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수확, 텃밭 정리 (1/2)

2013. 1. 4. 15:20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

 

요즘들어 계속되는 눈과 바람으로, 귤 4개 중에 하나가 떨어졌다. ㅠ.ㅠ

 

 

그래도 맛은 봐야겠기에 먹어봤더니,

무척 달다. 속껍질이 좀 질기긴 했지만... ㅋㅋㅋ 

(귤은 눈 맞으면 질겨진다고 함)

 

 

 

새해 둘재날, 눈이 자주와서 땅이 말랑(?)해진 틈을 타서, 텃밭 정리를 했다. 

좀 더 두고 먹으려고 했던 무도 다 수확했고~

(아직은 쪼마낳긴 하지만, 한동안은 먹을 수 있을 듯~ ^^)

 

 

 

 

작년에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심어보려고 작게 나누었던 텃밭을... 올해엔 좀 바꿔 보려고 몇개씩 합쳤다.

(쪽파나 양파, 콜라비, 배추 등은 좀 더 두고 보기로 하고 한켠에 그대로 놔 두었다) 

 

 

올해는...

 

콩이나 팥, 옥수수 종류는 바람때문에 힘들거 같아서 포기하고...

수박도 여름엔 워낙 싸니까 걍 사먹기로 하고~ㅋ

 

대신, 고구마는 작년보다 많이 심고,

남은 공간에 조금씩 참외나 토마토, 오이, 가지, 호박, 들깨, 당근, 무, 열무, 배추 등을 심어보려고 한다.

(쪽파나 대파, 양파, 마늘, 브로콜리, 양배추 등은 겨울작물로 계속 심을 예정)

 

 

 

그리고...

겨울에도 먹을 수 있게, 쌈채소용으로 자그마한 온실(비닐하우스?ㅋ)도 하나 만들기로 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ㅋ)

온실이 만들어지면 딸기도 한번 심어 보기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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