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재구성
2008. 8. 4. 13:03ㆍ또치 세상
불혹이라는 40에 근접해서 그런가, 아님 직장생활 15년차에 들어 그런건가...
뭔가 전환점도 필요한 때인듯 하다.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기에(행복하다 믿고 살지만~ ^^),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한번쯤은 정리를 해야할 시점인거 같아, 그간의 생활(인생)을 정리해볼겸~
나의 인생을 재구성 하기로 했다.
우선 첫번째로...
2009년까지는 다른거 꾹 참고, 딴생각말고 그 한가지(뭘까?ㅋ)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그래도 10년 안엔 마무리를 지어야겠기에... ^^
그러자면,
그간 놀았던 일들, 틈틈히 즐겼던 여가들... 일단 다 접어야 한다.
단, 이미 계획해서 진행중인 광복절연휴 나들이와, 9월말에 가려던 올 여름휴가까지는 걍 진행하기로... ㅎㅎ
물론 어쩌다 한번씩은 일요일에 쉬고 가까운데 바람쏘이러 가긴 하겠지만,
이전과 같은 여유는 내년말까지 어림도 없을 듯 하다. ㅡ,.ㅜ
대망의 2010년을 위해 그쯤은 감수해야겠지?
(그 이후의 계획은 일단 그거(?)부터 마무리 짓고 난 다음에 다시 짜 볼 예정이다)
재구성의 첫번째 계획은 오늘부터 유효하다... (= 오늘부터 바빠질 예정이다~)
그런의미에서,
첫 계획을 시작하는 나에게...
홧팅~!! ^^
덧) 그간의 또치네 보고서
1.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또치남편의 손가락 골절 수술과 손목 물혹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지금은 양손에 붕대는 감고있지만 열심히 회복중입니다~ ^^
2. 그간 숙원사업이었던 집 벽의 갤러리화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우선은 걍 작년 전시회때 썼던 우드락 사진들을 걸어놓았지만, 차차 다른 사진(+액자)들로 바꿀 계획입니다.
3. 양손에 붕대감고 아직 움직이기 편치 않은 남편이...
어제 갑자기 작은 냉장고 성에 제거하겠다고 하다가 결국 냉장고를 망가뜨렸습니다~
에너지등급이 너무 높아 일부러 그랬다는 변명을 뒤로한채... 작은 냉장고 하나 더 구입해야만 했습니다~ ㅡ.ㅡ
4. 바빠질 와중에, 이번주와 다음주는 숨고르는 기간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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