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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 화순 곶자왈 산책
아침 일을 한바탕 한 뒤, 김밥을 싸서 소풍을 가기로 했다~ 김밥을 싸면서 낮은 오름을 오를까, 짧은 올레길을 함 다녀올까... 검색을 하다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 곶자왈 산책을 다녀오기로 했다~ 안덕면사무소를 좀 지나가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아쉽게도 주차장은 없었다;;; 한적한 길가라 그냥 갓길에 바짝 세워두고 들어가기로~ ^^ 길 건너편에도 코스가 하나 더 있었다. 요긴 한바퀴 도는 코스는 아니고 직선 코스인듯~ 암튼, 우리 도시락과 물, 마리 간식과 물과 용변봉투를 가지고 출발~ ^^ 대략 이런 코스란다... 한 바퀴 돌아오면 1.5~2키로 정도가 되는 거리...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곳'이라는 표지판이 있고, 그쪽으로 들어가면서 곶자왈 산책이 시작된다~ 작은 동산 같은 분위기로 ..
2012.06.12 -
6/11 - 사계해안 나들이
오전에 작은 텃밭을 뒤집어놓고, 오후에 좀 쉬다가... 4시가 넘어서 마리를 데리고 소풍을 나섰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우리의 단골 소풍지인 사계해안으로~~ 거의 다 가서 주차하려고 하는데, 어랏? 초록색 그늘막이 뵈는거다... 일단 주차를 하고 가다보니 낯익은 자전거도 보이고~ ㅎㅎㅎ 입구에 가보니 신발이 두개(하난 슬리퍼이고 하난 운동화;;;)라며 용언니가 주춤하긴 했으나, 마리가 먼저 텐트 안으로 돌진해 버려서뤼... 따라 가보니 다행히(?) 그늘막 안엔 한 사람 뿐;; ㅋㅋㅋ 오늘도 조용한 바다는 아니었다. 바람이 좀 있고 파도도 좀 있는 다이나믹~한 바다~ ^^ 녀석... 혼자 있을땐 무서워서 그런지 부르면 잘 오고 말도 잘 듣더니만, 둘이 되고나니 무서운게 없어졌나보다... 불러도 안오고..
2012.06.11 -
6/11 - 작은 텃밭 뒤집기~
4월 14일에 쌈채소를 중심으로 파종을 했던 작은 텃밭... 한동안 잘 자라서 크고 있길래, 좀 더 크면 따 먹어야지~했었는데... 어느 순간 잎이 마르고 타들어가는 병이 번져서... 결국 오늘 그 텃밭을 갈아 엎었다. 약을 치면 좀 낫겠지만, 약을 치기는 좀 그렇고;;; 병충해가 안 생기길 바라거나, 생기기 전에 따먹는 수 밖에... ㅡ.ㅡ (쌈채소 위주로 심는 거지만, 쌈으로 싸먹는 크기가 될때까지 기다리지말고 작을때 따서 샐러드를 해 먹기로 했다) 갈아엎기 전의 모습, 왼쪽은 전멸이고, 오른쪽에 치커리와 상추만 남았는데, 상추도 심하게 타 들어가고 있던 상태;;; 테두리에 박아놨던 나무들을 다 빼고~ 나무 몇개만 박아서 줄로 둘러놓았다. 양쪽으로 두 구역이던 텃밭이, 길게 하나로 바뀌면서 좀 좁아졌..
2012.06.11 -
6/10 - 콜라비 파종, 머리깍은 용언니, 그리고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먹는 콩국수~ ^^
오늘 아침엔 풀뽑고 물 주고 남은 텃밭의 일부에 콜라비 씨앗 뿌리고~ 진딧물 제거차 물엿물을 뿌린 귤나무 상태도 좀 보고~ 마리랑 좀 놀다가 용언니가 머리를 깍아달래서 머리를 깍아줬다~ㅎㅎ 목욕탕에 작은 의자 하나 가져다 놓고 가위로 쓱싹쓱싹~ 뭐... 100% 만족하는 눈치는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괜찮았던 듯? 불평이 없다~ㅋㅋㅋㅋ 머리를 길러서 뒤로 묵는다는 목표가, 더위에 무너지고 만 것~ 그나마 완전 짧게 깍아 달라고 한게 아니라 다듬어만 달라고 한거니까... 아직 더 길러 볼 생각은 있는듯~ㅋ 암튼... 그러고 노는 동안에 티맆네서 전화가 왔다~ 점심으로 콩국수 먹자고~ 뭐 우리야 콜이지~ㅎㅎㅎ 아뿔사;;; 먹기 전에 찍는다고 카메라까지 가져가놓고선... 거의 다 먹고야 기억이 났;; ㅋㅋㅋ (..
2012.06.10 -
6/9 - 토마토 지주세우기, 귤나무 진딧물제거 그리고 오늘의 텃밭상황~
어제 비가 와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안 온걸 뭐;;;; 가뭄해소차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고 있으니, 물값이 기대되는 순간이지만... ㅋㅋ 암튼... 오늘 아침에 물 주면서 보니, 수박과 참외, 토마토 땅콩 등에 꽃이 피었다~ 이건 수박~ 요건 참외~ 방울 토마토~ 땅콩꽃~ 땅콩잎은 저녁이되면 두장이 겹쳐지고, 낮에는 활짝 펴진다... ^^ 이젠 오늘의 텃밭 상황보고를 시작해 볼까?ㅋㅋㅋ 수수와 옥수수가 부쩍부쩍 크고 있다~ 동아호박도 발아를 해서 잘 크고있고~ 애호박은 뿌린거에 비하면 많이 안 나와서그렇지, 나온 싹은 맹렬히 커지고 있다~ 대박도 어렵사리(?) 발아를 했다~ 요건 조선오이~ 이 아이들도 조만간 지주를 세워줘야할 듯~ ^^ 이건 인삼으로 추정되는 싹~ㅎㅎㅎ 잎들깨~ 개구리참외~ 요건 항암효..
2012.06.09 -
6/8 - 화순 금모래해수욕장
어제부터 오늘까지 쭈욱~ 비가 내린다는 예보는 어제 저녁때 살짝 흩뿌리는걸로 땡;;; 밤 사이에 좀 왔으려나 했건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땅이 그대로다... 비가 좀 와야 할텐데 비가 늠 안와서 걱정이다... 덕분에 수도요금만 많이 나올판;; ^^;;; 오전에 마당정리하고 텃밭 한바퀴 돌고, 점심 즈음에 호두네까지 전부, 화순해수욕장으로 나들이를 나섰다. 화순해수욕장쪽이 공사를 하는거 같아서 처음에는 중문해수욕장을 가볼까? 했는데, 혹시나 하고 들러봤더니, 놀만 할거 같다... 그래서 걍 화순에서 놀기로~ㅋㅋㅋ 도착 후 그늘막을 펴놓고, 사람이 많으니 그 앞에 돗자리도 하나 더 펴고~ 해가 쨍~하지는 않았지만, 모래는 뜨뜻했던... 그래서 용언니가 마리 모래찜질 시켜주는 중인데, 녀석은 따뜻한게 좋은지 가..
2012.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