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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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부처님 덕분에 떠난 강원도 여행
2010년 5월, 부처님 오신날이 금요일이라, 연휴~ ㅋ 결국 우린 부처님의 은혜(?)로 무작정 강원도로 떠나기로 했다. 연수원은 금요일밤이 이미 만실이라 토요일만 1박 빌려놓고, 잘 곳없으면 텐트들고 노숙이나 하자~고 했는데, 다행히 주이코 대충방도 그 무렵 여행 계획이 있는데다 빌려논 숙소가 48평이란다.. ㅎㅎㅎ 하룻밤 거서 껴서 자기로하고 출발~ 처음 계획할땐 여러명이었으나, 막상 당일날 출발한건 우리뿐... (강원도에서 티맆네 내외와 합류, 그날 저녁에 대충방 분들과 합류하긴했지만~ㅋ) 아침에 일찍 출발한다고 한 게 9시무렵... 아침먹고 차가 많이 막혀 어리버리하다보니, 서울을 벗어난게 1시무렵;;; 도착해 점심을 먹겠다던 속초엔 6시무렵에나 도착;;; 6시에 티맆네를 만나 물회로 늦은 점심(..
2010.06.01 -
자전거 떼달리기
떼달리기에 재미들렸다; 주말마다;;; 혹은 공휴일까지;; ㅋㅋ 아래 사진들은 벌써 지지난주 사진들이지만, 그 이후에 어린이날, 어버이날도 떼달리기를 했으니... 재미들린거 맞다;; ㅎㅎㅎ 이날 마포대교에서 출발해서 한강대교에서 둘 더 합류 후, 잠수교를 건너, 반포로가서 반포치킨 먹고(봉창아~ 잘 먹었다~ ㅋㅋ), 여의도를 거처 마포대교를 넘어오는... 일정이었다. 물론, 마포에와선 오내쏜가서 실컷 먹었지~ ㅎㅎㅎ 참고로;;; 5/5 어린이날에는 반포대교부터 강 남쪽으로 잠실대교 왕복 후 반포 시민공원에서 굽네치킨으로 마무리~ ㅋㅋㅋ 5/8 어버이날에는 올림픽대교에서 강 남쪽으로 쭈욱 가다가 잠수교 건너 강 북쪽으로 마포까지;;; 잠실대교 아래에서 꼬마핫도그(새댁~ 잘 먹었수~ㅋ)를, 한남대교 아래에서 ..
2010.05.14 -
자전거 - 또 하나의 취미? 혹은 걍 운동? 그것도 아니면..??
지지난주, 아니 그 전주에, 충동구매한 우리의 자전거다. (빨강을 좋아하는 남편님이 빨간걸 선점해서, 하늘색이 또치꺼~ ^^) '하는 것도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늘어나는 뱃살을 핑계(로만) 삼아, 충.동.구.매.한거 맞다;; ㅋㅋㅋ 훗~ 저 자전거들만 사면 바로 운동이 시작될거라곤 기대 안했다. 헬멧과 안전용구들이 물론 더 들어갈거고, 그 외 자잘한 악세서리들도 들어갈거니까;;; ㅎ 그래서 지른 것들은... 헬멧, 장갑, 후방등, 딸랑이, 기어오일, 펑크패치 용품, 스페어타이어 튜브, 펌프... 등 꼭 사야겠다고 했던 것들과, 그 외에 재미를 느낄수 있다는 속도계와, 첫날 탈때 계속 눈물을 흘리며 다닌 탓에 고글도 추가~ㅋ 마스크로는 집에 있던 버프를 대신 쓰고 있고, 옷은... ..
2010.04.27 -
전복죽 - 전복 반, 밥 반
몸이 부실해 지는게 느껴질 때 즈음... 수산시장에 가서 2만원 주고 전복 6마릴 사왔다. 통 큰 울 남푠님, 그걸 다~ 썰어넣고 죽을 끓이셨는데, 양은 딱 두그릇~ ㅎㅎㅎ (전복회도 몇조각 얻어먹나~하며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지엽~ㅋ) 뭐 걸쭉~허니 한그릇 먹고 든든함이 느껴졌지만, 우리에겐;;; 인생이건 전복죽이건;;; 다~ 한 방? ㅋㅋㅋㅋ
2010.04.26 -
관자요리 (부제:'파스타'의 부작용?)
