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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 돈까스집, 제주 남원의 [TAmoRA 돈까스]
지난주... 위미에서 블럭 남은걸 얻어가느라 왔다갔다 했더니만, 점심이 많이 늦어졌다. 3시가 넘은 시간에 뭘 먹을 수 있을까하다가... 돈까스 당첨;;; ㅋㅋㅋ '위미에서 남원쪽으로 큰길따라 가다 보면 오른쪽에 있는 기아자동차의 옆'이라는 것만 알고, 더듬더듬 찾아간 돈까스집은 여기~ㅋ 타모라라는 말이 원래 있던 말은 아니고, 제주의 옛이름인 탐라/탐모라에서 착안해서 부르기 쉬운 말로 새로 만든 거...라고 써있다~ㅋ 내부 분위기~ 여기는 주방/카운터~ 돈까스(7,500원)만 시켰는데, 맛 보라고 냉모밀을 먼저 주셔서 에피타이저 삼아 먹고 있으니, 금방 음식이 나왔다~ 차림이 일식집에서 파는 돈까스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돈까스 본연의 맛에 충실한 음식이어서, 만족하며 맛잇게 먹었던 기억이... ^^
2013.10.31 -
소소한 수리 - 중문 유리교환, 창고에 간이캐비넷만들기 등
먼저... 창고부터~ 밤에 들어가서 뭘 찾을 일이 많지는 않지만 가끔은 있고, 또 창고에 창문이 없다보니, 어스름한 저녁만 되어도 창고 안이 어두워서... 등을 달기로 했다. 창고를 지을때 전기선을 (바닥을 통해서) 끌어놨다면 편했겠지만, 이미 바닥에 시멘트로 길을 만든 후에야 생각이 나서 전기로 켜는 등은 패쓰하고, 이너넷을 검색해서, 배터리로 켜는 저렴한 (캠핑용?) 전등 3개를 샀다. 고휘도 LED가 5개씩 3방향에 달려있는 건데, 하나에 5천원씩;;이어서 덥석, 하날 사도 어짜피 배송비+도선료는 들거니, 한번에 3개;;;ㅋㅋㅋ 천장에 이미 박혀있던 조립식판넬 고정용 나사를 살짝 풀어서 끈을 달아 고정해 놓았다. ↑ 입구쪽 창고에 하나 ↓ 안쪽 창고에 두개~ 밝기는... (창고에서 책을 읽을 것도 ..
2013.10.29 -
마리간식 만들기, 이번엔 닭똥집(닭근위)~ㅋ
먼저... 사람간식(?) 이야기부터~ㅋ 와랑와랑 식구들이 사계에 가구배달을 왔다가 들르면서, 감을 잔뜩 따갖고 왔다~ 단감은 아닌지 아직은 떫은 맛이 강하지만, 조금만 놔두면 맛난 홍시가 될 녀석들...ㅋ 며칠 둬서 떫은 맛을 줄인 후에 말리려다가, 그러다 까먹을까바, 그날로 씻어서 차곡차곡 식품건조기에 넣었다~ 넣다보니... 8칸을 다 썼;;; ㅋㅋㅋ 몇도로 말릴까 살짝 고민하다가, 70도로 8시간부터 시작~ 8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양이 많아서 막판에 좀 마이 두텁게 썰었더니, 아직 마르려면 한참;;; ㅠ.ㅠ 결국 7시간 더 추가+5시간 더 추가해서 총 20시간이나 말렸;;; ㅡ.ㅡ 작년에 단감 파는걸 사다가 말려봤는데, 거의 맨입에 꿀 찍어먹는거 처럼 늠 달아진걸보면... 감은 마르면서 단맛이 강해..
