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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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 네비게이션 고장... 고등어회, 이발, 그리고 선물도착~ㅋ
며칠전부터, 매립해놓은 네비가 고장;;; SD카드를 인식 못한다... 이번달 중순에 서울행이 예정되어있는지라, 어떻게든 고쳐야 하는 상황~ 매립하면서 (네비 업데이트하기 쉬우라고) SD카드 홀더부분을 밖으로 빼 놓았는데, 그부분의 컨넥터가 좀 이상한듯해서, 일단 붙여놨던 리더기를 떼내서 컨넥터를 다시 결합했다. 해보니, 어찌하면 되고, 어찌하면 안 되고... 위치에 따라 뭔가 다른거다. 컨넥터 부분이 헐거워져서 그런듯;;; 컨넥터를 빼서 해보고 잘 되는 위치에 잘 놓고 고정을 하면 또 안되고... 하는 상황의 연속~ㅋ 컨넥터가 느슨해진거니, 컨넥터를 결합한 상태에서 꽉 잡아줄 무언가가 필요한데, 그게 사람 손이면 되고 딴걸 끼워 넣으면 또 안되고... 결국 포기;;; 요즘 나온, 에러율 낮고 쓰기 편한 ..
2012.09.04 -
9/3 - 간만에 즐기는 여유, 그리고 김밥... 흐흐~
간만에 휴식을 즐긴 날... 몸이 찌뿌둥해서인지, 쏟아져 들어오는 햇볕에 잠을 깨긴했는데 일어나기 싫어서 계속 눈을 감고 있던... ㅋ 8시까지 버티다가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 쪽파들이 꽤 많이 올라왔다. 지난번에 심었을땐 거의 보름가량 걸렸는데, 이번엔 3~4일 밖에 안 걸린듯~ 태풍으로 다 죽고 간신히 하나 남은 호박도 잘 크고 있고;;; ^^;;;; 어제 저녁 먹일때, 마리가 밥은 안 먹고 그 옆에 엉거주춤 앉아있더란... 그래서 이상해서 보니, 똥 싸다가 털에 다 엉켜서뤼;;; ㅡ.ㅡ 결국 목욕을 시키고, 말려서 빗질을 해주고 뒤쪽 털을 좀 더 잘라준 다음 밥을 먹였더랬다. 오늘 아침에 빗질 한번 더 해주고, 외부구충약을 발라주었다. (당연히 밥부터 먹였다~ㅋ) 오전에 쉬고있는데 건너집에서 귤을 ..
2012.09.03 -
9/2 - 현관 양쪽 타일 붙이기, 줄눈 - 마무리
태풍이 지나간 후, 새벽마다 햇살이 또 우리를 깨운다. (= 오늘도 6시 기상;;; ㅡㅡ;;;; ) 몸은 여기저기 쑤시고 피곤한데도 눈이 떠지는건... ㅋㅋㅋ 우리 아침 먹고, 마리도 아침 주고, 빗질까지 이뿌게~ ^^;;; '머리 다 빗었으니 간식 주세요~' '오늘은 아침에 사료를 남겨서 간식 없어~' '힝;;;' 머 이런 무언의 대화가 오간 후, 작업 시작;; ㅎㅎㅎ 현관 양쪽에 시멘트로 되어있는 부분(집의 기초)이 멀쩡해 보이긴하나 가로 세로 높이가 다 제각각인데다 울퉁불퉁하기까지해서 타일 붙이기도 난감했었는데, 그러다보니 틈이 심하게 벌어진곳이 꽤 있어서 (줄눈용) 백시멘트도 엄청 들어간다. ㅡ.ㅡ 암튼... 어제 추가로 작업한 부분이 오른쪽의 아래부분과, 옆쪽면 전체...인데, 오늘 그곳에 줄눈..
