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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 도둑들;;; 그리고 이마트 나빠;;ㅠ.ㅠ
오늘도 엄청난 더위를 예상하는 바;;; 어쩌다 한번쯤은 에어컨바람 쏘이며 영화도 보자고 하며, 아침에 집을 나섰다. 좀 더워서 그렇지... 날씨는 정말 좋다~ 하늘도 좋고, 구름도 이쁘고~ ^^ 10시40분 영화인데 조조다... 서울에선 조조가 8~9시였는데, 이곳은 11시 전후인것도 참 편하다.. ㅋㅋㅋ 그런데, 오늘따라 영화관에 사람이 참 많더란;;; 애들도 방학이라 좀 있었고, 휴가와서 온것같은 사람들도 있고~ 이곳에서 조조를 몇번 봤었지만, 대부분은 10명이내였는데, 오늘은 자리가 꽤 찼다... 자리의 반까지는 아니고 1/3정도는 차서 본 듯~ㅋ 영화는... 오션스 일레븐의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흥미있던? 2시간이 좀 넘는 영화였는데, 시간가는줄 몰랐으니까... ^^ 영화가 끝나고나서 점심으로 근..
2012.07.30 -
7/29 - 저녁무렵 피서를 다녀오다~
오늘도 정말 더웠다. 밖에 나가봐야 엄청난 햇볕을 견뎌내기 힘들터라, 창문 다 열어놓고 젤 바람이 잘 드는 곳을 골라 앉아서 영화를 한판 봤다~ㅋ 거의 집 안에서만 쉬다가 놀다가 하다가... 저녁 다 되어서 주섬주섬 휴대용 가스렌지 챙기고, 냄비 챙기고 라면과 물을 챙기고, 낚시대와 그늘막과 마리용품들(목줄, 똥주머니, 물, 사료 등)을을 챙겨서 집을 나섰다. 1차로 향한 곳은 엊그제 다이빙했던 신도리 방파제~ 그곳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고, 우린 사람들이 젤 없는 한쪽 귀퉁이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우리의 가짜 미끼로는, 살아있는 미끼를 쓰는 그 분들을 당해내지 못 할걸 알기에, 재미삼아 1시간정도만 놀다가 낚시를 접었다~ㅋ 차를 타고 해안가를 따라서 집 쪽으로 가다가 맘에 드는 풍..
2012.07.29 -
7/29 -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수박 참외 등
호박이 조금씩 커가더니, 위에 꽃을 달았다~ 벌들이 바쁘게 움직이더니만, 꽃이나 열매들이 잘 열리는 듯~ ^^ 열무도 어제보다는 더 나와서 이젠 확실히 다 보인다~ㅋ 콜라비... 10개 넘게 뿌린 씨 중에 달랑 3개가 열린... 다행히 열린 아이들은 점점 더 잎이 실해지고 있다~ (열매도 같이 실해지는 것이라 믿는다~ㅋ) 참외도 곳곳에 열리고 있고, 또 열린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잘 커 가는 중... 수박은 뭐,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다... ㅎㅎㅎ 확실히 해를 많이 받는 쪽 수박이 떠 빨리 자란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것이 오른쪽에 비해 잎이 덜 가려져 있어서 해를 많이 받는데, 그때문인지, 비슷하던 녀석들이었는데 하루만에 하나가 훨씬 더 많이 컸다. 장마 전에도 열매는 무수히 달렸었는데 며칠 못 ..
