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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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이 가구배치 바꾸기
제목처럼 가을을 맞이한 기념이라기보단, 걍 갑자기 동하는 마음에 저지른;;; ㅎㅎㅎ (= 어느날 문득, 밖이 잘 안 뵈는 방이 답답해서 저지른;;;ㅋ) 작은 방을 좀 더 효율적으로 써보자는 취지로, 책장을 거실로 빼놨다. (↖ before after ↗) 문쪽엔 서랍장이 있어서 문이 다 열리지 않던것도, 서랍장을 책상 아래로 넣으면서 해결이 되었고, 서랍장과 책상서랍의 높이가 다른것은, 다리 2개 사다가 책상에 박아서 세운것으로 해결~ (책상 서랍은 좁은 책꽂이가 있던 침실의 옷장 옆으로 이사~ ^^) 이리저리 옮기고, 책장까지 빠지고 보니 시선이 무척이나 시원시원해 졌다. 일단 밖이 확~ 틔워 보여서 참 좋고, 책상 두개가 나란히 붙어있으니 놀기도 좋다~ㅋ 덕분에 약간은 텅 비었던 거실은 좀 꽉 차게 ..
2008.09.22 -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그 곳, 말레이시아 마타킹 (Mataking)
(2006년 4월, 섬 하나가 리조트인 마타킹-The Reef Dive Resort-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시파단 근처에 섬 하나가 리조트인 아름다운 곳이 있다고 하여, 가이아클럽에서 탐사에 나섰다. 정동연님 딸인 정원재님이 이번 투어에 합류하기위해 스쿠버교육을 새로 받았고, 나도 10년 넘게 써오던 스쿠버장비들을 큰맘먹고 개비해, 마타킹 갈 날짜만 손 꼽아 기다렸다~ 자아 출발~~ 루트는 시파단과 거의 같다. 인천에서 코타키나발루로 가서, 국내선타고 따와우(Tawau)로 간 다음, 차로 샘포로나 항구까지 가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1시간 가량 가는거다. 샘포로나 항구에서 어디로 가는 스피드보트 타느냐에 따라, 시파단으로 갈지, 마블로 갈지, 카팔라이로 갈지, 아니면 마타킹으로 갈지가 정해졌다. 단..
2008.08.25 -
다시 찾은 팔라우, 그 푸른 바다 속으로...
(2006년 2월, 이미 다녀온지 2년두 넘은 이야기지만, 정리하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ㅎㅎ) 2004년 6월에 다녀온 팔라우, 다녀온 후로 계속 그 푸르고 깊은 바다가 눈에 아른거리다가, 2006년 2월, 다시 찾을 기회가 생겼다~ (기회가 생겼다기보단 만들었지~ㅋ) 몇몇이 부푼마음으로 공항에서 만나 나의 두번째 팔라우 여행을 함께했다. 일명 '눈꺼풀 남매'인 이혜림님과 성기일님 (왼쪽부터) 항상 신혼인 유지인님, 김선준님 (왼쪽부터) 비행기는 밤동안 팔라우로 날아갔고, 새벽녁에 도착해서 호텔에 대강 짐을 내린 후, 한두시간 자는둥 마는둥하고 다이빙을 나갔다. 다이빙 가는 보트 위에서 한컷씩~ 첫날, 첫 다이빙은 체크다이빙으로 코랄가든에 들어갔는데, 다이나믹한 팔라우바다를 기억했던 내겐 좀 밋밋한 포..
2008.08.24 -
인생의 재구성
불혹이라는 40에 근접해서 그런가, 아님 직장생활 15년차에 들어 그런건가... 뭔가 전환점도 필요한 때인듯 하다.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기에(행복하다 믿고 살지만~ ^^),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한번쯤은 정리를 해야할 시점인거 같아, 그간의 생활(인생)을 정리해볼겸~ 나의 인생을 재구성 하기로 했다. 우선 첫번째로... 2009년까지는 다른거 꾹 참고, 딴생각말고 그 한가지(뭘까?ㅋ)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그래도 10년 안엔 마무리를 지어야겠기에... ^^ 그러자면, 그간 놀았던 일들, 틈틈히 즐겼던 여가들... 일단 다 접어야 한다. 단, 이미 계획해서 진행중인 광복절연휴 나들이와, 9월말에 가려던 올 여름휴가까지는 걍 진행하기로... ㅎㅎ 물론 어쩌다 한번씩은 일요일에 쉬고 가까운데 바람..
