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16. 10:15ㆍ그밖의 세상/마리/수리/수지
어느 일요일,
귤밭 일을 일찍 마치고 돌아와서, 한참을 녀석들과 놀았다.
(마당(집앞)쪽 잔디는 전멸이지만, 텃밭쪽은 그래도 잔디가 멀쩡한 편~ㅎ)
텃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노는 녀석들~ (파란 목줄이 수지, 어깨끈이 수리)
(수리는 지 이름표 목줄을 어찌 풀렀는지, 잘근잘근 씹어놔서;;; 급한대로 요즘은 외출용 어깨끈을 입고 있다)
수지
수리
마리
수지의 썩소??ㅋㅋㅋ
왼쪽이 수지, 오른쪽이 수리
수리의 비상~ㅋ
마리
수지
수리
수지
수리
두 녀석의 입크기재기 놀이와 마리의 딴짓~ㅎ
마리와 수지
수리
수리와 수지
수리 스페셜?ㅋ
수지
며칠 후인 4월 9일, 난산리 귤밭에 갔을때,
그날따라 엄청 천방지축인지라... 다른 동네에서 길 잃어버릴까바 묶어뒀는데, 그래도 좋다고;;; ㅎㅎㅎ
그리고 4월 11일...
이날은 수리와 수지가 태어난지 1년되는 날이다.
생일이라고 따로 해줄건 없고해서, 거의 하루종일을 마당+텃밭에 나가서 같이 놀았다.
(마침 날도 좋아서 빨래도 주렁주렁~ㅋ)
놀다가 중간에 녀석들이 젤 좋아하는 닭고기통조림을 하나씩 선물로 줬는데,
통조림을 따서 세개의 그릇에 붓는동안, 녀석들 집중력이 장난 아니란;;; ㅋㅋㅋ
(왼쪽부터 수리, 수지, 마리 순)
요즘은 자율급식 중이라 뭘 줘도 진공청소기처럼 먹는 일이 거의 없는데,
통조림만은 양보할 수 없는건지... 다시 진공청소기의 귀환;;; ㅎㅎㅎ
그날 오후...
(언제나) 기분 좋은 수지~ㅋ
신나게 땅 파며 놀고 난 뒤라 얼굴이 지지붕하지만 한없이 귀여운 녀석들~ㅋ
(마리 궁디는 또 찬조출연~ ㅋㅋㅋ)
마리야~
수리랑 수지 낳고 키우느라 고생했다~
수리/수지야~
큰(?) 말썽없이 잘 지내줘서 고맙다~
그리고... 마리/수리/수지야~
잔디 다 죽이고 말썽 좀 피면 어떠냐,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 지내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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