2012.07.29 -
7/28 - 열무싹, 수박, 참외 등 + 창틀청소, 중복엔 삼계탕~ㅋ
새벽에 화장실 갔다가 창문밖으로 텃밭을 둘러 보는데, 열무씨 심어놓은 곳에 뭔가가 파릇파릇한거다... 언넝 나가서 확인해 보니... 열무가 싹을 틔운거~ 줄 맞춰 쪼로로~ 올라온거 보니 그냥 풀은 아닐터;;; ㅋㅋㅋ 수박은 뭐;;; 하루가 다르게 크고있다, 지금은 주먹 두개정도?? 새로 나오는 녀석들도 많다~ ^^;;; 참외도 제법 큰 것들이 눈에 띈다~ 물론 생긴지 얼마 안되는 아이들도 아직은 많고~ㅋ 방울 토마토들도 참 잘 자라고 잘 익어간다~ 오이도 벌써 몇개를 따 먹었는지 모른다~ㅋ (요건 오늘 땄다~ㅋ) 오이도 새로 나고있는 아이들이 몇개 있다~ 토종오이도 튼실하게 잘 자라고 있다. (요것도 오늘 땄다~ㅋ) 호박도 조금씩 잘 크고 있다. 개구리참외도 잘 자란다. 엄지손가락 만하던 녀석이 주먹만해..
2012.07.28 -
7/27 - 또 바다 속으로... 오늘은 신도 방파제~ ^^
어제 또 갑자기 연락이 와서... 오늘 신도리 방파제로 다이빙을 다녀왔다~ ㅋ 다른 방파제들과는 달리, 다이빙하기 무척 편한 곳이었고, 중간에 라면도 끓여먹으면서... 두 번의 다이빙을 하고 왔다~ ^^ 그리고... 오늘도 또... 맘 편히, 몸 편히 내 카메라는 두고 다녀와서뤼, 아래의 사진들은 죄다~ 용언니가 찍은 사진들이다~ ㅎㅎㅎ 녀석들... 사람을 봐도 도망갈 생각을 안한다. 여기저기서 지들끼리 놀고있던 돌돔무리나, 숭어무리... 자리떼들... 등등등... 노무라해파리 두어마리가 슬슬~ 떠다녀서 신경이 많이 쓰이긴했지만,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아서 시간이 어찌 흘렀는지도 모를... ㅋ 다만, 수심이 좀 얕아서 50분을 돌고왔는데도 에어가 120바가 남았던;;; ㅋㅋㅋ 자~ 그럼 신도리방파제 근처 ..
2012.07.27 -
7/26 - 하루만에 두배이상 커버린 수박 등 + 건강검진 결과
어제 손톱만했던 수박들이, 오늘 아침에 보니 두배정도가 더 커졌다~ 어떤건 엄지손가락 만해진것도 있고~ ^^ 참외도 곳곳에 숨어서 생겨나고 있고~ 개구리참외도 잘 자란다~ 요건 주먹만했던 넘인데 이아이도 조금씩 커지고 있고... (잎을 보니 조만간 난황유를 또 뿌려줘야 할듯~ ㅡ.ㅡ) 이건 엄지손가락 만했던 넘이었는데 며칠사이에 두배정도 커진거 같다~ 호박도 잘 붙어있고~ㅋ 그리고... 오늘도 오이를 3개나 땄는데, 그 중 종류별로 하나씩 두개는 인성리에 오이수확 기념으로 기증하고, 남은 하나로는 지금 용장금님이 스파게뤼를 해준다고 요리중이시다~ㅋ 연못의 부레옥잠 꽃은 피고 지고 또 핀다~ 요건 범부채~ 원래 생긴건 저렇다... 잎이 꼭 부채처럼 쭉쭉 펴진 모양;;; ^^ 근데 장미가 또 피었다... 이..
2012.07.26 -
7/25 - 열무파종 + 오늘의 텃밭 상황
어제 쪽파를 뽑고 난 자리... 난 땅을 좀 쉬게 해주고 싶었는데, 용언니 생각은 달랐다. 그래서 열무를 심기로 하고 땅을 고르는 중~ 용언니가 평평하게 만들어 놓은 곳에, 내가 열무씨앗을 심었다. 아직은 흙에 어느정도 습기가 있었지만, 심고 난 뒤에 물을 흠뻑 줬다~ ^^ 열무는 파종하고나서 한두달이면 따 먹을수 있다니, 싹도 금방 나오려나?? ㅋㅋㅋ 아래는 쌈채소를 심어놓은 작은 텃밭 상황이다. 묽게 탄 식초물을 두어차례 줬더니, 벌레 먹는 속도가 확실히 줄어들었다. 이제 제법 커가고 있는 상추, 치커리, 청경채... 요건 케일, 청겨자, 적겨자... 태풍때 쓰러졌던 콩들이 잘 자리잡아서 꽃을 열심히 피우고 있다~ 오이는 또 새로 나오고, 나온것들은 쑥쑥 크는 중~ 콜라비;;;도 잘 크고있다...고 ..