2008.08.04 -
남도여행 (4) - 보성 녹차밭 + 담양
남도여행의 마지막 날, 녹차밭으로 유명한 보성을 찾았다. 사진들은 녹차밭 중에 제일 많이 알려진 대한다원~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다니기에 불편은 없었다... (다만 사진찍기엔 좀... ㅎㅎ) 녹차 아이스크림을 물론 대한다원에서도 사먹었지만, 위 사진은 그 바로 옆 언덕에 있는 다원서 사먹은 것이다. (진한 녹차향이 좋았던;;; ^^) 이것으로 보성 일정을 마치고 담양으로 고고~~ 담양엔 유명한게 많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나, 대나무 숲, 소쇄원 등... 쭉쭉 뻗은 대나무 숲 물론 먹거리 또한 빠질 수 없다. 대나무가 유명하니, 그걸 이용해서 지은 대통밥과 떡갈비~ (반찬 그릇들이 특이하다) (↖) 물도 그냥 안준다, 대나무잎을 띄워 준다~ (↑) 대나무 숲에서 먹는 술이니 대잎술~ㅋ (↗) ..
2008.07.03 -
남도여행 (3) - 다랭이 마을
- 남도여행 3번째 이야기 - 남해의 또 다른 절경이자, 영화 '맨발의 기봉이'로 더 유명해진 그곳... 가천 다랭이 마을이다. 경사가 심한 곳이라 논농사가 힘든 곳이지만, 계단식 논으로 지형의 어려움을 극복한 곳이다. 모내기 준비에, 마늘수확에 바쁘실텐데, 우리한테 지나는 길을 (마늘로) 더럽혀 미안하다 하시며 겸연쩍게 웃으신다... (일하시는데 방해 안 되게 돌아서 다녔지만) 힘들게 일하시는데 놀러다닌거 같아 죄송스러웠는데, 저리 말하시니 더 죄송스럽;;; 소탈하게 웃으시던 아주머니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2008.06.26 -
남도여행 (2) - 소매물도
소매물도로 향하여 출발~ 왼쪽은 같이 갔던 분들의 (신)발들, 오른쪽은 도착해서 내리다가 한장~ 소매물도에 도착해서 줄서서 내리는 도중에 바라본 소매물도의 첫 인상~ 소매물도에 도착하자마자 배부터 채웠다는;;;. ㅎㅎㅎ (미리 주문해놓고 간 따개비밥) 배를 든든히 채우고 등산 시작~ 동양의 나폴리라는 등대섬에 가려면 소매물도를 넘어가야한다. 사진은 넘어가면서 바라본 항구모습~ 소매물도 정상(망태봉)에서 내려다 본 등대섬... 저길 가려면 하루에 3~4시간씩만 열리는 저 길(↑, 오른쪽옆 사진)로 가야한다... 우리가 가서 볼 그 곳(등대섬)을 미리 땡겨서 보면 위와 같다~ㅋ 아직 갈 길이 멀다~ 힘을 비축해두는 의미에서 잠시 쉬어가자~ (저렇게 ↑ 누워서 사진찍다 나중엔 갈비뼈 통증을 호소했던;;;ㅎㅎ)..
2008.06.17 -
남도여행 (1) - 외도
외도 들어가는 길 잠시 들른 해금강 유람 중에... (왼쪽 사진의 가운데로 배가 잠깐 들어갔다 나오는데 그때 위를 보고 찍은게 오른쪽 사진) 왼쪽부터 외도 선착장, 중간에 있던 큰 공원, 거기서 내려다본 풍경들 기념사진~ ㅋㅋ 외도 보타니아 건물 내려가기 전에 한번 더 담아본 아래쪽 풍경과 산책로 입구 같이 갔던 분들과 내려가는 길에...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 지난 주말에 몇몇이 모여, 남도 일주를 다녀왔다~ 총 1300 km가 넘는 대장정(?)이었지만, 즐겁고 재미난 추억들을 아주 많이 머금고 왔다~ ^^
2008.06.12 -
2020년 세계일주 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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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9 -
두마게티 회동
(↖ 왼쪽은 물 속의 나그니님과 나, 오른쪽은 우리가 묵었던 피플리조트 ↗) (아포섬 바다 속에서의 단체사진, 맨 오른쪽은 가이드 지니) (3일간의 물질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오픈'워터를 축하하는 의미의 한잔~ㅎ) (드뎌 자격증을 획득하신 나그니님~ & 얼굴 짤린 나;;;; ㅡ,.ㅜ) 5월, 두 번의 연휴가 다 지나고, 그 다음주... 나그니님 오픈워터 첫 바다 나들이를 위해, 마포주민들이 두마게티에서 뭉쳤다. 카메라를 안 들구 들어가니, 홀가분하면서도 뭔가 허전한 느낌... 그 덕분에 나도 물 속에서 찍혔;;;ㅋ
2008.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