2012.09.02 -
9/1 - 파고라에 갈대발 달기, (타일이 모자라서 못붙였던) 현관 양쪽 타일 붙이기 - 3
파고라에 설치할 갈대발을 인터넷에서 주문해놨는데, 그게 지난주에 도착했었다. 외부에서 쓸거라 어짜피 1~2년에 한번씩 바꿔야할텐데, 오일장에서 물어보니, 필요한거 다 사려면 가격이 늠 ㅎㄷㄷ이라... 걍 이너넷으로 주문~ㅋ 태풍오기 직전에 도착했기에, 막바로 창고행...이었다가 오늘 꺼낸거~ ^^ 윗쪽에 150짜리 두개를 달고, 양쪽에 90과 120짜리를 하나씩 달려고, 90센티 두개, 120센티 두개, 150센티 두개를 주문한거~ (배송비까지해서 총 21,000원정도 들었는데, 제품이 꼼꼼하게 잘 만든건 아니지만 외부에서 쓸거니 별 상관없다) 완성~ㅋ 2만원돈으로 분위기도 살고, 햇볕을 은은히 막아주는게 늠 좋;;; ㅋㅋㅋ 양쪽은 방부목 나사로 고정했고, 위쪽은 끈으로 고정했다. 바람 많이 부는 날에는..
2012.09.01 -
9/1 - 가을 텃밭의 시작, 배추/무/엇갈이 파종, 그리고 작은텃밭 종료~
두번의 태풍으로 정리한 콩하고 팥 심었던 자리에 며칠전에 쪽파를 심었는데, 오늘 배추와 무, 엇갈이도 심엇다. 가을 농사 시작이다~ ^^ 아래 사진에서 위에 보이는 밭에 배추를 심었고, 반 갈린 아래쪽 밭에서 왼쪽이 쪽파, 오른쪽이 엇갈이... 요기(목화 옆)엔 무우를 심었다~ 부엌옆의 작은 텃밭역시 태풍으로 정리를 했었는데, 오늘 그 밭을 아예 없에 버렸다. 추석때 서울 다녀와서 이쪽에 아예 창고를 하나 더 만들거나, 다른걸로 쓰려고... ㅡ.ㅡ 요기가 밭을 없에기 전... 밭을 다 없엔 후... 밭을 없에고 나니, 이 공간도 꽤나 넓다... ^^;;;
2012.09.01 -
8/31 - 타이어교환, 제원분식, 마리의 새 장난감 등
아직 씨를 못 받은 개똥쑥이 자꾸 여기저기로 쓰러져서뤼... 임시조치로 끝으로 묶어 줬다... 이 아이라도 씨를 받아야 하는디... ㅡ.ㅡ 해풍에 잎이 타고 부러진 나뭇가지들이 떨어져서 꺽이고 넘어진 해바라기들... 꺽인 아이들은 할수없이 치웠고, 넘어진 아이들은 세워주었으며, 타들어간 잎은 떼어 주었다. ^^ 머리를 곱게 빗은 마리녀석은 귀엽... (헝클어져도 귀엽;; ㅋㅋ) 오늘은 급하게 제주시를 또 다녀와야 하는 날... 어제 타이어 옆쪽에 쭈욱~난 균열을 본 이상, 안전상... 교환을 더 미룰수가 없었다. 마리를 호두네에 맡겨놓고, 마침 기름도 떨어져서 주유하면서 세차한판 하고... 행여 타이어가 터질세라, 살살 평화로를 넘어서 타이어를 교환하고 왔다~ 타이어를 갈고 난 후~ 타이어 교환에 대한 ..
2012.08.31 -
모닝 앞타이어 두개 교환, 휠얼라인먼트 - 주행거리 55,000km
요사이 바람이 자꾸 빠지는듯하여 어제 바퀴를 살펴보는데, 어랏? 운전석쪽 앞 타이어 옆쪽으로 쪼로로~ 균열이 발견... 2009년 7월말에 네개 다 넥센으로 달고 차가 나와서, 2009년 12월 31일(30일?)에 앞쪽 두개만 한국타이어 옵티모로 갈았는데, 2012년 8월 31일에 앞쪽 두개를 한국타이어 앙프랑에코로 교환한거~ (뒤쪽은 아직도 넥센) 2009년에 교환할때만해도, 워낙 특이한 사이즈(175/50R15)라... 금호에선 그 사이즈가 아예 안 나와서, 넥센 아니면 한국타이어 뿐이고, 그나마 한국타이어에선 옵티모 하나뿐이라 모델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지금은 알아보니 옵티모 외에도 앙프랑에코라는 모델이 더 생겼단다. 아마도 모닝뿐 아니라 레이도 같은 사이즈를 쓰다보니 선택의 폭이 약간은 생긴듯..