2012.07.25 -
7/24 - 쪽파 수확, 난황유 뿌리기 + 오늘의 텃밭 상황
어제 거의 하루종일 집을 비워서, 오늘은 아침에는 텃밭/마당을 더 찬찬히 살펴봤다~ 먼저, 꽃밭과 연못가~ 연못가에 심어놓은 범부채가 멋지게 꽃을 피웠다. 꽃이 피기전의 잎만 보고 용언니가, '저건 꼭 파인애플 같아, 우리 파인애플도 따먹는거야?ㅋ' 이랬는데, 그 꼬다리에서 꽃대가 올라오더니, 멋진 꽃이 피어버렸다~ ㅋㅋㅋ 꽃밭에 핀 미니해바라기는 제대로 피어서 해를 따라다니고 있고~ 봉선화는 벌써 씨주머니를 만들어서 떠뜨릴 준비를 하고있다~ 아래 사진은... 집앞 쓸다가 부러진 빗자루... 이젠 빗자루까지 부러진다;;; ㅋㅋㅋ 낼 읍내 나가서 하나 더 사와야 할듯~ㅋ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텃밭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 귤은 작은거 하나만 색이 노랗게 되면서 떨어졌고, 나머지는 다 잘 자라고 ..
2012.07.24 -
7/23 - 제주이주 후 첫 물속 나들이~
어제 저녁, 갑자기 다이빙을 가자는 전화를 받고 ㅇㅋ~를 외친 후 장비를 챙겨놨었다~ 제주에 사니까, 저녁때 연락해서 담날 아침에 바로 다이빙을 갈수도 있고, 참 좋다...ㅎㅎㅎ 암튼... 아침에 장비를 차에 넣고 마리는 호두네에 맡기고 서귀포로 출발~~ (내 카메라는 안 챙기고, 용언니 G9만 챙겨갔다) 같이 다이빙하실분들을(총 6명) 만나서 잠깐 이야기 한 후, 다같이 서귀포 항으로 가서 배를 타고 숲섬(섭섬)으로 고고~~ 문섬도 보이고~ 조금 더 가니, 우리의 목적지인 숲섬이 보인다~ 숲섬에 도착한 후, 장비 정리+다이빙 준비를 마치고... 지금은 브리핑 시간~ 브리핑을 마치자마자... 날이 늠 더워서, 후딱 준비해서 우리가 먼저 물에 들어가서 일행을 기다렸다. (이후의 사진들은 다 용언니가 찍은것..
2012.07.23 -
7/22 - 본격적인 여름날의 텃밭상황
장마가 끝난것일까? 새벽부터 엄청 내리쬔다;; ㅎㅎㅎ 아침나절 밖에 나갔을때의 텃밭 모습~ 아래 사진의 애호박꽃은 물론, 참외나 오이, 수박등의 꽃들마다 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실컷 다 먹고 다시 날기 직전의 벌..? ㅋ 비바람에 고생을 했던 콩들도 열심히 꽃이 피고있다~ 오호~~ 팥은 주머니가 달리기 시작했다~ 요건 팥꽃인데, 꽃 아래쪽으로 팥주머니가 나오는거더란... ^^;;;; 어제 1차 수확한 방울 토마토는 뭐 연신 잘 달리고 있고~ㅋ 개구리참외도 열매가 굵어지려 하고있다~ 이건 우리 옥수수가 아니라... 우리보다 한달 먼저 심은 우리집 앞쪽의 밭에 있는건데, 오늘 수확해 가시면서 몇개 맛보라고 주고 가셨다~ ^^ (지난번에도 한번 얻어 먹었는데 또 주셔서... 우리는 껫잎을 따서 드렸다~..
2012.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