2013.10.23 -
겨울준비 - 방풍비닐로 홑유리창을 겹유리창처럼 만들기~ㅋ
우리집에서 여름이 끝나는 기준은 아침의 실내온도가 20도 아래로 떨어질때부터이다. 며칠전 어느날 일어나보니, 실내기온이 19도;;; 그날로 바로 그물(침대위에 쳐놓은 모기장~ㅋ)을 치우는 것을 시작으로 겨울맞이 준비를 했다. 모기장을 치우고 보니, 좁아 보이던 방이 쬐금은 넓어 보인다~ ㅋㅋㅋ (동쪽창엔... 새벽부터 엄청 들어오는 햇볕을 참다못해 2년만에 구입한 암막커튼도 뵌다;;ㅋ) 그리고 며칠 후... 마트에서 방풍비닐을 사다가 창문에 붙였다. 작년과 재작년엔, 비닐을 젤 큰 (바깥쪽의) 창문틀에 붙여서, 비닐이 창 전체를 둘러씌워져 창문을 여닫을수가 없었는데... 이번엔... 큰 틀이 아닌 유리창 하나하나에 비닐을 붙여서, 창문을 여닫는데는 문제가 없도록 했다. 집 안의 창문들 중 주방과 화장실의..
2013.10.22 -
온실 혹은 창고? 만들기 (4) - 마무리 (방수처리 & 정리)
작년에 3 x 2M 크기의 창고를 하나 만들고, 1탄 - http://bada.tistory.com/4982탄 - http://bada.tistory.com/499 지난달에 그 옆에 붙여서, 3.5 x 2M 크기의 창고를 하나 더 만들었다. http://bada.tistory.com/840 아래 사진에서 파란부분이 지난달에 만든 것이고, 빨간 부분이 작년에 만든 곳이다. (창고의 전체 크기는 가로 6.5M에 세로 2M, 총 4평정도가 된다~ ^^) 이렇게 만들어서 한달가량... 비도 맞추고 바람도 견디게 해 보다보니, 의외로 비가 조금 새 들어 온다;;; ㅡㅡ;;;; 급하게 새는 곳 찾아서 실란트를 다시 바르고, 내부 바닥이 시멘트다보니 가루가 좀 날리는 거 같아서, 방수 액+시멘트 사다가 바닥 방수처리..
2013.10.18 -
마리 동물등록증, 연어간식 만들기, 금붕어 이사 등
지난 6월에 등록을 했었는데, 한동안 안 되어서 8월초에 연락해 보니, 무료로 전환되었다기에 환불받고 다시 등록~ 그러고나서도, 거의 두달만인 며칠전에, 등록증을 찾아왔다. (처음 시도할때부터 따지면 넉달만에 등록이 된거~) (소유자정보는 살짝 지우고 올렸;;ㅋ) 제주시까지 가서 받아온 등록증엔 그 흔한 도장하나 없지만, (←걍 이멜로 받아도 될껄;;; ㅡ.ㅡ) 일단 저 번호로 조회해 보면 등록된 강아지라고 나오니까... ㅡㅡ;;;;;; 등록증을 받아오던 날, 그러니까 한달에 한두번 있는 제주시 나간 날;;;ㅋ 이마트에 갔더니 마침 훈제가 아닌 생연어를 엄청 할인해서 팔길래, 덥석 사왔다. 연어가 마리 눈물자국 생기는거 도움이 된다길래 눈여겨 보고는 있었지만, 그간 비싸서(100그람에 3천원쯤 함) 움찔..
2013.10.14 -
한달만에 나온 마늘싹, 그리고 텃밭의 모습
마늘은 워낙 오래기다려야 싹을 볼 수 있다지만, 작년엔 심은지 보름만에 싹이 보였는데, 올해는 거의 한달만에 싹이 올라왔다~ 8월30일에 심은건데 10월3일이 되어서야 한넘 두넘 올라오기 시작했으니... ^^;;; 아래는 10월 6일에 찍은 사진, 거의 대부분 싹이 올라온 듯~ 이건 주차장에 가까운 마늘밭, 여기가 위에있는 사진의 밭보다 하루이틀 느리다. 이건 주아로 심은 밭, 이제 하나 올라왔다~ ^^;;;; 대파 모종심던날, 윗쪽에는 돌산갓하고 빨간양배추 씨를 뿌렸는데, 돌산갓은 씨뿌린지 3일만에 싹이 올라왔고, 빨간양배추는 이제 뭔가 보일락 말락 하는 중이다~ㅋ 3일만에 올라온 돌산갓 싹들, 아직 솎아내기 전이다. ^^ 여기는 위에서부터 양배추-대파-브로콜리 모종을 심은 밭이다. 처음에 심을때부터 ..
