2012.08.13 -
흑돼지로 만든 햄버거집, 제주 평화로의 [1950 House]
욕실 세면대 옮기던 날, 부품들이 다 있는줄 알고 일을 벌였는데, 이것저것 모자란 것들이 생겨서... 그걸사러 급하게 제주시에 다녀왔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점심때가 지났길래 간단히 햄버거로 먹고 가자고;;; 그래야 가자마자 바로 (욕실) 작업을 할수 있다나 뭐라나;;; ㅋㅋㅋ 암튼, 공항에서 중문으로 넘어가는 평화로를 따라 가다보면 오른쪽에 있다~ 매번 지나다니며 보기는 했으나, 실제 들어가보기는 처음... 바로 진입로 옆이라 들어가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일단 진입성공~ㅋㅋㅋ 들어가면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카운터가 있다. 셀프라서 이곳에서 주문을 하고 자리잡고 앉아서 기다리면 되는... ^^ 흑돼지로 만든 햄버거 두가지와 스파게티 등을 하는 곳인데, 블랙버거가 5,000원이고, 거기에 ..
2012.08.13 -
8/12 - 데크와 파고라 만들기 - 1
그제, 8/10일... 방부목을 샀었다. 일단 쌓아놓은게 이만큼이었고~ 오일스테인 대신 준비한 100% 콩기름;;; ㅎㅎㅎ 까짓꺼, 오일스테인 한통 사서 발라도 되겠지만, 어짜피 방부목이 방부처리된 나무라 그리 몸에 좋을거 같지 않은 나무인데, 아무리 천연이니 뭐니해도... 먹을수 있는 기름을 바르는거보다는 못할거 같아서뤼;; ㅋ 그래도 원래는 콩으로 직접 짠 기름을 써야하고, 시판 콩기름을 쓸 경우는 한번 끓였다가 식혀서 발라야 한다지만... 이번엔 시험삼아 그냥 한번 발라서 써보기로 했다. 들기름이 더 좋다는데, 그건 늠 고가라... ㅋㅋㅋ 암튼... 배달 온 방부목은 그날 저녁때 한번 칠해놨고~ 한번만 칠해도 때깔이 아주 그냥;;; ㅎㅎㅎ 칠을 한 후 이렇게 벌려놨는데... 분명... 기상청 홈피에..
2012.08.12 -
8/11 - 욕실 재배치, 고장난 믹서기, 그리고 마리의 탈출시도
우리집 욕실... 원래는 세면대가 없었는데, 작년에 이사 오기전에 내려와서 급하게 세면대를 사다가 다느라, 세탁기를 넣으라고 만들어 놓은거 같은 수도꼭지가 있는 곳에, 우선 자리를 잡았었다. 근데 배수구가 없다보니, 호스를 벽으로 쭈욱~ 돌려 놓을수 밖에 없었던게, 내내~ 마음에 걸렸다. (물을 많이 쓰면 빨리 배수가 안되서 발이 젖기도 하고~ ㅡ.ㅡ) 이게 원래의 배치;;; 가운데 배수를 같이 쓰느라, 최대한 배수구에 가깝게 하려고 호스를 벽을따라 삥~ 둘러놨었다. (작업중에 찍은거라 배수구 근처에 구멍이 보인다) 배수구용 호스가 이렇게~ㅋ 배수만 아니라면 뭐... 쓰는데 크게 불편할것은 없었지만... 언젠간 배수구 하나 더 뚫어서 세면대를 옮겨야지~하고만 있었던 터... 용언니,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2012.08.11 -
8/10 - 바닷가 나들이, 그리고 드뎌 방부목 주문;;; ㅋ
오전엔 소나기가 오락가락,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쭈욱~ 비가 온다는 월요일의 예보는 어제 예보부터, 오늘 오전에만 소나기를 뿌리고 쭈욱~ 맑을 걸로 바뀌어서뤼... 일을 저지르러 나섰다. 나간김에 마리랑 바닷가 구경도 한판 하고 오기로 하고~ 그제 나들이때는 내려앉아서 바닥 파느라 정신없던 마리가, 오늘은 신났다~ 모슬포 지나 일과리쪽에 있는 자재상에 가서 주문을 하고, 해안도로를 따라 쭈욱 돌아오면서 맘에 드는 곳에서 놀기로~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말도 보이고~ 하모해수욕장엔 단체 캠퍼가 왔는지, 같은 텐트가 쪼로로~쳐 있고 줄 지어서 다니는 아이들도 보인다... 아무래도 한가롭지는 않을거 같아서 일단 그곳은 패쓰~ 조금 더 가다보니 바다 넘어로 산방산이 보인다... 오늘도 사계해안에 자리..
2012.08.10 -
8/9 - 익어가는 참외, 수박, 오이 등등, 그리고 하귤
어제 한참 흥분했던 마리가 밤새 잠을 못 자고, 소리가 조금만 나도 우리 방문쪽으로 와서 낑낑대기를 여러차례~ 결국 아직 열대야가 가시지 않은 밤이지만, 창문을 모두 닫고 선풍기 틀어놓고 잤다... ㅡ.ㅡ 우리가 잠자면서 내는 소리들이 밖으로 덜 나가니, 마리도 낑낑대거나 짖거나 하는 일없이 잠을 좀 잔듯~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서 마당 한바퀴~도는 시간이 좀 빨라졌다... (더워서? ㅋ) 참외는 이제 노랗게 익어간다... ^^ 수박은 조금은 더디지만 크고는 있고~ㅋ 새로 생긴 녀석들도 잘 크고 있다~ 호박들도 잘 크고 있다... 콜라비도 몰라볼 정도로 (잎이) 튼실해 지고 있고, 무 싹도 잘 자란다~ ^^ 잎이 대부분 떨어지고 꺽인 오이는... 그럼에도 끊임없이 오이를 만들고 있고~ 뿌리부터 줄기까지 ..
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