2012.08.31 -
8/30 - 이번엔 덴빈;;; 수박/참외/잎들깨 밭 정리, 무 (추가)파종
오늘은 덴빈... 초속 30미터급의 바람이었지만, 엊그제 초속 40~50미터의 볼라벤을 겪은터라... 긴장을 늦춘것도 사실이다. 새벽녁에 바람이 불기 시작했을때만 해도 살짝 무서워지긴 했지만, 볼라벤때와 비교해 보면 쬐금 약한 수준이라며 스스로 위안을 했었다. 그렇게 두어시간 좀 불다가 괜찮아지는듯 하길래 나가서 밭을 살폈다. 수난의 개똥쑥;;; 볼라벤때도 이리 넘어져있는거 세워놓았는데, 또 넘어갔다;;; ㅡ.ㅡ 잎들깨... 해풍에 거의 다 타버려서뤼... 오늘 오후에 정리... ㅠ.ㅠ 옥수수...는 또 넘어갔다;;; 볼라벤때 수수는 거의 다 꺽이고 옥수수 일부는 뽑히기만 했길래 세워놓았는데 또 쓰러졌다... 돌담도 또 무너져 있었다. 그나마 이번엔 한군데만 무너진거... (볼라벤때는 세군데) 점점 바람..
2012.08.30 -
8/29 - 볼라벤 그 후, 방울토마토/오이/수수/콩/팥/쌈채소...밭 정리, 쪽파 파종
오늘 새벽 5시가 되기도 전부터, 새벽을 가르는 우렁찬 엔진톱 소리에 잠이 깨서... (건너집에서 이번 태풍으로 흔들리게된 큰 나무를 베는 소리였다. 내일부터 또 태풍이 온다니 오늘 처리하려 하셨던 듯;;;) 한시간쯤 일찍 하루를 시작;;; ㅡ.ㅡ 먼저 어제 넘어진 나뭇가지들을 한군데 모아서 적당히 자르기~ 굵기가 꽤 되는데도 부러졌;;; ㅡ.ㅡ 나뭇가지가 떨어지면서 덮친 콜라비, 뿌리가 꺽였다;;; ㅠ.ㅠ 그 외에 수수와 옥수수도 거의 다 꺽여버렸고... 그나마 수수는 알맹이가 다 떨어져 나간 상태;;; ㅡㅡ;;; 결국 수수는 다 정리, 옥수수 몇개만 다시 세워놓긴했는데, 살아날지는 의문... ㅠ.ㅠ 콩들과 팥들은 다 꺽이고 부러져서 회생불가;;; 서리태와 쥐눈이콩, 붉은팥, 개골팥 등의 콩들과 팥들은..
2012.08.29 -
8/28 - 엄청난 바람을 몰고 온 볼라벤이 지나간 후...
어제 밤부터... 볼라벤의 영향이 시작되었다. 아니, 시작은 어제 낮부터 거세진 바람이라고 할수도 있고;;; 낮에도 강하게 불던 바람이 저녁 8시가 좀 넘으니 무서운 바람으로 바뀌었고... 점점 더 거세지더니만, 10시쯤에는 정전까지 되었다. 초를 켜놓을까 하다가, 싸부님이 주신 램프를 켰다. 다행히, 램프안에는 밤새 켜놓아도 될만큼의 파라핀오일이 좀 들어있었다. ^^;;; 정전이 되고도 잠깐은 인터넷(에그라 충전해서 사용)이 되었었는데, 새벽 1시쯤 되자 그나마도 불통;;;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가, 새벽 6시쯤에 바람이 좀 잦아들길래 (그래도 보통 태풍수준) 확인차 밖에 나갔었다. 역시 바람은 거세게 불고 있었지만, 버틸만한 수준은 되었던지라... ^^;; 후박나무의 굵은가지들이 여러개 부러져서 나뒹굴..
201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