2013.10.10 -
이탈리안레스토랑, 제주 한림의 [모디카(Modica)]
지난주말, 페북친구가 새로 오픈하는 이태리음식점 모디카에 켈리님부부와 함께 다녀왔다~ 이탈리아에서 요리공부를 하고 와서 제주 한림에 자리를 잡고, 건물도 새로 지어서 아래층에 오픈하신거~ 아직 정식으로 오픈을 한게 아니라 북적거리지는 않지만, 우리가 들이닥친 기념(?)으로 오픈을 하신거라니... 우리가 첫 손님이었던 셈~ㅋㅋㅋ 내부가 깔끔하다~ 가격대는... 파스타/리조또 종류가 16~17,000원 사이였던듯;;;하나, 이날은 켈리님내외가 쏜거라 가격을 자세히 안 봤;;; ^^;;;;; 주문을 하니 먼저 빵이 나오고~ 두가지 스프를 하나씩 시켜서 둘 다 맛 보고~ㅋ (왼쪽이 단호박스프고, 오른쪽이 당근과오렌지가 들어간 스프~) 스프를 다 먹을때즈음, 이어서 음식들이 나왔다~ 먼저 이태리식 만두부터 먹고~..
2013.10.09 -
지난주의 기록들
지난주에 선희네가 학회때문에 제주로 출장을 왔는데, 잠시 짬을 내서 우리집에 들렀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거라, 집에서 부추전 부쳐먹고, 한참을 이야기 하고 놀다가... 며칠간 열심히 공부하느라(학회참석때문에) 관광은 못했다며, 바다구경가자고 해서 다같이 사계바다로~ ^^ 아래 3장은 선희가 보내준 사진들~ 이건 아마 아이폰5로 찍은 파노라마인듯?ㅋ 용언니가, 이미 유명을 달리한 복어 한마리를 한쪽으로 옮겨주는 중 선희랑 지혜는 바다를 구경하고, 우린 갸들을 구경하고, 갸들이랑 같이 온 후배는 그걸 사진에 담고~ ㅋㅋㅋ 몇시간의 반가운 만남 후, 야들은 오후일정때문에 다들 돌아갔고;;; 우린 다시 일상으로~ ^^ 요즘 배추가 상태도 별룬데 비싸고;;;해서, 줄곧 깍두기만 담궈먹는다. 5월(6월?)부터는 거..
2013.10.07 -
양배추/브로콜리/대파 모종 심기, 적색양배추/돌산갓 파종 (9/26)
끝자리 1, 6일은 대정오일장~ 지난 오일장에 가서 몇가지 모종을 사다가 심었다. 지난번에 쪽파를 심어서 싹이 난 곳 아래쪽에 월동배추(천원어치)를 심었고... 다음 밭에는 양배추(천원어치)와 브로콜리(천원어치) 모종을 앞뒤로 심고, 가운데엔 대파를 한줄씩 심었다. 마지막으로... 집쪽에서 젤 가까운 밭에... 남은 대파(전부 2천원어치)를 앞쪽에 심고, 뒤쪽엔 지난번에 사 둔 적색양배추와 돌산갓을 씨앗으로 뿌렸다. 그래서 완성된 9월 26일자 텃밭 현황~ㅋ 우리의 사랑스런 고구마들의 수확은 10월중순쯤 예정~ ^^;;;
201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