오늘 우리집 저녁식사;;; 요리사:용장금님 맛은 끝내주게 좋았으나. 양이;;; 양이;;;; (결국 삶은 고구마 하나 더 추가;;; ㅋㅋㅋㅋㅋ)
2010.04.18 -
올림푸스 PEN E-PL1 (수중촬영용) 방수하우징 간단 사용기
1. 들어서며 지난 2월말, 후배들과의 다이빙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기 바로 전날, 아는 분들의 도움으로 일본에서 급하게 공수된 올림푸스 PEN E-PL1용 방수하우징을 빌릴 수 있게 되었다. 원래는 5월휴가(이른 여름휴가 예정) 가기전에 나와주면 빌려가야지~하는 막연한 생각중에... 급작스럽게... 카메라는 물론 하우징에 대한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빌리게 된거였다. 빌릴 당시, 아직 출시전인 E-PL1 카메라와 14-42mm 렌즈도 함께 빌렸는데, 9-18mm를 빌렸으면 좀 나았겠지만, 여행기간이 올림푸스의 큰행사와 겹쳐서 그 렌즈까지 빌릴 수는 없었다~ ^^ 받아놓고 보니, 포트 분리가 안 되는 형태라 참으로 난감;;; ㅡ.ㅡ (※ DSLR용 하우징의 경우 사용 렌즈에 따라 포트를 달리 쓰..
2010.04.06 -
필리핀 말라파스쿠아 다이빙기 [2/2]
(1부에서 계속됩니다~) ========================================================================================= *** 격월로 발행되는 [수중세계] 3/4월호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 필리핀 말라파스쿠아 다이빙기 1부 : http://bada.tistory.com/204 전반적인 말라파스쿠아 다이빙 여행정보 : http://bada.tistory.com/200 ========================================================================================= 다음날 새벽4시에 일어나서 열심히 달려가 도착해보니, 호호~ 이번엔 우리배가 1등이다. 서둘러 준비를 하고 입수(..
2010.04.05 -
필리핀 말라파스쿠아 다이빙기 [1/2]
필리핀의 말라파스쿠아(Malapascua)는 지도상으로 세부 섬의 위쪽 끝(Maya)까지 차로 이동 한 후, 배를 타고 30~40분 더 물 위를 달려야 비로소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한테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다. 우리가 세부공항을 통해서 가는 곳은 보통 우리니라 다이빙샵이 있는 보홀과, 막탄 근처의 섬들(올랑고, 힐룽뚱안, 난루수안 등), 그리고 모알보알, 릴로안, 두마게티 등의 아래쪽 지역이 대부분이니, 우리나라 사람이 운영하는 리조트도 없고 세부 섬의 위쪽 끝으로 가야하는 말라파스쿠아는 생소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으로 다이빙 여행을 가게 된 사연은, 처음에 가려고 예약을 하려던 보홀의 리조트에 방이 모자랐기 때문에 세부공항에서 어디로 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어짜피 이..
2010.04.02 -
자동차 종합검사 - 슈마
또 2년이 되어서, 자동차 검사를 받았다. 51,000원인데, 인터넷에서 미리 캠페인 같은걸 신청하면 1~2천원씩 할인도 된다. ^^ 결과는 뭐~ 가뿐하게 통과다~ ㅎㅎㅎ (중간에 계기판을 한번 바꿔서, 실주행거리는 저기에 6만키로를 더하면 됨) 요건 뒷장에 있던 설명 들~ ^^ 요건 추가로 주신것 (빨간 동그라미는 내가 친거 아님~ ㅋㅋ)
2010.03.18 -
용장금표 첫 커피~
아침에 조금만 마셔도 마구 가슴이 뛰고 밤에 잠이 안오는 부작용때문에 그간 커피를 거의 마셔오지 않다가, 지난주부터 커피마시기에 도전(?)하기 시작했는데... 우리의 도전에 대한 주변의 반응이 뜨거웠다. ㅋㅋ 희재는 커피와 드립기구를 싸와서 우리 눈 앞에서 직접 내려줬으며, 훈정이는 싱가폴서 가져온 에스프레소 머신을 기증했다... (다들 ㄳㄳ~ ^^) 맛있는 희재표 커피를 맛 본 후, 이것저것 다 (사서) 시도해 보고도 싶었지만, 우선은 훈정이 기증품을 먼저 써보고자, 커피만 주문했다. 그 커피가 와서 내려먹었는데... 오~ 맛있다;;; 그간 이렇게 맛있는 세계를 모르고 몇십년을 살았다니;;; (평균 취침시간이 새벽2~3시인거만 빼면 모든게 다~ 만족스러웠다~ ㅎㅎㅎ)
201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