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3. 16:02ㆍ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
12월의 첫날,
올해의 마지막달이 시작된 기념(?)으로, 밭 전체에 EM 우유배양액을 골고루 뿌려줬고~ㅋ
호박은 줄기들이 거의 다 말라서... (오후부터 비가와서 다다음날) 수확을 하고,
목화도 거의 다 씨를 받았기에, 목화 밭도 마무리를 했다. ^^
내친김에 텃밭 상황 보고도 해 본다.
대파~ 조금씩 굵어지고 있다~
이건 대파하고 같은 밭에 심은 브로콜리~
튼실하게 잘 자라는 중이다~
요즘들어 굵어지고 있는게 보이는 콜라비는 열심히 잎을 만들어 내고 있다.
무도 많이 자랐는데, 용언니가 좀 두고 보자고 해서 놔두는 중~ ^^
호박;;; 열매가 두개 남아서 놔뒀었는데, 줄기의 대부분이 마른 상태라, 수확하고 정리하기로 했다~
(월동)배추는 벌레들의 공격에도 꿋꿋하게 잘 자라는 중~ (기특~기특~~ㅋ)
열무는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노란잎이 많이 보인다.
더 욕심부리지말고, 조만간 작으면 작은대로 따 먹어야 할듯~ ^^
보온의 의미에서 고구마 따고 난 줄기를 땅 위에 덮어준 마늘은 튼튼하게 자라는 중이다~ㅎ
양배추...
한녀석은 제법 많이 자랐고, 태풍피해를 받은 후 뒤늦게 자라난 녀석들도 조금씩 따라가고 있다~
요게 젤 빌빌대던 모종이었는데, 그덕분에 (작아서) 태풍의 영향을 덜 받아서... 지금은 젤 크다.
자색양파와 양파도 뿌리를 잘 내린듯~ ^^
동네분들이 비료가 부족해서 잘 안 자란다고 걱정하시는 쪽파~
(제대로만 자란다면 좀 작으면 어떻고, 천천히 자라면 어떠랴... ^^)
여긴 창고 왼쪽의 꽃밭, 유채씨를 듬뿍 뿌려놨더니 많이 나오고 있다~
요건 창고 오른쪽의 꽃밭~ (마리 전용?ㅋ)
여기도 앞쪽 반은 유채씨를 뿌려뒀는데, 가운데 노란꽃은 뒤늦게 핀 한련화... 뒷심을 발휘하는 중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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