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12)
-
마리 사료 만들기
지난번 간식에 이어, 이번엔 사료를 만들어 봤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300그람씩, 멸치, 고구마, 브로콜리, 당근, 쌀, 마늘 한쪽이 전부~ (냉장고에 파프리카 반쪽이 남은게 있어서 그것도 넣으려고 했는데 까먹었;; ㅋ) 비용은... 소고기가 호주산이라 5천원, 돼지고기는 2천원, 당근하고 브로콜리값으로 1천원쯤?들어서 총 8천원정도 들었다. 그 외에... 고구마는 우리밭에서 나온걸로, 사람이 먹기에 많이 작은것만 따로 모아서 삶아 놓은거고, 멸치는 국물 내고 빼 놓은걸 냉동실에 모아뒀다가 쓴거고... 쌀은 불려서 커터에 갈아 놓은거고, 마늘은 소량은 오히려 도움이 된다길래 한쪽만 넣었고... 브로콜리는 살짝 데치고, 당근은 살짝 볶아서 준비~ (브로콜리는 늠 많아서 반 만 쓰고 남은건 우리가 먹었다~ㅋ..
2013.01.07 -
무 수확, 텃밭 정리 (1/2)
요즘들어 계속되는 눈과 바람으로, 귤 4개 중에 하나가 떨어졌다. ㅠ.ㅠ 그래도 맛은 봐야겠기에 먹어봤더니, 무척 달다. 속껍질이 좀 질기긴 했지만... ㅋㅋㅋ (귤은 눈 맞으면 질겨진다고 함) 새해 둘재날, 눈이 자주와서 땅이 말랑(?)해진 틈을 타서, 텃밭 정리를 했다. 좀 더 두고 먹으려고 했던 무도 다 수확했고~ (아직은 쪼마낳긴 하지만, 한동안은 먹을 수 있을 듯~ ^^) 작년에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심어보려고 작게 나누었던 텃밭을... 올해엔 좀 바꿔 보려고 몇개씩 합쳤다. (쪽파나 양파, 콜라비, 배추 등은 좀 더 두고 보기로 하고 한켠에 그대로 놔 두었다) 올해는... 콩이나 팥, 옥수수 종류는 바람때문에 힘들거 같아서 포기하고... 수박도 여름엔 워낙 싸니까 걍 사먹기로 하고~ㅋ 대신, 고..
2013.01.04 -
가는 해, 오는 해... ^^
2012년 12월 30일에도 눈이 많이 왔다. 조금씩 쌓이기도 했고... 눈도 눈이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도 좀 낮고해서 마리를 현관에 들였다. ^^ (심통쟁이 마리~ㅋ) 날도 꾸리하고 해서... 점심으로 파전을 궈 먹으려다가, 급 변경해서 일본식 빈대떡을 만들어 먹었다. 요건 돼지고기로 만든거고~ 이건 오징어로 만든거~ㅋ 2012년의 마지막날엔... 1년만에 바닥이 깔린 기념으로 호두네에 가서 저녁을 먹었는데, 졸려서(?) 카운트다운까지는 같이 못 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서 새해를 맞이했다~ ㅋㅋㅋ 다음날... 2013년 첫날을 기념해, 우리집에서 떡국을 끓였다. 매생이와 굴을 넣고 끓인 떡국~ ^^ 굴, 만두 등을 골고루 나누는 중~ ㅎㅎㅎ 떡만두국 외에 반찬은 무채나물 밖에 없었지만... ..
2013.01.02 -
텐티피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캠핑 - 제주 금능으뜸해변 [2012/12/23~25]
제주에서 맞는 두번째 크리스마스... 작년엔 집/텃밭을 정리하느라 바빠서 캠핑은 꿈도 못 꿨을때이니까 패쓰하고~ 뭐 교회나 성당을 안 다녀서 우리한텐 크리스마스가 큰 의미 없긴 하지만,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캠핑을 하며 지내기로 했다~ ^^ 호두네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라 이번엔 빠지고, 트레블/김태희님 부부만 합류를 했다. 집에서 출발해서, 무려 30분!!만에 캠장인 금능해수욕장에 도착~ ㅎㅎㅎㅎㅎ 눈소식이 있어서 서둘러 텐티피 텐트를 쳐 놓고... 점심으로 간단히 라면을 끓이기 시작~ 우리 가스버너로 끓이기 시작했는데, 라면 5개의 물을 끓이다보니 늠 더뎌서... 트레블님네 휘발류버너를 꺼내 예열 중~ 화력이 좋으니 물이 빨리 끓긴하네~ ㅋ 급한 김에 김치는 통째로 꺼내놓고 먹기 시작~ ㅋㅋㅋ..
2012.12.31 -
열다섯번째 결혼기념일~ ^^
어제(12/28)는 우리의 열다섯번째 결혼기념일이었다~ 그동안도 결혼기념일이라고 뭐 별다른건 안 했지만... 어제는 점심에 갑자기 초밥이 땡겨서 기념일을 핑계로 나가서 외식할까 하다가, 잠깐 검색한 초밥집 가격에 놀라서... 걍 용장금님이 해주신 스파게뤼를 맛있게 먹었다~ㅋ (마늘하고 양파만 들어간건데 어찌그리 맛있던지... ㅎㅎㅎ) 대신 점심외식할 돈으로 시장 봐다가 맛있는 저녁을 해 먹기로~ ^^ 근데, 오랫만에 한우를 궈 먹고 싶어 파는곳에 갔더니, 가격이 ㅎㄷㄷ이라... 고기로 배를 다 채우는건 포기하고 밥 반찬으로 먹으려고 반근만 사고, 거금주고 딸기 한팩도 사고, 쪼마난 케잌도 사고~ 지대로 기념일 분위기를 만끽했;;; ㅋㅋㅋ 저녁반찬, 한우구이~ (비록 300그람뿐이었지만, 마리까지 셋이서 ..
2012.12.29 -
나뭇가지 태우기, 무/쪽파 수확, 텃밭상황 보고~
텃밭이 처음이라... 뭐하는지도 모르고 허둥지둥 바쁘게 지냈던 2012년이 며칠 안 남았으니... 이 시점에서... 12월 27일자, 텃밭 상황 보고 한번 해 본다. 무 중에 하나만 먼저 수확을 해 봤다. 약은 물론 안 쳤지만, 화학비료 한톨도 없이 땅 힘으로만 자란 아이 치고는 제법 튼실해 뵌다. ^^ 이거 말고도 몇개가 더 땅 위로 꽁무니를 보여준 것들이 있고, 아직 땅속에 머문채 잎만 밖으로 내놓은 녀석들도 많다. 겨울내내~ 하나씩 뽑아 먹어야지~ ㅋㅋㅋ 그리고 이건 쪽파;;; 다 뽑은건 아니고... 세 줄, 그러니까 열두뿌리정도?를 캐서 손질한 거다... 요것도 조금씩 뽑아다가 먹고 다 먹으면 또 뽑고;;; 할 예정~ ㅎㅎㅎ 이건 브로콜리~ 드뎌 안쪽 가운데에 브로콜리가 생겨서, 조금씩 자라기 시..
201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